오늘의 스포츠 (11월 22일)

by admin posted Nov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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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 뉴질랜드 유명 사이클링 선수 사이클링 연맹의 결정에 실망

- 롤스턴 선수 런던 올림픽 빠질 가능성 높아

- 허리케인스팀 2012년 이끌 새주장

- 볼보 오션 레이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캠퍼팀의 고전

- 블랙삭스팀서 해고당한 브래드 로나 부주장, 야구나 소프볼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압박

 

1.     뉴질랜드의 유명 사이클링 선수인 헤이든 롤스턴이 뉴질랜드 사이클링 연맹의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헤이든 롤스턴 선수는내년 런던 올림픽에 4인조 퍼슛트팀에 속해 꼭 참가하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히는 동시에 뉴질랜드 사이클링 연맹의 선수 선발 정책이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극도의 실망감을 표시하였습니다. 헤이든 롤스턴 선수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였기 때문에 내년에 열릴 런던 올림픽에 참가할 자격이 충분히 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 저는 올림픽에 출전할 자격이 충분히 된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롤스턴 선수는 이번 주에 뉴질랜드 사이클링 연맹안에서 전개된 사건으로 인해 크게 좌절해야만 했습니다. “ 사람들은 아마도 제가 쓴맛을 봤을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이번 결정에 큰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롤스턴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사이클링 연맹은 선수들이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뉴질랜드 사이클링 연맹이 정한 충족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뉴질랜드 사이클링 연맹은 선수들이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성적과 더불어 뉴질랜드 사이클링 연맹이 정한 훈련 캠프에 반드시 참가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롤스턴 선수는 이러한 충족조건을 만족시킬 수가 없습니다. 롤스턴 선수는 미국팀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훈련 캠프에 참가하는 대신 미국에서 대회를 가져야만 합니다. “뉴질랜드 사이클링 연맹의 정책은 너무나도 단순한 흑백논리 입니다.”

 

코치 팀 커즐이 나서 양자간에 중재에 나섰지만 어떠한 결과도 얻지 못하였습니다. “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결정 소식을 듣고 매우 감정적으로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사이클링 연맹은 인버커길에서 열리고 있는 오세아니아 챔피언쉽 대회가 끝나면 올림픽에 참가할 남성 4인조 퍼슛트 팀을 꾸리게 된다고 합니다. 롤스턴 선수가 현재 상황에서 그나마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은 타임 트라이얼 부문뿐 입니다.

 

 

2.     롤스턴 선수가 내년 런던 올림픽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지만 어제 인버커길에서 열렸던 오세아니아 사이클링 챔피언쉽 대회에서 뉴질랜드팀이 단연 강세를 보여 런던 올림픽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 주었습니다. 데이빗 드소마 기자가 어제 열렸던 대회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RT 사이클링 구장은 훌륭한 시설로 정평이 나있지만 사이클링 선수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가로 가스 히터가 작동하여 안 그래도 선수들간의 뜨거운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인버커길에서 열린 오세아니아 챔피언쉽 대회에서 뉴질랜드 사이클링팀이 오랜 숙적 호주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남성 단체 사이클링팀은 국내 최고 기록에 3초 못미치는 기록으로 4번째 최고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 런던 올림픽까지 대략 8개월정도 남았는데요. 지금의 기록에는 절대로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하면 더욱 기록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성 단체 퍼슛트팀에서는 앨리슨 생크스 선수가 국내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세계 최고 기록에 0.2초 못미치는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 이번 대회는 저희가 올 시즌 첫 경기 시합에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현재까지는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성 단체 부분과 여성 단체 부문 모두에서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지만 키위 선수들이 모두 선전하여 예상기록을 넘어섰습니다. “ 두개팀 모두 예상보다 빨리 달려 크게 고무되었습니다.” 양팀 선수들은 다음 주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3.     허리케인스팀이 2012년 시즌에 팀을 이끌 새 주장을 발표하였습니다. 마크 헤미트 감독이 이끄는 허리케인스팀의 새 주장은 콘레드 스미스 선수 입니다. 허리케인스팀은 새 주장과 함께 어제 새롭게 합류하는 신인 선수들과 프리 시즌 훈련을 가졌습니다. 마크 헤미트 감독의 선수 관리는 지난 시즌에 부침이 심하였습니다. 허리케인스팀은 이제 지난 시즌에 큰 활약을 보였던 피리 위푸 선수, 마하 노누, 호세아 기어 선수 없이 시합을 치루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이들 유명 스타들이 팀에서 빠지게 되어 팬들의 실망이 큽니다. 이들 선수들의 부재로 인해 헤미트 감독의 팀운영 전략에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 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저희는 앞으로 전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팀을 이끄는 리더 선수들 역시 새로운 환경에 만족하고 있어 팬들이 빨리 실망감에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스팀의 새로운 2012년 라인업 선수들이 웰링턴의 어퍼허트 언덕을 열심히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허리케인스팀의 럭 포지션의 베테랑 선수인 제이슨 이튼 선수는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팀 매니지먼트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팀 메니지먼트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단지 다른 부분에 약간 더 관심을 기울일 뿐이며, 앞으로 다가올 도전에 선수들은 신나해하고 있습니다.” 헤미트 감독은 오히려 올시즌이 지난 시즌보다 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 프리 시즌의 입장에서만 보면 지난 시즌은 시즌 개막까지 10일밖에 주어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5주간의 기간이 허락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새로운 그룹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게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팀 멤버들로 좋은 미래를 창출해 내고 싶습니다.”

 

전 하이랜더스팀과 블루스팀의 하프백이었던 크리스 스마일리 선수는 피리 위푸 선수의 공백을 충분히 메꿀 것이라고 자신하며 새로운 팀 구성으로 인한 새로운 시작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매우 든든한 동료들이 같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매우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허리케인스팀에서 뛰던 유명 스타들이 대거 빠지게 되었지만 새로운 선수들로 구성된 2012년 허리케인스팀이 내년 시즌에 지금과 같이 공을 떨어뜨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4.     올블랙스팀에서 활동했던 마하 노누 선수와 피리 위푸 선수는 아직까지 블루스팀에 복귀하지 않았지만 블루스팀의 동료들은 오늘 오랜만에 다시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블루스팀의 르네 레인져스 선수는 오랜 부상에서 벗어나게 되어 기쁘다고 합니다. “ 지난 8주동안은 고통으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프리 시즌 동안에 부상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 르네 레인져스 선수에게 그다지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레인져스 선수는 벌써 2012년 팀 핵심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5.     블랙캡스팀과의 테스트 매치 시합을 앞두고 있는 호주 크리켓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였습니다. 남아공 출신의 미키 아서스가 호주 크리켓 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게 되었습니다. 호주 대표팀은 남아공과의 마지막 크리켓 경기 시합에서 2위켓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마이클 클락 호주 크리켓 대표팀 주장은 지금과 같은 자리에 설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호주 크리켓 대표팀은 오늘 오전에 있었던 남아공과의 마지막 2차전 경기 시합 초반에서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기 때문 입니다.

 

놀라운 결과 입니다. 오늘의 경기는 앞으로 저희 팀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잘 보여 준다고 생각 합니다.” 호주 크리켓 대표팀은 남아공팀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168점 이상의 득점이 필요하였지만 마이클 클락이 이끄는 호주 대표팀은 시작부터 남아공팀을 상대로 고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이클 클락 주장은 단지 2점밖에 올리지 못하고 아웃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클락 주장에 이어 리키 폰팅 선수 역시 곧바로 공격에서 물러나야만 했습니다. 남아공 투수의 강력한 투구는 호주 타자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브래드 헤이든 선수는 이러한 위협적인 투구에 굴복하지 않고 미첼 존슨 선수와 같이 호흡을 맞추어 착실히 득점에 나서 50점을 올릴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헤이든 선수가 55점에 아웃 당하고 공격에 물러서자 2위켓에 18점을 올려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구한 것은 이번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에 첫 출전한 청소년 출신의 페트 선수였습니다. 페트 선수는 첫출전의 공포에서 살아남았습니다. 페트 선수는 어제 시합에서 6위켓을 잡아내었을 뿐 아니라 오늘 시합에서는 최고의 선수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페트 선수는 잊을 수 없는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 오늘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호주팀에서 페트 선수가 새롭게 떠올라 브리즈번에서 맞붙게 될 블랙캡스팀에게 큰 위협이 될 것 같습니다.

 

블랙캡스팀이 호주 크리켓 대표팀과 2번의 테스트 매치 시합을 갖기 위해 브리즈번에 오늘 도착하였습니다. 블랙캡스팀은 1993년 이후 처음으로 호주땅에서 호주팀을 꺾는 이변을 창출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전하였습니다. 블랙캡스팀은 또한 지난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에서 호주팀이 고전하는 것을 지켜봤기 때문에 이번 시합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 저희에게도 승리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생각 합니다. 시합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시합에 임하는 선수들의 자세와 선수들이 시합에 대한 중압감을 어느정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의 저조한 성적을 이번 대회에서 말끔히 씻어 버리고 싶습니다.” 블랩캡스팀은 다음주 목요일부터 호주A팀과 친선 연습 시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6.     볼보 오션 레이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캠퍼팀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케이프 타운으로 향하고 있는 팀 뉴질랜드는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팀 뉴질랜드 항해사 마이크 페먼트는 항해도중 닻이 무너져 다수의 이빨이 부러지는 사고를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항해도중 최악의 사고가 발생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선원 한명이 부상을 입게 되었지만 전원 모두가 역경을 극복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퓨마 레이싱 팀 역시 거친 파도로 인해 돗대가 부러져 이번 레이싱을 포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캠퍼팀이 2위를 달리고 있고 케이프 타운 랩이 끝날때까지 4일 남았습니다.

 

 

7.     블랙삭스팀에서 해고당하였던 브래드 로나 부주장이 뉴질랜드 소프트 볼 연맹으로부터 야구나 소프볼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브래드 로나 선수의 아들인 피타 로나 선수 역시 똑같은 이유로 어제 열렸던 특별회의 직후 해고 당하였습니다. 양자간의 불화가 법적공방으로 옮겨져 가게 되었습니다. 어제 밤 텔레비젼 카메라에 찍혔을때만 하더라도 브래드 로나 선수와 뉴질랜드 소프트 볼 연맹 매니져 도우그 라이틀리는 행복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수분후에 브래드 선수는 팀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 브래드 선수는 블랙삭스팀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저희는 이들이 계속 자신들의 길을 유지하고 싶다면 이들이 자신들의 진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 입니다.” 브래드와 피트 부자는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블랙삭스팀과 야구팀 모두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양쪽 모두에서 활동할 수 있다면 양쪽 모두 하고 싶습니다. 양쪽 모두에서 활동하는 것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 한쪽만 선택해야 한다면 소프트 볼을 선택하실 것 입니까?” “, 그렇습니다.” “ 저 역시 블랙삭스 대표팀에 속해 뉴질랜들르 대표하여 시합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야구팀에서도 활동하고 싶네요.” 로나 부자는 양쪽 모두에서 활동하는데 많은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야구를 하고 싶어 합니다.

 

뉴질랜드 야구 연맹은 이들이 야구팀에 속해 활동하게 된다면 보다 많은 키위 아이들이 야구에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미국식 야구를 하게 된다면 미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캐나다나 혹은 미국에서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야구를 하면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보다 큰 세상을 접할 수 가 있습니다. 이것이 야구가 키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 입니다.” 피타 로나 선수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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