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TV 한국채널(11.18)

by admin posted Nov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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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8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호주 요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환자 3명 숨지고 수십명 부상

- 낙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펼치는 엡섬 지역구 후보 폴 골드스미스

- 월가 시위대 강제 진압에 나선 뉴욕 경찰

- 지진 후 방치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 주민들

- 골든글로브 시상식 진행자 리키 저베이스의 경고

- 리키 쥬베이스의 한마디

- 파이크 리버 광산의 안전 보장 시스템 소식

 

 

 

<NEWS>

 

1.     오늘 오전 시드니 요양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2군데에서 일어난 것이며 방화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요양원에 머물던 백명의 환자 중 3명이 숨지고 50명의 부상자가 현장 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대부분은 연기 흡입과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재는 시드니 서부 퀘이커스 힐에서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찰은 현재 요양원에서 발생한 화재를 방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는 2군데에서 시작됐으며 이것이 의도적인 화재였는지 현재 조사 중입니다. 요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32명의 노인 환자가 병원에 입원했으며 나머지 부상자는 요양원 앞에서 긴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사망자가 발생했고 일부 환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퀘이커스 힐 요양원의 백명의 노인 환자들이 잠을 자고 있던 오늘 오전 뉴질랜드 시각 7시경 요양원 2군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대처했지만 화재는 급속히 번졌습니다. 간호사가 불이 났다고 해서 최대한 빨리 대피시켰지만 연기가 너무 많이 일어났어요.” 요양원에 스프링클러는 없었지만 자동 화재 경보기를 통해 소방대원들이 6분만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대피에 매우 어려움을 겪었으며 환자들 바로 위 천장이 불에 타고 있었습니다.” 불에 탄 천장이 환자들 위로 떨어졌고 요양원 간호사들은 일부 시각장애 환자와 치매환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현장에서 부상자들이 침대에 누워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본 구급대원들도 정신적 충격이 컸습니다. 오늘 일어난 참극에 충격이 큽니다.”

 

당초 사망자는 10명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화재는 16명이 사망한 지난 1981년 시드니 요양원 화재사건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연기 흡입과 화상으로 환자 14명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요양원 담당대표 역시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의 상태를 보살피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화재가 진화된 뒤, 경찰의 수사가 착수될 수 있는지 요양원의 안전여부 확인이 이루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요양원 밖에서 지문을 채쥐중이며 방화에 사용되는 석유 냄새를 감지할 탐지견이 동원됐습니다. 아직 화재로 소실된 요양원 천장이 무너져내리고 있어서 내부로는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요양원 환자들은 현재 9개의 시드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들은 긴급상황을 순조롭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2.     오늘 존 키는 공교롭게도 어제 윈스턴 피터스가 자신의 발언을 인용해 연설한 인버카길 워킹맨스 클럽에서 선거운동을 벌였습니다. 키와 존 뱅크스 모두 피터스의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키와 뱅크스 대화 테이프의 공개 여부는 오는 화요일 법원의 판정에 달려 있습니다. 존 키는 어제 피터스가 방문했던 바로 그 장소에서 선거운동을 벌였습니다. 어제 피터스는 키와 뱅크스의 테이프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뱅크스가 키에게 돈 브래쉬 액트당 대표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불렀다는 피터스의 주장이 사실인지 존 키에게 물었습니다. 저는 그를 액트당 대표라고 부르며 그가 국회에 복귀하면 함께 일하기를 기대합니다.” 현재 이 테이프 사건은 법원과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 이상한 사람이라고 부른 것이 사실입니까? 존 뱅크스는 테이프와 관련된 질문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 액트당 대표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부른 것이 사실입니까? 지금 이 문제는 경찰이 수사중입니다.” 기자의 질문에 부인만하면 간단한 문제였지만 뱅크스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제 얘기를 들어보세요. 지금 저를 대단한 흥미거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대하는군요.” 키와 뱅크스가 캐서린 아이잭을 액트당의 새 대표로 세울 계획을 논의했다는 피터스의 주장에 대해서도 뱅크스는 부인했습니다. “제가 그런 문제를 논하는 것은 부적합합니다.” 돈 브래쉬는 모든 정당을 불편하게 한다며 오늘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래쉬는 뱅크스의 지지를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 뱅크스의 지지를 얻고 계십니까?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합니다.” - 당 대표로서 지지를 얻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피터스는 존 키가 테이프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당당히 앞에 나서서 공개하세요.” 경찰은 존 키의 고발 이후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한편 대화를 녹음한 사진기자는 오는 화요일 법원에 출두해 당시 대화가 사적인 것이 아니었다는 판정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 키는 이 테이프 사건으로 선거운동에 타격을 입었고, 존 뱅크스는 당 대표를 비난한 의혹으로 더욱 궁지에 몰렸습니다.

 

한편 노동당 필 고프 대표 역시 TV3와의 인터뷰에서 범한 실수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필 고프는 오늘 노동당의 경제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지만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못해 곤욕을 치렀습니다. 그는 2주전에도 존 키가 구체적인 지출 규모를 밝히라는 요구에 난감해 했습니다. 돈을 보여주세요.” 양도소득세 도입으로 첫 해에 징수되는 세금이 얼마인지 묻는 존 키의 질문에 고프는 당황했습니다. 양도소득세 도입으로 첫 해에 징수되는 세금이 얼마입니까?” “말하겠습니다. 이는 단계적으로 실시되는 정책입니다.” “그러니까 첫 해에만 얼마입니까?” “2016년에 징수될 것이며...” 고프는 이같은 실수를 또다시 저질렀습니다. 내일 방영될 TV3 프로그램의 녹화방송에 출연한 고프는 여전히 같은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이것은 단계적으로 실시되는 제도로, 2천만, 5천만 달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정답은 2천만, 5천만 달러도 아니었습니다. “지금 여기있는 자료를 보고 답하겠습니다. 780억 달러입니다. 하지만 2015년에 5억 달러이며, 2018년에는 11억 달러입니다.” 그러나 정답은 78백만 달러였습니다.

 

고프는 양도소득세와 관련한 사안이 너무 많아 액수를 기억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습니다. 존 키가 2주전 그를 계속 추긍했을때 고프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고프는 당시에 답변할 수 있었지만 공개를 원치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 말도 안되는 변명같습니다. 수많은 관중을 앞에 두고 그렇게 존 키로부터 공격당하는데 답을 알고 있다면 답변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공식 발표일 전이기 때문에 밝히고 싶지 않았습니다.” 선거운동 중 정당 정책의 지출 규모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중요한 내용을 답하는데 어려워하는 모습은 악영향을 줄 뿐입니다. 게다가 고프는 2주전에도 존 키로부터 같은 수모를 당한 바 있어 타격을 만회하기는 더 어려워 보입니다. 필 고프와의 인터뷰는 내일 오전 10 30 TV3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윈스턴 피터스 역시 출연할 예정입니다.

 

 

3.     선거에 출마한 후보라면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펼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엡섬 지역구 의원선거에 출마한 국민당 후보 폴 골드스미스는 낙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폴 골드스미스는 엡섬 지역구 국민당 후보입니다. 그가 진정으로 당선을 원하는지 질문해봤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찍을 것입니까? 당연히 저죠.” 존 키 역시 그를 선택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골드스미스와 키는 유권자들이 액트당 후보 존 뱅크스를 선택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 본인은 왜 뱅크스를 찍지 않는 것입니까? 자신이 출마한 선거에서 자신을 찍는 것은 당연하죠.” 그러나 그는 자신 외에 나머지 사람들은 뱅크스를 찍기 원하고 있습니다. - 유권자들이 골드스미스를 찍기를 바라십니까? 저는 정당투표에만 국민당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골드스미스는 자신의 선거광고판 조차 직접 철수해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러나 그의 바람과는 달리 유권자들은 그를 가장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노동당 지지자들이 모두 저를 뽑겠다고 하더군요.” 노동당 지지자들은 골드스미스가 전기를 쓸 정도로 가까운 브래쉬와 뱅크스의 국회진출을 막기 위해 골드스미스를 뽑을 계획입니다. 브래쉬의 전기문에서 골드스미스는 자신이 낙선해 액트당이 국회진출을 하게 할 계획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골드스미스의 지지율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 유권자들이 본인을 뽑기를 원치 않으십니까? 저는 결과에 크게 집착하지 않을 뿐입니다.” - 엡섬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기를 원하십니까? “저는 정당투표에서 국민당이 큰 지지를 얻기를 바랍니다.” 당선을 원하는지 여부를 묻는 간단한 질문인데도 국민당 관계자가 나타나 골드스미스와의 인터뷰를 중단하려 했습니다. - , 아니오로 대답해주세요.” - 죄송하지만 지금 인터뷰중입니다. - 엡섬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기를 원하는지 예, 아니오로 대답해 주십시오. “저는 매우 합리적인 결과를 바라고 있습니다.” - , 아니오로 대답해 주십시오. 말씀드렸다시피 정당투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 아니오로 대답해 주세요.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왜 예, 아니오로 답을 해주지 않는 겁니까? “엡섬 유권자들의 결정에 맡길 것입니다.” - 답변을 거부하시는 거죠? 감사합니다. 골드스미스는 분명 당선을 원치 않고 있었습니다.

 

 

4.     시리아 내전을 멈추려는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UN에서는 독일, 프랑스 그리고 영국이 시리아에서의 인권 탄압을 멈출 때가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역시 시리아의 분쟁이 전쟁으로 커질 염려가 있다며 폭력을 중단하라고 전했습니다.

 

수십년 동안 전쟁에 휘말리지 않았던 시리아 군부대가 국민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홈즈에서 모두가 우려하던 내전이 발발했습니다. 군인들이 방금 숨진 동료 병사의 시신과 함께 벙커 안에 모여 있습니다. 한때 동료였지만 버려졌던 병사들이 이제 아군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하마에서는 시위대가 군인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전투가 점점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리아의 동맹국 러시아도 분쟁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어제 시위대가 공군 기지를 습격하는 모습이 흡사 전쟁의 한 장면 같았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시리아 국민은 아사드 대통령을 없애 버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의 국민이라면 할 수 있을 법한 생각이지만, 그는 아사드 대통령와 사촌 관계입니다. 그가 암살당할 수도 있습니다.” 어서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곧 암살당하게 될 것이라는 뜻인가요? 그게 아사드 대통령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입니다.” 아사드 부대의 군복을 입은 병사들이 작은 도시의 시장을 매질하고 있습니다. 병사들은 이 시장이 시위대와 한편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화면의 남성은 정신을 잃을 때까지 병사들에게 구타당합니다. 2주 전, 시리아는 폭력을 근절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분쟁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먼 곳에서 들려오는 총성은 앞으로 닥쳐올 겨울 만큼이나 차갑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5.     월 스트리트를 장악하려는 시위대가 오늘 주식 거래를 막기 위해 뉴욕 한복판에 모였습니다. 수천 명의 이런 움직임은 곧 뉴욕 지하철과 브룩클린 다리까지 퍼졌습니다. 월 스트리트를 장악하려는 시위대가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경찰에 의해 공중 분해돼 힘을 잃게 될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99퍼센트라고 주장하는 이 시위대는 쉽사리 흩어지지 않습니다. 상위 1퍼센트의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당신들은 끝이에요! 이런 움직임은 이제 시작일 뿐이에요!” 이들은 수 시간 동안 월스트리트를 점거했으며 99퍼센트 의 움직임은 성공적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위대도 완전 무장한 경찰 병력 앞에서는 힘을 쓸 수 없었습니다.

 

은행원들은 출근하기 위해 근처에 모여 시위대가 진압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제때 출근하고 싶을 뿐이라고요!” 매일 하는 일이라고는 출근하고 퇴근하는 것밖에 없잖아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주세요!” 왜 울고 계시는 거죠? 무섭잖아요! 너무 무서워요!” 시위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식 거래의 시작을 알리는 벨은 제시각에 울렸으며, 투자자들은 시위대를 피해 무사히 실내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경찰 병력과 시위대가 대립했지만 오늘 한 퇴직 경찰은 시위대에 편에 서서 싸웠습니다. 다른 경찰관들도 시위대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경관들이 내게 작은 목례나 윙크를 보냈습니다.”

 

월 스트리트의 시위대와 함께 오늘 웰링턴에서도 시위대가 인간 마이크기법을 사용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작된 지 4주 가까이 지났지만 열기는 사그러들 줄 모릅니다. 웰링턴의 시위대는 중앙 도심 구역의 미들랜드 공원에 모였습니다. 이것은 인간 마이크라는 시위 기법입니다!” “ ‘인간 마이크라는 시위 기법입니다!” 뉴욕에서 확성기 사용이 금지되자 전 세계적으로 퍼진 시위 기법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9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상위 1퍼센트만이 모두를 차지하는 세상에 반대해 들고 일어난 사람들입니다. 시위가 끝나고 시위대는 지난 한 달 간 본부로 사용하던 시빅 스퀘어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시위대는 간단한 손동작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위에 동의한다면 손가락을 위로 향해 손을 흔들어 주세요.” 잘 모르겠다면 이렇게 가운데쯤에서 흔들어 주시고요반대한다면 바닥을 향해 흔들어 주세요.” 웰링턴 시위대는 오늘 오후까지 시빅 스퀘어를 떠날 날짜를 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시위대는 이 움직임이 세상에 변화를 불러올 때까지 시빅 스퀘어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비자가 만료될 때까지 이곳에 머무를 겁니다. 대략 7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더니든 경찰은 강제적으로 시위대를 쫒아내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웰링턴 시의회에서는 다른 주민들도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히 떠나 달라고 시위대에 전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를 쫒아낼 수는 없으며, 떠나 달라고 부탁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6.     와이우루 전시 박물관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징역 3년형과 5만 불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54세의 키스 데이비스는 박물관에서 근무하던 7년 동안 2 5만불 어치의 훈장을 훔쳤으며 박물관 담당자는 훈장 7 4 4개를 훔친 도둑에게 더 강력한 처벌이 내려지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훔친 훈장들을 팔아서 6만불 이상을 챙겼지만 판사는 고작 벌금 5만불을 구형했을 뿐입니다.” 훈장들의 반 이상이 아직 회수되지 않았으며, 박물관은 도둑맞은 훈장들을 찾기 위해 사진들을 인터넷에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7.     10년 전 살해당한 호크스 베이 마약 거래인의 부친이 배심에서 슬픔을 토로했습니다. 경찰이 아직 범인을 찾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으려고 10년이나 기다려야 했냐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사이먼 커웬은 슬픔으로 얼룩진 10년을 보냈습니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 귓볼에서 떨어집니다. 이런 실망과 당혹감을 경험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커웬 가족은 아직도 누가, , 어디서 필립 커웬을 살해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건가요? 검시에 오랜 시간이 소모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10년이라니?” 커웬은 2001 3 22일 웰링턴의 에이블-스미스 스트릿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되었습니다. 경찰은 실종 당시 커웬은 현금 12만불과 5만불 어치의 대마초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커웬의 시신이 발견되었을 때 현금과 대마초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트가 피로 얼룩진 커웬의 차는 불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검시관은 커웬이 이미 유죄 판결을 받은 마약 거래인이라고 밝혔으며, 경찰은 그에게 빚이 있던 고객들의 리스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03년 커웬 살해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풀려난 세 명의 용의자 중 하나인 대니 콘드렌의 이름도 있습니다. 담당 판사는 두 목격자의 진술을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해 용의자들에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사이먼 커웬은 오늘 배심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두 용의자의 이름을 밝혔습니다. 이 두 용의자가 아들의 시신을 불스 근처의 탕가모아나 숲에 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무도 근처 숲에서 필의 시신을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다면 더 자세히 언급할 수 없습니다.” 증거가 없으니 사건 해결에는 진전이 없으며, 커웬 가족만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울 뿐입니다.

 

 

8.     크라이스트처치의 댈링턴의 주민들이 하나둘씩 도시를 떠나고 있어 유령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에이븐 강 부근의 지진 피해 지역을 떠났습니다. 강 건너편에 사는 주민들은 흡사 격리 구역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 거리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전부 레드 존으로 분류되었지만 왼쪽은 전부 그린 존으로 정해졌습니다.”

 

마이클 노턴은 댈링턴 테라스의 이 차도 끝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쪽의 지반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가 아내와 지난 30년간 살아 왔던 집을 제외한 주변의 모든 주택이 레드 존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다 괜찮아 보이는데요? .” 하지만 이곳을 떠나고 싶다고요? .” “이 큰 균열이 우리집 땅을 갈라놓았어요.”: 앞집 이웃 크리스틴 매터슨 역시 같은 이유로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온갖 종류의 카운슬링을 받아 봤어요. 하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심각한 우울증에 걸린 것 같네요.” 내가 살던 곳이 순식간에 격리 지구가 되어 버렸어요. 이러려고 이곳으로 이사 온 것이 아니었어요.” 강을 건너 저편의 주택들은 전부 레드 존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쪽의 주택들은 상황이 약간 다르며, 오른쪽의 모든 주택들이 레드 존 판정을 받았지만, 이쪽 차도를 포함한 왼쪽 주택들은 전부 그린 존 판정을 받았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이웃집이 곧 철거될 예정입니다. 근처 모든 주택들 역시 곧 철거될 예정입니다. 마이클 노턴 역시 이곳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집을 팔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최대한 빨리 이곳을 떠나고 싶어요.” 레드 존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정부에서 보상금을 지급받아 다른 지역으로 이사갈 수 있지만, 크리스티와 같은 그린 존 주민들은 이곳을 쉽사리 떠날 수 없습니다.

 

 

9.     대학 교수가 파이크 리버 광산 사고 영국 심의회에게 이 사고는 일어날 것이 예견된 사고 였다고 했습니다. 캐서린 컬러햄은 29명이 사망한 파이크 리버 광산의 안전 시스템은 사고 전 계속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캐서린 컬러햄은 직장에서 사람의 태도가 어떻게 실수를 유발하는가에 관한 전문가 입니다. 그녀는 파이크 리버 광산 폭발 사고로 사망한 29명 광부들 가족의 요청으로 법정에서 다음과 같은 증언을 했습니다. “제가 본 자료들에 의하면 파이크 리버 광산 폭발 사고는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켈러햄은 광산에서 최소 500여건의 사건이 보고됐으며 사소한 규칙을 어기는 행위로 인해 대 규모 폭발 사고의 확률이 훨씬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 것들은 이미 증명된 바인데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왜 계속 반복됐냐는 것입니다.” 캘러햄은 피고용인, 경영 간부, 산업계와 규정자의 집중적인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뉴질랜드의 모든 산업계가 파이크 리버 사고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교훈은 이미 에레버스 사고나 케이프 크릭 사고가 났을때 이미 배웠어야 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번주 초 노동부의 조사관들은 왜 광산에서 안전 사항이 어겨지고 있는 것을 보고하지 않았는지 심문 받았습니다. 캘러햄은 한 사람이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전부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 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발견한 문제점과 파이크 리버 광산의 공기를 제공하는 환경 시스템은 노동부에서 발견한 것과 비슷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파이크 리버의 경영 간부들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습니다. “생선은 머리부터 썩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일 그레이마우스에서 피해자들을 기리는 추모 예배가 있습니다.

 

 

10.   영화 배우 데미 모어는 배우 에쉬튼 커처와의 6년간의 결혼 생활이 끝났음을 발표했습니다. 그들의 연애사는 시작할 때부터 49세의 무어와 33세의 커처의 16세의 나이차로 인해 수많은 논란과 소문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연예계 잡지들은 커처가 바람을 폈다는 소문이 퍼지며 이 부부의 이혼을 몇 달간 예기하고 있었습니다.

 

영국의 영화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리키 젤베이스는 마음 약한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내년에 있는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 올때 마음 가짐을 단단히 하고 오라는 경고를 했습니다. 젤베이스는 지난 해 시상식을 진행하며 많은 배우들의 감정을 상하게 했지만 시청자들은 그의 진행을 굉장히 즐거워했습니다. 젤베이스는 내년 시상식은 10배 더 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리키 젤베이스입니다.” 리키 젤베이스를 섭외하면 기대할수 없던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배우분들의 얼굴을 보니 성형외과 의사들이 올해 이뤄낸 대단한 작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젤베이스가 A급 연예인들을 상대로 한 독설 멘트는 모든 사람들을 웃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다음에 나올 사람보다 꿈을 더 좋아합니다. 다음에 나올 사람이 멜 깁슨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가 내년에도 3년 연속 사회를 보게 되며 NBC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사회를 본 이유는 제 배우 인생이 끝났으며 모든 사람이 증오하고 미국에서 저를 입국 금지할 것이라고 말한 사람들을 조용히 시키기 위해서 였습니다. 지난 10년간 한주에 한번씩 제 배우 인생의 끝이 왔었습니다.” 선을 넘었다고 비난을 들은 그의 독설은 찰리 신,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을 목표물로 삼았습니다. “제가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까?” “저를 200백만명앞에서 조롱한 것을 말하는 겁니까?.” 하지만 젤베이스는 독설을 들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상처받지는 않았다고 믿습니다. “그렇게 상처받은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들이 상처 받았다고 해도 저는 상관없구요.” 그는 다음 관객들에게도 두려워하라고 경고합니다.

 

 

<스포츠뉴스>

 

- 골프 날씨가 자국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뽐내도록 도와

- 영국의 스포츠 장관이 피파 회장 샙 블래터의 인종 차별 발언으로 물러날 것을 요구해

- 올블랙 포워드가 해밀턴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이유

- 슈퍼 럭비 감독이 말을 조련하는 법을 배워

 

 

1.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프레지던트컵 둘째날 대회에서 멜버른의 변화무쌍한 날씨로 인해 선수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부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양팀의 선수들은 경기에 난조를 보였습니다. 둘째날 경기 시합이 방금 끝났는데요. 미국 대표팀이 세계 연합팀을 상대로 7-5로 승리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필 미켈슨 선수는 오늘 열렸던 둘째날 대회에서 자신의 이름에 걸맞는 플레이를 펼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미켈슨 선수와 같은 팀을 이루었던 짐 뷰릭 선수는 로열 멜버른에서 무패의 기록을 이어나갈수가 있었습니다.

 

호주 출신의 제이슨 데이 선수는 오늘 시합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 역시 오늘 시합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즈 선수는 30년만에 가장 힘든 기상 조건의 대회였다고 고충을 토로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비 영 선수는 11번 홀에서 330미터의 파를 기록하여 오늘 최고의 샷으로 꼽혔습니다.

 

첫째날 대회에 이어 세계 연합팀에 속한 애런 배틀리 선수가 우즈 선수와 우즈 선수의 파트너였던 더스틴 존슨 선수를 13번 홀에서 꺾었습니다. 강풍은 계속 이어져 미켈슨 선수의 모자를 날려버려 미켈슨 선수의 머리가 드러나 버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합 내내 부는 강풍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표팀의 맥 쿠쳐 선수는 최고의 퍼트를 선보였습니다.

 

 

2.     미국 대표팀의 쿠쳐 선수와 스티브 스트리커 선수는 12번 홀에서 손쉽게 승리를 따내였습니다. 그리고 웹 심슨 선수와 버블 왓슨 선수 역시 승리를 이끌어 내어 미국 대표팀은 5-2로 멀찌감치 앞질러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미국 대표팀의 저스틴 존슨 선수가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쿠쳐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여 미국 대표팀은 6-2까지 점수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마스터즈 대회의 우승자였던 세계 연합팀의 찰스 스워츨 선수가 막판에 선전하여 세계 연합팀은 7-5로 점수를 좁힐 수가 있었습니다.

 

 

3.     영국의 체육부 장관까지 나서 블래터 피파 회장의 지난 발언이 적합하지 않았다고 공격에 나서며 회장직에 물러날것을 종용하였습니다. 블래터 피파 회장은 축구 종목에서는 어떠한 인종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블래터 회장은 곧이어 자신이 말하고자 한 것은 축구장 안에서 발생하는 인종적 갈등은 선수들간에 악수가 이루어짐으러써 해결 될 수 있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하였습니다. 하지만 블래터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피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인종차별을 간과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 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피파의 몇몇 활동 방식들은 영국에서 전혀 받아들여 질 수 없는 것 들 입니다. 피파안에서 공공연하게 부정부패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어제 블래터 피파 회장이 보였던 모습은 전 세계 축구 수장이 보여서는 안되는 리더쉽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블래터 회장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블래터 회장은 피해 복구 모드로 들어가 자신의 본뜻이 잘못 전해진 것 같다고 항변하였습니다.

 

 

4.     웰링턴 피닉스팀이 내일 저녁 이든 파크에서 처음으로 에델레이드팀과 시합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든 파크 구장은 총 5 1천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오늘 오후까지 총 일만 천장의 티켓만 팔려나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닉스팀은 럭비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구장에서 시합을 갖게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 이든 파크 구장은 뉴질랜드 스포츠의 대표적인 아이콘 입니다. 이곳에서 시합을 가질 수 있는 특권을 얻게되 기쁘며 구장의 잔디 역시 상태가 매우 좋아 모든 것이 만족스럽습니다.” 현재 웰링턴 피닉스팀은 A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에델레이드팀과의 시합에서 승리하여 7위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5.     영국에서 열렸던 포네이션스 컵 대회에 참가하였던 키위팀이 대회에서 조기탈락하여 오늘 뉴질랜드에 도착하였습니다. 스테판 커니 감독이 이끌었던 키위팀은 작년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성공하였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조기 탈락 하는 쓴맛을 맛보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키위팀이 조기 탈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얻은 것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키위 대표팀이 포 네이션스 대회를 마치고 뉴질랜드로 귀국하였지만 이들을 반기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 몇몇의 경기 시합들은 저희 가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러한 가능성을 잘 살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키위팀은 영국팀에게 28-6이라는 충격적인 점수차로 대패를 거두어 포 네이션스 컵 대회에서 조기탈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영국팀은 저희팀을 강하게 압박하여 저희 공격 선수들은 효과적으로 공격을 펼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영국 대표팀이 큰 점수차로 이기게 된 것 입니다.” 키위 대표팀이 큰 점수차로 대패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하였던 엘리야 테일러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얻을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가 있었고 특히 웸블리에서 시합을 갖게되 큰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키위 대표팀은 이번 포 네이션스 대회에 조기 탈락하게 되었지만 루이스 브라운 선수는 캥거루팀이 영국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을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 지금까지 많은 경기 시합에 출전하였기 때문에 당분간 럭비 시합을 멀리하고 싶습니다. 이번 시즌 내내 오랫동안 달려 왔기 때문에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키위 대표팀은 포 네이션스 컵 대회에서 조기탈락하여 2012년 시즌에는 아무런 토너먼트 스케쥴이 잡히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에는 다시 시합을 치룰 수 있게 되어 2013년에는 우승컵을 다시 되찾아 오고 싶다고 합니다.

 

 

6.     볼보 오션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캠퍼 레이싱 팀이 적도에 도착하였지만 여전히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캠퍼팀은 적도 부근에서 기상악화와 천둥 번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곧 선두를 탈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였습니다. “ 지금까지 예상보다 나쁜 기상조건으로 팀 멤버 전원들이 큰 고생을 겪었지만 곧 어려움을 벗어나 선두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팀 캠퍼는 항해 노선의 절반을 지나왔으며 평균 35 노트로 항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7.     올블랙스팀의 유명 루스 포워드의 래암 메삼 선수가 다음달에 있을 자선 복싱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자진하여 쓰레기 수거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메삼 선수는 자선 복싱 대회에서 호주 출신의 윈들 세일러 선수에 대항하기 위해 해밀턴 거리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합니다. 올블랙스의 유명 루스 포워드인 레암 메삼 선수는 윈들 세일러 선수와 복싱 대회를 치루기 위해 옛날 헐리우드 영화에나 나올듯한 고전적인 방식으로 복싱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삼 선수는 시합에서 이기고 싶지만 넉아웃으로 승리를 거두고 싶지는 않다고 합니다. “ 가능하다면 거리를 두어 서로 넉 아웃을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 상대 선수를 KO패 시키고 싶지 않으신가요?” “ 세일러 선수를 넉아웃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단지 예전에 가졌던 복서의 꿈을 실현시켜 그저 링에 올라서보고 싶을 뿐 입니다.” “ 복싱에서 펀치를 날리기는 쉬워도 상대 선수를 정확히 가격하는 것은 어려운데요. 어떻게 준비를 해 오셨나요?” “ 첫 스파링에서 상대 선수를 때려야 하는 부담감을 가졌는데 이제는 자신감을 가지고 정상적으로 상대 선수를 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암 메삼 선수는 잠시 올블랙스 선수의 신분을 벗어나 해밀턴 거리에 있는 쓰레기들을 치우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삼 선수는 종종 들어오는 싸인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친절히 응하고 있습니다. “ 여기다 싸인 해 줄 수 있으신가요?” “ , 물론이지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 이제는 당신을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쓰레기 수거 요원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 하하, 글쌔요. 이게 처음이라서요.” “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쓰레기 치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네요.” “ 사실 해밀턴에서는 쓰레기 수거 요원이 별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데 이렇게 주목을 받게 되서 기쁘네요.” “ 이렇게 일을 하게 되서 기쁘나요?” “, 그렇습니다.” 메삼 선수는 쓰레기 수거 이후 복싱 클럽에서 훈련을 계속 이어간다고 합니다. “저는 항상 복싱을 사랑해 왔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아버지가 복싱 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드디어 제가 링에 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꿈에 그리던 복싱을 하게 되었습니다.” 메삼 선수는 앞으로 시합이 열릴 2주전까지 계속하여 쓰레기 수거로 체력 단련을 이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8.     뉴질랜드의 유명 슈퍼 럭비 리그 감독들이 오늘 말을 조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웰링턴 북부에서 열린 말과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들 감독들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배우게 되었는지 저희가 함께 하였습니다. 치프스팀의 감독인 데이빗 리니는 말과 대화하는 프로그램 코스에 참가해 본적이 없습니다. 데이빗 리니 감독은 처음에는 고전 하였지만 나중에는 느리지만 차츰 터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 말이 처음에는 저에게 잘 대해 주지 않아 많이 당황하였습니다.” 앤드류 프로겟 조련사는 크리스 폴릭에게 대화하는 방법을 잘 전수해 주어 폴릭은 당나귀를 자연스럽게 이끌게 되었습니다.

 

감독들은 말을 잘 이끌기 위해서는 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전달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말을 잘 이끌기 위해서는 바디 랭기지와 신뢰가 밑바탕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럭비팀에게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선수와 팀을 이끌던 이들 감독들은 전혀 다른 상대를 오늘 이끌게 되었습니다. “  이들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상대와 대면하게 되어 지금까지 해온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있어서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닫게 되었을 것 입니다.” 허리케인스팀의 마크 헤미트 감독은 야생마와 대면함으로써 많은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 이번에 야생마와 대면하면서 다른 상대와 중간 다리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럭비팀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며 오늘 경험에 대해서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헤미트 감독은 자신의 열정을 전하는데에 있어서 일방적이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 말을 조련하는 방식을 배움으로써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슈퍼 리그 감독들은 커뮤니케이션의 장애가 없어짐으로써 내년 시즌에 있을 장애가 같이 없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모든 거래 통화를 상대로 하락했습니다. 호주 달러 대비 75.79센트, 미국 달러 대비 75.64센트에 거래됐습니다. NZX50 3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플레처 빌딩은 4포인트 하락, 카스만드는 2포인트 하락, 스카이 티비는 5포인트 상승 카발리어 코프는 1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ASB 증권 거래소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정말 분주했던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특히나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그랬습니다. 유럽의 상황이 투자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소식이었습니다. 유럽의 채무 문제가 계속되며 투자자들은 계속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금융 시장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2008년 후반 세계 금융 위기때와 비슷합니다. 은행이 현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뉴질랜드에게는 희소식 일수도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외국 투자자들이 뉴질랜드 정부의 국채와 법인 채권을 안전한 투자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뉴질랜드 주식 시장도 유럽의 영향으로 인해 2% 이상 하락하였고 회사들의 실적 보고도 실망스러웠습니다. 카스만드 소식이 들렸는데요? 카스만드의 매출이 16% 상승하며 재정해의 첫 16주간의 실적으로 5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도매 시장의 힘든 환경을 고려한다면 이는 꽤 훌륭한 실적입니다. 카스만드의 최고 경영자는 카스만드의 매출이 꾸준했지만 마진을 지켜내며 추진력을 잃지 않았고 성탄절과 1월의 매출 기록이 반년 기록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날씨>

 

주말을 맞이해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고기압이 오늘 차가운 날씨를 몰고온 남서풍을 밀어내며 좀 더 맑은 날씨의 토요일이 예상됩니다.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이 지역은 이 전선의 영향으로 약한 바람이 불 것입니다. 남섬 서부지역 일부는 일요일에 비가 올 것이 예상되니 토요일의 맑은 날씨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중부 지역 좋은 날씨 비를 동반한 남서풍이 지나감

내일 가장 햇빛이 강한 시간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 고기압의 영향이 미치기 전 남부 지역 흐림

북섬 날씨
오늘밤 소나기를 동반한 차가운 남서풍
내일 남동부 지역 갬 야외 외출에 지장이 없는 날씨

오클랜드:
오늘밤 소나기, 바람

내일 오전 소나기, 바람 오후 맑음

일요일:
북섬 전국적으로 맑음
남섬 남부 지역 거센 비 오후 동부 지역까지 비

월요일:
북섬 전국적으로 소나기
남섬 전국적으로 소나기

화요일:
북섬 전국적으로 갬
남섬 전국적으로 갬

토요일이 남서풍의 영향을 가장 덜 받는 맑은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날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날씨를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