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TV 한국채널 (11.16)

by admin posted Nov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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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6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기자의 집요한 질문에 갑자기 회견장 박차고 나간 존 키 총리

- 오클랜드 공항 도착한 잭 길포드 공식 사과

-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호주 방문

- NCEA 영어 시험 마친 응시생 5만명

- 미 공화당, 대선후보선정에 어려움 겪어

- 해피피트 펭귄 팬들에게 희소식 전해져

 

<NEWS>

 

1.     존 키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장에서 뱅크스와의 대화 내용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이 계속되자 갑자기 회견장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테이프 내용 공개는 불법행위이나, 존 키는 대화 내용을 공개하라는 압박에 견디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존 키는 오늘 오전 농부연합과 만나 탄소거래제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기자회견이 시작됐고 3뉴스 기자는 뱅크스와의 대화 내용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러자 존 키는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 질문은 나중에 받겠습니다. 지금은 그 외에 다른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몇분뒤 탄소거래제도에 대한 질문이 끝나고 다시 물었습니다.

 

- 윈스턴 피터스가 어제 테이프 내용과 관련해 총리를 무정하다고 비난했는데 피터스가 테이프 내용을 정말 알고 있다고 보십니까? 저는 지금 무역과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마련했습니다. 국민들의 이익과 관심사가 될 만한 질문에 대해서만 답하겠습니다.” - 테이프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어제 들어보셨습니까? 경제와 무역에 대해서만 질문을 받겠습니다. 그 외에 다른 문제는 국민들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 테이프를 공개하는 것이 공익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국민들은 경제에 대해 관심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경제가 중요한 문제긴 하지만 테이프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까? 국민의 관심사는 경제와 정당 정책이라고 들었습니다. 더 이상 질문을 받지 않겠습니다.” 뱅크스와의 대화 내용에 대해 우려되지 않습니까?

 

총리는 계속된 질문에 매우 불쾌한 듯 했습니다. 급히 회견장을 나간 총리는 엘리베이터로 층을 잘못 들어섰다가 결국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한 정치해설가는 총리가 기자회견장을 이렇게 떠나는 일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당 대표도 전례없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총리가 기자들의 질문을 견디지 못하고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가는 것은 본 일이 없습니다.” 솔직하고 개방된 지도자라고 주장해왔던 만큼 이번 문제도 공개해야 합니다.” 결국 존 키는 대화 내용을 공개하라는 심각한 압박에 견디기 어려운 듯 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 총리가 테이프를 공개할 의사는 없어 보입니까? 존 키와 존 뱅크스 그 누구도 테이프 내용을 공개할 의사는 없어 보였습니다. 테이프 내용이 존 키에게 그렇게 타격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존 키는 공개를 극구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공개석상에서 밝힌 이야기와 존 키와 비밀리에 나눈 이야기가 다른 뱅크스야 말로 타격이 클 것입니다. 앞으로 선거가 열흘밖에 남지않은 가운데 존 키의 선거운동은 이 논란으로 얼룩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전국의 언론사가 웰링턴에 모여 녹음사건에 대해 논의했다고요? 전국 언론사는 이번 사건을 뉴스오브더월드 도청사건과 비교하는 것에 거북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존 키와 존 뱅크스가 테이프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언론사는 공익이 걸려있는 문제인 만큼 테이프를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존 뱅크스는 오늘 사업 파트너가 병원에 입원했다며 취재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뱅크스는 3뉴스 기자를 만나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존 뱅크스는 존 키와 나눈 대화의 논란으로 현재 곤란에 처해 있습니다. 오늘 취재에 응한 그는 우선 대화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습니다. - 당시 대화 중 액트당에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까?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는 지난 월요일 돈 브래쉬를 액트당 대표에서 밀어낼 계획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분명 이같이 밝혔습니다. - 선거 후, 돈 브래쉬가 대표에서 물러나게 될 계획이라면 국민들에게 미리 알려야 하지 않습니까? 지금 무슨 이야기인지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저는 돈 브래쉬를 지지합니다.” - 돈 브래쉬와 관계가 좋다는 뜻입니까? 그럼요.” - 지난 월요일 하신 말씀이 진심이 아니었습니까? 뭐라고 말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뱅크스는 결국 계속된 질문에 기억이 아예 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바꾸었습니다. - 존 키에게 돈 브래쉬를 밀어내는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 적 있습니까? 제가 존 키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밝힐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뱅크스에게 물었지만 뱅크스는 단호했습니다 - 돈 브래쉬를 대표에서 물러나게 할 계획을 존 키와 논의하셨습니까? 존 키와 논의한 적 없습니다.” 뱅크스에게 돈 브래쉬의 성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지도 확인해봤습니다. 뭐라고 말했는지 밝히지 않겠습니다.” 테이프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 3뉴스 취재진은 테이프가 아닌, 테이프 원고를 입수해 있는 것이며, 뱅크스에게 원고를 원하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원치 않습니다. 이제 더이상 테이프 논란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을 겁니다.” 그제서야 뱅크스는 기억이 난다고 시인했습니다. “원고를 볼 필요 없습니다.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무슨 이야기를 했습니까? “밝힐 수 없습니다.”

 

뱅크스는 당선을 위해 자신이 얼마나 필사적인 행동을 취했는지 엡섬 유권자들이 알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존 뱅크스는 지금 패배 위기에  있는 것이죠? 존 뱅크스는 절대 패배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존 뱅크스는 절대 패배를 원치 않으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 이번 선거에서 낙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인정하시죠? “그러나 세상은 변하니까요.” 그러나 세상은 존 뱅크스와 존 키간의 대화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2.     올블랙 잭 길포드가 오늘 귀국해 음주난동에 대해 사과하며 술을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럭비연합은 만약 길포드가 음주문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선수자격을 박탈당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오늘 귀국한 잭 길포드는 왼쪽 이마에 상처를 남긴 채로 공항에 대기해 있던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우선 사과하겠습니다. 지난 몇달간 음주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에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라로통아 술집에서 길포드가 부린 음주난동은 현지에서도 큰 뉴스거리가 됐습니다. “사실 지금은 기억이 흐리지만, 프로 선수로서 만취해 그런 행동을 한 제 자신이 실망스럽습니다.” “제게 음주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길포드는 자신이 폭행한 두 남성을 만났고, 그들은 자신이 경기장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길포드는 술을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주는 작은 희생일 뿐입니다.” 선수생활 중 과음문화가 많아 끊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다시 음주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럭비연합은 길포드가 앞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선수생활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반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개선하지 않으면 직장을 잃을 것입니다.” 그러나 약물중독 심리학자는 길포드에 대한 가혹한 평가는 금물이라고 말했습니다. 길포드와 같이 음주로 난동을 부리는 이들은 수천명에 달합니다.” 그는 뉴질랜드의 18-25세 청년 중 절반 이상이 폭음습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2세인 길포드 역시 이 그룹에 속합니다. 길포드는 아직 선수자격을 잃지는 않았지만 매우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럭비연합은 길포드를 위한 적극적인 도움을 지원할 예정이나, 징계위원회 결과 출전정지 또는 사회봉사령이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길포드는 우선 현재 수퍼15 시즌을 위해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로통아 공항에서 길포드의 출국 과정은 매우 이례적이었습니다. 그는 기자들의 눈을 피해 기내식 전용차량을 통해 비밀리에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보통 이는 휠체어에 의존한 장애인을 위해 마련되는 서비스입니다. 탑승수속이 모두 끝난 뒤 길포드가 탄 차량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차량은 기자들을 피해 빠르게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잭 길포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지금 이곳은 새벽 1시이며, 20분전 길포드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일반적인 출국 과정인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지 않고 비밀리에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기내식 전용차량이 길포드를 비행기까지 데려다줬습니다. 보통 휠체어에 의존하는 장애인이나 기내식을 운반하는 차량입니다.

 

승무원들 역시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이미 2시간 전 도착한 나머지 승객들은 길포드가 탑승할때까지 기다렸다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항공사측은 비행기가 예정보다 1시간이나 늦게 이륙한 이유가 오클랜드 공항 활주로 사정때문일뿐, 길포드 때문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잭 길포드가 특별대우를 받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항공사가 특별히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항공사측은 활주로 관계자들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며 사실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로통아 현지 주민들은 길포드가 불필요한 특별 대우를 받은 것에 불만을 표했습니다. 길포드는 항공사의 도움을 받고 도망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라로통아에서 활동중인 뉴질랜드 선수 캘리 픽은 훈련중 당한 희롱과 관련해 오늘 길포드와 만나 사과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고 그렇게 도피한다는 것이 실망스럽습니다.” 길포드는 폭행 피해자 두 명에게 어제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캘리 픽이 자신과의 만남을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니요. 저는 그런적 없어요.” 캘리는 길포드가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조건으로 해결을 봤습니다. 따라서 그 문제는 이제 종료됐습니다.” 픽은 이제 3주뒤 있을 자신의 결혼식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잭 길포드가 정상 생활을 되찾기까지는 훨씬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하루 방문 일정으로 오늘 호주 캔버라에 도착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국에서의 정치적 문제로 2차례나 방문을 연기한 끝에 오늘 마침내 호주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보안은 어떻습니까? 오늘은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한 날인 만큼 캔버라의 보안은 매우 삼엄합니다. 곳곳에 경찰관, 경찰견, 폭발물 탐지기 등이 배치돼 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타고 온 F18전투기 주변은 차단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약 1시간 전에 도착했으며 호주의 줄리아 길라드 총리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런뒤 방탄기능과 함께 산소공급기가 장착된 캐딜락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약 40대 차량의 호위를 받고 있습니다. 그 중 한 대는 휴대전화 등의 장비를 위한 전용 차량입니다. - 공식 환영식은 어디서 거행됩니까? 공식 환영식은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노출이 심해 저격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안뜰로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21발의 예포식과 함께 환영식이 거행될 예정이나 현재 가장 큰 걱정은 날씨입니다.

 

 

4.     스티브 거니가 지난 9월 기차와 승용차의 충돌 사고를 일으킨 운전 부주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48세 거니의 수바루 차량은 랑이오라 철도 건널목에서 선로에 끼어 기차와 충돌했습니다. 다행히 거니는 충돌전 차량에서 빠져나와 경상에 그쳤습니다. 거니는 오늘 법원에 출석하지 않은 대신 서면을 통해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5.     전직 캐나다 대법원 판사가 데이비드 베인의 손해배상 소송 재판을 담당했습니다. 베인의 변호사는 13년간 누명을 쓰고 복역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베인이 배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족 5명을 살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합니다.

 

 

6.     오클랜드 경찰은 마약 수사 끝에 19명을 체포하고 천4백만 달러 규모의 주택을 압류했습니다. 경찰은 이 수사로 주택, 차량, 제트스키, 배 등을 압류했습니다. 경찰은 뉴질랜드내 엑스터시 제조 및 공급을 주도한 단체를 적발했다고 전했습니다.

 

 

7.     또 다른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백만 달러 이상의 임금이 체불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인 소유 어선에서 성적 학대 또는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7명의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리틀턴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변호사 크레이그 터크에게 한국인 소유 어선의 심각한 근무환경에 대해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노예 같이 학대당하고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받았습니다.” 멜릴라 203호는 뉴질랜드 수산회사 유나이티드 피셔리스의 용선입니다. 이는 한국인 선박 소유주와 함께 공동 운영되는 회사이며 뉴질랜드법상 한국인 소유주가 임금지급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간단해요. 저희는 최저임금에 따른 밀린 임금을 받기를 원합니다.”

 

선원들은 한 달에 불과 미화 240달러의 월급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최저임금에 전혀 못미치는 액수입니다. 이번뿐 아니라 오양 75, 신지호 모두 같은 문제로 발각됐습니다.” 유나이티드 피셔리스 대표는 오늘 선원들을 만나 임금문제를 해결하기로 동의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약속합니다.” 선원들은 또 한국인 선원으로부터 성적인 학대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선원들은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밀린 임금을 받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다시 배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문제는 지금까지 수차례 일어난 외국 용선 문제였으며 당국의 조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멜릴리 203호는 내달 말 다시 뉴질랜드 해역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8.     조난선 레나호에서 처음으로 컨테이너가 제거됐습니다. 해난구조대원들이 크레인 바지선을 통해 배에 고정된 빈 컨테이너 3개를 잠금장치에서 풀고 1개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천3백개의 컨테이너가 제거돼야 하며 구조대원들은 이 과정 중 컨테이너가 바다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9.     뉴욕 판사는 월가 시위대가 점거농성을 벌인 도심 시위장을 철거하도록 공권력의 투입을 허락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대가 다시 광장에서 집회를 가질 수는 있어도 텐트는 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런던에서도 세인트폴 성당 앞 점거농성 시위대에 대한 법적절차가 시작됐습니다.

 

 

10.   미국 공화당의 예비 대선 후보들이 연이은 실수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허먼 케인은 리비아에 대한 질문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며 대선 후보 자질에 의혹을 남겼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예비 대선 후보들이 실수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예비 대선 후보들이 후보자 자질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공식석상에서 각자 실수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허먼 케인의 실수는 너무나 치명적이었습니다. 리비아 말이죠?” 허먼 케인은 리비아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저는 현 대통령의 리비아 정책을 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다른 생각입니다.”

 

케인의 선거진영은 그가 매우 피곤한 상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케인은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깊이의 질문을 받은 듯 합니다. 돌아가서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상업, 교육, 그리고 마지막이 뭐였더라?” 지난주 텍사스 주지사 릭 페리는 자신이 폐지하고자 하는 정부기관을 기억해내지 못했습니다. “3번째가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까?” 지금 다시 말하겠습니다. 교육, 상업, 그리고…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재밌지 않습니까?”

 

토크쇼 진행자들은 이런 실수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예비 대선 후보들은 자신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패러디해 나섰습니다. 미트 롬니의 웃는 얼굴을 보다가 깜빡 잊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주 잘생겼거든요.” 그때 저는 정말 아무 말도 못했었죠.” 보석에 고액을 지출을 했다는 이유로 깅그리치 역시 조롱 대상이 됐습니다. 왜 그러셨습니까?” 보석에 50만 달러를 쓰셨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러나 다행히 미트 롬니는 실수를 범하지 않은 유일한 공화당 예비대선후보입니다. 제가 도움이 필요하게 되면 당신을 꼭 찾을게요.” 하지만 미트 롬니에게는 아직 1년의 선거운동이 남아 있습니다.

 

 

11.   5만여명의 NCEA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어 시험이 오늘 끝나 학생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무사히 끝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을 만나보았습니다. 11학년 학생들이 3시간에 걸쳐 영어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시험이 끝나자 학생들이 교실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영어 시험은 어땠나요? 괜찮았어요. 나쁘지 않았어요.” 4 7천여명의 학생들이 오늘 NCEA 영어 시험을 치뤘습니다. 영어 시험만큼이나 중요한 수학 시험 역시 곧 치뤄질 예정입니다. 영어는 필수 과목이 아니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수하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오늘의 영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대학 입학 자격을 받을 수 없나요? .” 영어 과목은 총 11개의 단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중 세 단원에 대한 시험이 오늘 치뤄졌습니다. 시험 보는 단원이 세 개뿐이라 학생들이 시간에 쫒기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 학생들은 세 시간 내에 다섯 개의 단원에 대한 시험을 치뤄야 했습니다.” 시간이 넉넉히 주어져 학생들이 큰 무리없이 시험을 잘 끝마친 것 같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셰익스피어에 대해 쓸 게 너무 많아서 시간이 조금 부족했어요.” 무척 쉬웠어요.” 타우랑가 고등학교 학생들의 반응은 한층 더 밝았습니다. 시간 배분을 잘 해서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적절한 곳에 써넣어야 해요.” 들어가자마자 문제를 풀기 시작했어요.” 가장 큰 시험이 끝났으며 이제 다음 주에는 가장 작은 시험이 치뤄질 것입니다. 29명의 학생들이 장학 라틴어 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12.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트와일라잇 영화 시사회에 나타난 배우들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팬들이 모였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여주인공 벨라가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장편 소설 트와일라잇네 번째 작품이며 오늘 새벽 12시에 뉴질랜드에서도 개봉할 것입니다.

 

 

13.   황제 펭귄 해피 피트의 행방을 찾기 위해 갖가지 실험이 동원되었습니다. 해피 피트의 몸에 부착한 발신기가 떨어져나간 것이라고 합니다. 차가운 소금물에 오랜 시간 방치되어 해피 피트의 등에 묻은 접착제가 접착력을 잃었습니다. 해피 피트가 동물원을 떠난 지 두 달 반이 지났지만 동물원 입장객들은 해피 피트를 잊지 않았습니다. 해피 피트와 똑같이 생긴 플라스틱 모형 펭귄이 카피티 코스트의 코슬랜드 몰에 설치되었습니다. 황제 펭귄 해피 피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담당 수의사 리사 아길라는 해피 피트가 건강히 살아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바다를 휘젓고 다니다가 결국 남극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해피 피트가 동물원을 떠난 지 8일만에 등에 붙은 발신기가 작동을 멈추었습니다. 발신기는 순간 접착제로 고정되어 있었으며, 아길라는 이 순간 접착제가 힘을 잃어 떨어져 나갔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녀와 동료 과학자들은 탕아로아에서 접착성을 시험하기 위해 여러 실험을 거쳤습니다. 플라스틱 조각을 펭귄의 깃털과 비슷한 재질에 부착시켜 보았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다른 재질의 천에 실험해 보았으나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저 접착제가 딱딱하게 굳어 갈라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험 결과 순간 접착제로 부착된 플라스틱 조각들은 찬 소금물에 담그어진 지 6일만에 전부 갈라졌습니다. 이 테크닉은 황제 펭귄을 비롯한 각종 야생 동물을 추적하는 데에 쓰이며 4개월 동안 유지됩니다. 더 강력한 접착제를 사용하면 펭귄의 깃털이나 피부를 태울 수도 있습니다.” 이 플라스틱 깃털을 태우려면 훨씬 더 강력한 접착제가 필요할 것입니다. 해피 피트 플라스틱 모형에는 발신기가 부착되어 있지 않으며, 카피티 코스트 주민들은 발신기가 없어도 모형이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스포츠뉴스>

 

- 잭 길포드 소식

- 블랙캡스 테스트 매치 소식

- 타이거 우즈 소식

- 이든 파크에서의 축구 경기 소식

 

 

1.     올블랙 잭 길포드는 음주난동을 부린 라로통아에서 돌아와 럭비선수로서의 생활에 집중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길포드는 오늘 귀국해 술을 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이번 기회를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마에 상처를 남긴 채 귀국한 잭 길포드는 럭비선수자격을 지키기 위해 술을 완전히 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럭비선수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크루세이더스에 합류하기전에 개선을 이루겠습니다.” 라로통아 술집에서의 난동으로 금주를 선언한 길포드는 뉴질랜드럭비연합과도 관계를 개선해야 합니다. 럭비연합이 제가 꼭 개선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 바랍니다.”

 

럭비연합은 마지막 경고를 가했습니다. 젊은 올블랙 선수의 미래를 위해 저희가 도움을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길포드가 선수 규정을 어긴 것에 대해 징계위원회가 세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럭비연합은 곧 길포드와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만나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럭비연합측은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면 길포드가 선수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계약이 파기될 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까지 가기는 원치 않습니다.” 제가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는 지난 몇년간 길포드가 들어온 응원 메시지입니다. 팬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     전 워리어 브랫 시모어가 오클랜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뒤 또다시 음주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영국 구단으로 이적한 시모어는 혈중알콜농도가 법적허용기준의 두 배에 달하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27세 시모어는 브롱코스와 샤크스에서 활약하던 당시에도 다수의 음주운전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음주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조건으로 워리어스에서 활동한 2년 동안은 음주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습니다. 최근 결혼한 시모어는 경찰의 정지령을 무시한 혐의가 추가돼 운전면허 정지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3.     케인 윌리암슨은 오늘 오전 경기에서 트리플 센추리가 인정되지 않아 284런에 그쳤습니다. 윌리암슨은 노던 디스트릭트에서 가장 첫번째로 블랙캡스에 선발됐습니다. 호주 테스트전을 앞두고 선발위워회는 그의 팀 동료인 22세 트렌트 볼트도 함께 선발했습니다. 한편 팀 사디와 제시 라이더는 부상에서 회복됐습니다. 짐바브웨 경기에서 승리한 노던 디스트릭트 선수단 중에 유일하게 트렌트 볼트가 테스트전에 데뷔하게 됐습니다. 언제 선발될지 몰랐는데 이렇게 꿈을 이뤄서 만족합니다.”

 

22세 볼트는 노던 디스트릭트에서 활약했으며 웰링턴의 앤디 맥카이를 물리치고 대표선수로 선발됐습니다. 실력이 뛰어나 브리즈번 경기에서 그 실력을 발휘할 가능성을이 높다고 보고 선발했습니다.” 볼트는 현재 맥카이보다 실력이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대표선수 자리는 많이 남아 있으며 선수들간에 경쟁도 치열합니다. 최근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팀 사디도 대표팀으로 복귀했습니다. 제시 라이더 역시 부상에서 회복해 합류했습니다. 케인 윌리암슨은 오늘 링컨 경기에서 더블 센추리 달성으로 활약을 보였습니다. 윌리암슨은 284런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감독은 윌리암슨이 앞으로도 이런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서 진가를 보여줄 것입니다.” 윌리암슨은 날이 갈수록 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의 투구 실력은 날로 번창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4.     타이거 우즈와 그의 전 캐디 스티브 윌리암스가 멜번에서 열리는 프레지던트 컵에서 재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경기에서 우즈는 윌리암스를 캐디로 둔 아담 스콧과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내일 프레지던트 컵 경기에서 대결할 선수들이 결정되자 관계자들은 긴장했습니다. 타이거와 아담입니다.” 양 팀 주장이 선수들의 대결 구도를 결정했고 그 결과 타이거 우즈는 스티브 윌리암스를 캐디로 둔 아담 스콧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아담 스콧과 타이거 우즈가 대결합니다.” 시합은 문제없이 진행될 것입니다.” 우즈와 윌리암스에게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양팀 주장은 둘 간에 어떠한 앙심도 남아있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여전히 좋은 친구사이고 경기에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선수들은 국가대표로서 프로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이들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경기 자체가 화제가 돼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최고의 경기가 될 것입니다. 두 선수의 대결구도만 봐도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우즈에게 이번 경기는 지난 2년간의 우승 가뭄에서 벗어날 기회입니다. 지난 2009년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우즈의 캐디는 윌리암스였습니다.

 

 

5.     이든파크 구장에서 오는 토요일 처음으로 웰링턴 피닉스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축구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피닉스에게는 처음으로 오클랜드에서 정규 홈경기를 치르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경기는 더 큰 대회를 위한 오디션 무대로 알려졌습니다. 웰링턴 피닉스는 오클랜드에서 치를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한창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등에서 8천명, 5천 명의 관중을 모아 경기를 치렀습니다. 따라서 이번 오클랜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오클랜드는 축구 서포터들이 그리 많지 않아 지난 과거 2개 구단이 폐지된 바 있습니다. 2008년 데이비드 베컴의 출전에도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월드컵 직후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 만8천명의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토요일 경기 티켓은 지금까지 8천장이 판매됐으며 피닉스측은 만천장이 판매돼야 최고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5천 명 정도 기록하면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화이츠의 월드컵 진출은 웰링턴의 축구 열기를 일으켰습니다. 2013년 올화이츠의 국제경기를 앞두고 뉴질랜드 축구협회는 이번 오클랜드 경기를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에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구장이 웰링턴 구장과 이든파크 구장 2개입니다. 이 두 구장 중에 2013년 경기장을 선택할 것입니다.” 2009년 웰링턴 구장에서 관중 35천명을 기록한 후 이번 이든파크 경기에서 추가 만5천명을 기록한다면 축구발전에 큰 영향이 기대됩니다. “관중이 많이 모인다면 축구계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웰링턴과 오클랜드 축구 팬들이 기뻐할 만한 소식이 될 것입니다.

 

 

6.     잉글랜드가 43년만에 스웨덴과의 친선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인해 잉글랜드는 2011년 한 해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로날도는 유럽 리그 진출전에서 포르투갈이 보스니아를 꺾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이미 유럽 리그에 진출한 독일은 네덜란드와의 친선전에서 3-0으로 네덜란드를 꺾었습니다. 호주는 월드컵 예선전에서 막판에 힘겹게 태국을 꺾었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5.72센트, 미국 달러 대비 76.55센트 그리고 영국의 파운드 대비 48.41펜스를 기록했습니다. NZX50 36포인트 하락했으며, 컨택트 에너지가 9센트 하락, 플레쳐 빌딩이 25센트 하락, 그리고 카트만두가 3센트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플레쳐 빌딩에 어떤 일이 있었나요? AGN의 회장 랄프 워터스의 한마디에 플레쳐 빌딩의 주식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플레쳐 빌딩은 이미 저조한 수익으로 주식 가격이 한차례 하락했으나, 워터스가 뉴질랜드 시장의 미래 뿐만 아니라 호주의 건축 산업의 미래도 그리 밝지 않다고 전해 플레쳐 빌딩은 2년만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빚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서요? 현재 유럽 빚 문제의 원인은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막대한 빚의 액수입니다. 정부도 슬슬 뉴질랜드의 빚 문제를 알아차리게 된 것 같습니다. 정부가 금융 시장에서 빌린 돈의 액수는 지난 3년간 두 배로 늘었습니다. 3백억 달러에서 6백억 달러로 껑충 뛰었습니다. 예산 책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원금을 갚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날씨>

 

내일 하루 종일 맑은 날씨와 봄 소나기가 번갈아가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섬이 특히 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섬은 오늘과 달리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은 위성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곳곳에 비가 내렸으며, 특히 북섬 남부에 큰 비가 내렸습니다. 때문에 리빈 지역에 홍수가 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같은 전선이 웰링턴을 뒤덮어 웰링턴에도 큰 비가 내렸습니다. 리빈에는 오늘 하루 35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자동차를 운전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내일 이 두 전선이 북섬에서 떨어진 곳에 머물러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되며, 북섬 남부와 남섬 남부 지역은 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비가 내릴 것입니다. 저쪽의 전선 덕분에 주말 날씨는 맑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남부와 서부 소나기
내일 남부와 서부 소나기, 동부 맑음

북섬 날씨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서부 흐리며 소나기

오클랜드: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오후부터 흐림

금요일:
북섬 곳곳에 소나기
남섬 소나기, 남부 강풍

토요일:
북섬 흐림, 동부 소나기
남섬 맑음

일요일:
북섬 맑음
남섬 곳곳에 소나기

내일과 주말 날씨 모두 그리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