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의 숙적 조 프레이지어 사망 (11월 9일 오늘의 스포츠 소식)

by admin posted Nov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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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 알리의 숙적 조 프레이지어 사망에 대한 추도 물결

- 알리와 프레이지어간의 선의의 경쟁과 우정

- 베이징 수영 월드컵 금메달을 차지한 뉴질랜드 선수

- 아담 스콧, 캐디 스티브 윌리암스 관련 인터뷰

 

1.     세계 최고의 권투 선수들이 간암으로 67세의 나이에 숨진 전 세계 챔피언 조 프레이저 선수를 추모했습니다. 그 중 한명은 그의 가장 큰 라이벌이자 그와 함께 권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로 불리워지는 3차전의 주인공이었던 무하마드 알리 선수입니다. 알리 선수는 오늘 우리는 세계 최고의 챔피언을 잃었습니다. 존경하는 그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라며 추모했습니다.

 

조 프레이저의 전성기 시절 무하마드 알리 선수 또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당시 전 세계는 헤비급 권투를 신봉했습니다. 1971년 매디슨 스퀘어에서의 경기는 세기 최고의 경기로 일컬어집니다. 3차전 중 첫 경기에서 프레이저 선수는 권투 사상 처음으로 알리 선수를 쓰러뜨린 후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유명한 권투 전문 기자 콜린 하트씨는 그 날 뉴욕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그는 마치 기관차처럼 달려들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과 싸우게 만들었습니다. 상대 선수를 도발했습니다.”

 

프레이저 선수는 베트남전 출전 거부로 위기를 맞은 알리 선수를 재정적으로 도왔지만 그들의 2번째 승부는 깨끗하지 못했습니다. 프레이저 선수는 알리 선수를 그의 개명 전 이름인 캐시어스 클레이라고 불렀습니다. 알리 선수는 미국 흑인들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알리 선수는 프레이저 선수가 백인의 앞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말은 주먹보다 더 큰 상처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 말은 그의 주먹보다 더 아팠어요.” 그들의 불화는 흥미를 더해 전 세계는 알리-프레이저의 대결에 열광했습니다. 전 세계 10억여명의 팬들이 그들의 경기를 시청해 텔레비전 시청률 기록을 깼습니다. 심지어 유명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씨도 기자의 촬영권을 이용해 그들의 링에서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봤습니다. “’조 프레이저다! 조 프레이저다! 나도 싸우고 싶어!!’ 라길래 진정해요. 심장마비 걸리겠어요.’ 라고 했습니다.”

 

알리 선수가 재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으며 이어지는 2차전에서도 이겼습니다. 이는 마닐라의 전투라고 알려졌습니다. 알리 선수는 이 대결이 하도 격렬해 거의 죽을 뻔 했다고 했습니다. 프레이저 선수는 눈이 부어 앞을 볼 수도 없어 코너에 몰렸습니다. 프레이저 선수는 그 후 이 경기가 계속되었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흑인 격리지역의 농부의 아들로 13명의 형제 중 한명으로 태어난 그는 필라델피아에 권투 체육관을 설립했습니다. 하지만 알리 선수와는 달리 이 곳은 부자를 위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왜 더 많은 지점이 생기지 않았나요?” 누가 그런 아이디어를 내지 않았어요.” 프레이저 선수는 1달 전 간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스모킹 조의 사망을 추모한 것은 세상이 위대한 챔피언을 잃었다고 한 무하마드 알리 선수였습니다.

 

 

2.     뉴질랜드의 수영선수 멜리사 잉그럼 선수가 베이징에서 열린 FINA 월드컵 첫날 배영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잉그럼 선수는 배영 200m부문에서 중국의 저우 선수를 0.01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뉴질랜드 기록을 1초 가까이 단축했습니다. 정말 신나는 경기였습니다. 저도 코치님도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라 더욱 즐거웠습니다. 또한 중국 선수를 중국에서 꺾는 것도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26세 선수는 또한 배영 100m와 자유형 400m 결승전에도 올라 오늘도 메달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스티브 윌리엄스씨가 타이거 우즈 선수에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충격을 준지 5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내일 시작되는 호주 오픈의 두번째 승리를 노리는 윌리엄스씨의 고용 선수인 애덤 스콧 선수의 경기 준비에 방해가 됩니다. 호주 오픈이 열리기 하루 전날 시드니의 레이크스 골프 클럽의 일출 장면은 멋지지만 스티브 윌리엄스씨를 둘러싼 논란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윌리엄스씨는 우즈 선수와 호텔의 체육관에서 만나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윌리엄스씨를 현재 고용한 애덤 스콧 선수에게는 왜 스콧선수까지 나서서 사과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나서서 미리 제 심정을 밝히면 더 이상 이 일에 대해 다루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은 스콧 선수의 미디어와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계속되었습니다.

 

우즈 선수를 포함한 다른 골프 선수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스콧 선수가 윌리엄스씨를 해고해야한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모두가 이 일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제 의견을 고수하겠다는 말 외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스콧 선수는 윌리엄스씨와 우즈 선수가 화해해서 다행이라고 밝혔으며 이 세계 8위 선수는 우즈 선수가 이번주 다시 제 실력을 되찾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타이거가 필요합니다. 그는 놀라운 재능을 가진 선수며 저는 그가 그의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그가 그의 실력대로 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있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전문가들은 우즈 선수가 다시 자신감을 찾았으며 이 14회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다시 선두로 진격할 준비가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스콧 선수는 생애 처음으로 자신 또한 세계 1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이 그를 제치고 세계 1위가 될 좋은 시점인 것 같습니다.” 2009년 호주 오픈 우승 이후 또 다른 우승을 노리는 것은 1위로 한발짝 다가가는 것일 것입니다.

 

 

4.     사찬 텐둘카 선수가 크리켓 역사상 처음으로 테스트 경기에서 1 5천런을 기록한 타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그의 182번째 테스트 경기인 서인도와의 첫경기 셋째날 이 대기록을 세웠으며 텐둘카 선수는 아웃되지 않고 33런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넷째날 그는 76런 끝에 아웃되어 국제 크리켓 경기에서 100번째 센트리를 기록하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블랙캡스로 복귀하려는 이안 오브라이언 선수의 계획은 조금 어긋났지만 그는 마침내 네트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오늘 웰링턴에서 네이피어와의 플랭켓 쉴드 경기를 지켜봤으며 3차전에서 복귀하기를 원합니다. 이안 오브라이언 선수는 어린 딸과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크리켓 경기장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어서 나가서 경기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지켜보기만 했지만 나가서 이 좋은 날씨에 경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적시에 적절한 행동을 할 것입니다. 너무 앞서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35세 선수는 지난 4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회복이 예상보다 늦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2년 전 잉글랜드 전 이후 국제경기에서 은퇴한 뒤 다시 복귀할 것을 목표로 훈련했습니다.

 

팀 사우디, 카일 밀스, 앤디 맥카일 선수가 호주전에 선발될 예정이며 젊은 피 덕 브레이스 선수 또한 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오브라이언 선수가 선발되기 위해서는 경기장으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활약해야 할 것입니다. 호주전에 나가기 위해서는 바로 15위켓정도는 잡아야 하겠지요. 그래서 짐바브웨전과 그 후 남아공전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경쟁할 능력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CD팀의 19세 선수 애덤 밀른 선수는 선발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한 지시를 받았습니다. 더 강하게 던져야 하며 실력에 기복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스윙 또한 중요합니다.” 그러면 오브라이언 선수의 스윙은 어떨까요? 한참동안 훈련을 하지 않으면 공을 빠르게 던지는 법을 잊게 됩니다. 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어서 괜찮습니다.” 오브라이언 선수는 그의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습니다.

 

 

5.     감격적인 뉴질랜드 컵 우승 바로 다음날 오후 애링턴이 고향에서 또 한번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마 안내원이 컵의 긴 주행을 모두 담았습니다. 리카튼에서 엘 치코가 천 2백미터부문 우승을 차지했으며 마이클 핏먼씨는 헤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이제 모든 이목은 토요일의 뉴질랜드 컵의 2천기니에 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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