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31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콴타스 항공기 운항 재개, 승객들 피해 계속돼
- 유권자들의 선택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정책은?
- 돈 브래쉬, 3뉴스 기자에게 불만 표출
- 서니 빌 윌리암스의 향방 결정
- 동남아시아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모텔 주인
- 외부 개입에 대해 서방에 공개 경고를 한 시리아의 대통령
- 홍수 피해가 심각한 태국 방콕 지역
- 병원에서 제왕절개수술을 할 뉴질랜드의 어머니들
- ‘웰리우드’ 이후 제기된 웰링턴 언덕의 사인에 대한 뉴스
<NEWS>
1. 콴타스 노사는 즉시 쟁의행위를 중지하고 21일안에 노사 합의안을 발표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만약 노사가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제3기관의 독단적인 중재 결정이 내려질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토요일부터 전면 중단됐던 전세계 콴타스 항공기 운항이 오늘 다시 재개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호주 국내선 공항에서 콴타스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지만 2시간 전에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기는 이제야 탑승수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승객들의 피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 콴타스 항공사측은 노조의 파업을 중단시키는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콴타스 항공사의 위험한 도박이 끝내 성과를 거뒀습니다. “계속된 파업을 중단할 만한 결단력이 필요했고 또 우리는 그렇게 했습니다. 이는 옳은 결정이었고 결과에 만족합니다.”
오늘 호주공정근로 FWA가 콴타스 노사 쟁의행위 중지령을 내리면서 더이상 파업은 일어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러나 노조 역시도 오늘 결과가 자신들의 승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지 결정은 항공기 운항을 전면중단하는 무모한 행동을 한 콴타스 사측을 따갑게 질책한 것과 같습니다.” 콴타스 노사는 21일안에 합의안을 발표해야 하며 만약 이를 성사시키면 그로부터 21일까지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호주공정근로가 직권중재로 독단적인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호주 근로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콴타스가 저렴한 해외 근로자를 아웃소싱하는 것을 끝까지 막을 것입니다.”
노조는 콴타스의 비용역 근로자들의 고용도 보장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트스타는 호주 근로자들의 감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수만 명의 승객들은 여전히 공항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뉴욕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47명이 비행기를 타지 못해서 너무 화가 났어요.” “노인 3명이 투숙할 방을 구하고 휠체어를 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콴타스가 이렇게 독단적으로 운항을 중단한 것에 화가 납니다.” “토요일 점심때부터 시드니에 발이 묶여 있었는데 이틀밤은 모텔 숙박을 제공해줬지만 오늘도 계속 그렇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호주 길라드 총리는 콴타스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도록 압력을 가하지 않은 것에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법정 대응으로 치닫을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었으며 콴타스 항공 노사와 전세계의 콴타스 승객들의 미래도 불안한 상황이었습니다.” 길라드 총리는 콴타스 항공기 운항 재개 조치가 승객들의 승리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항공 지연으로 차질을 빚은 승객들은 이를 그리 반기지 않고 있습니다.
콴타스 항공 주주들도 항공 운항 재개 소식을 반기는 듯 했습니다. 콴타스 주식은 오늘 오전 한때 7%나 올랐다가 현재 4%의 상승폭에 머물고 있습니다. 콴타스 항공 대표는 이제 크리스마스철 성수기의 예약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세계 20여개국에 출항하는 콴타스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항공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오클랜드 공항에서 퍼스행 항공편 재개를 기다리던 한 가족을 만나봤습니다. 딘, 제이미 나이트 부부는 세 자녀를 데리고 아버지 환갑과 올블랙스의 월드컵 우승을 구경하기 위해 호주에서 오랜만에 뉴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콴타스 항공의 운항 중단으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가고 싶어하고 저도 목요일날 일이 있는데 지금 가지를 못하고 있으니 정말 문제에요.” 그의 어린 아들은 애견 브루노가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짜증나니까 빨리 비행기가 떴으면 좋겠어요.” 이들이 예약한 시드니 경유 퍼스행 콴타스 항공편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결항됐습니다. 이들에게는 일단 멜번행 비행기에 오르는 것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이제 포기했어요. 우리가 돈을 내고도 이런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콴타스 항공은 내일 모두 정상 운항될 예정이나 나이트 가족은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으로 서둘러 귀국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도 콴타스 승객들이 다른 항공편을 물색 중입니다. “에어웨이스 항공을 대신 탈까 생각중인데 아직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어요.” 더 이상 계획대로 여행 일정을 진행할 수 없는 승객들도 있습니다. “여행사에서는 아예 여행을 취소하고 환불받은 뒤 새로 예약을 하라고 하더군요.”
에어뉴질랜드는 콴타스 승객들을 수송할 특별기를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이제 더이상 필요없게 됐습니다. 에어뉴질랜드는 콴타스 항공 취소건으로 인해 자사 승객이 다소 증가하긴 했지만 원래 이 시기에는 승객들이 많은 성수기인 만큼 특별히 주목할만한 증가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2. 유권자들의 선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유권자들과 정당 대표들을 상대로 3뉴스가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뜻밖의 답이 나왔습니다. 3뉴스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뜻밖의 답이 나왔습니다. 우선 유권자들에게 표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이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가장 많은 답으로 나온 것은 최근 레나호 사태를 계기로 인한 환경정책이었습니다. 또 식품가격과 질 높은 공교육 정책도 중요하게 봤습니다. 3번째로는 보건, 4번째는 유가, 5번째는 빈민층 감소였습니다. 같은 질문을 정당 대표들에게 던져봤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답은 유권자들과 달랐습니다. 유권자들의 표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정책은 바로 환경정책이었습니다. 최근 일어난 기름유출사태가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친환경정책을 주장하는 녹색당 대표 조차도 이러한 결과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과거에 받았던 지지를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유권자들이 환경을 걱정할것은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를 걱정할 필요는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만난 유권자들과는 사뭇 다른 반응입니다.”
-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환경정책이라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오리당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이야기라 다행입니다.” 사실 환경정책을 가장 중요하게 본 정당 대표들은 없었습니다. 3뉴스는 유권자 천 명에게 21가지의 정책 중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순서대로 점수를 매기는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10, 가장 중요하지 않은 것은 1로 점수를 매기게 했습니다. 1위는 환경이 차지했고 공동 1위로 식품가격이, 2위는 교육, 3위는 보건, 4위는 유가, 5위는 빈민층 감소가 차지했습니다. 정당 대표들에게도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일지 같은 질문을 해봤습니다. “경제가 가장 우선일 겁니다. 일자리와 가족부양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유권자들은 교육과 보건을 먼저 얘기하고 그 다음으로 생활비를 얘기합니다.” “물어볼것도 없이 경제죠.” “퀴즈군요.” “경제 같습니다.” “장기적인 안정이겠죠.” “교육입니다.” 자산매각은 8위에 그쳤고, 장기형 선고가 9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민강화정책은 19위, 증가하는 해외이민 문제 개선이 20위, 돈 브래쉬가 주장하던 마오리인의 특별혜택문제가 21위에 그쳤습니다.
브래쉬에게 자신의 정책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는지 물었습니다. “아니요.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확실한 대답은 유권자들이 말해 줄 것입니다. 국민당, 노동당, 녹색당 지지 유권자들 모두는 환경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경제를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5위 안에 든 식품가격, 유가, 빈민층 감소는 모두 생활비와 관련된 것입니다. 따라서 유권자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편 국민당 지지자들은 자산매각을 10점 중 6점으로 매겨 존 키의 국유자산 민영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민당이 오늘 선거운동에서 실수가 생겼다고요? 그렇습니다. 국민당 관계자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복지 개혁 정책 자료를 기자들에게 전달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국민당은 향후 4년에 걸쳐 실업수당 수령자를 5만7천 명이나 줄일 계획입니다. 하지만 국민당은 이들에 대한 직업훈련에 1억3천만 달러를 소요하고 있으며 앞으로 4년동안은 십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민당은 이와 관련해 내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 정당 대표들은 기업인들과 만나 열띤 논쟁을 벌였습니다. 노동당의 퇴직 연령 상향조정안 때문입니다 기업인들은 국민당도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3. 한편 인터뷰 중에 한 정당 대표가 기자에게 뜻 밖의 반응을 나타났습니다. 돈 브래쉬는 오늘 자신이 타고내린 택시 기사에게는 깍듯이 예의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3뉴스 기자가 퇴직연령에 대한 질문을 시작하기도 전에 기자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당신은 사기꾼이요. 이제부터는 당신과 얘기하고 싶지 않소. 알겠어요?” - 퇴직 연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과 얘기하지 않겠다고요.” 브래쉬는 3뉴스 기자와의 인터뷰를 극구 거부했습니다. 잠시 후에 브래쉬와 인터뷰를 다시 시도해봤습니다.
“패트릭씨, 당신과 인터뷰하지 않을 겁니다.” 브래쉬는 대마초 합법화 계획과 관련해 지난 3뉴스가 자신을 보도한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매번 내게 와서 질문을 할때마다 질문을 갑자기 바꾸고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가죠.” 브래쉬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임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는 어제 액트당이 1.5%의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정계 복귀를 하자마자 곧 정계를 은퇴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 그건 대표님의 대마초 합법화 정책 때문 아닙니까? “아니요. 나는 경제 문제를 이야기하려 했는데 당신이 갑자기 이야기를 훼방했죠.” 사실 이번에는 브래쉬에게 경제 문제를 질문하려던 참이었습니다.
4. 존 키 총리는 은퇴 연령에 대해 현재 65세를 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은퇴 연령을 늦출 계획이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지금 계획 상으로는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키 총리가 이상한 악수를 즐긴다는 것을 알지만 이 건에 대해서는 순순히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필 고프 대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은퇴 연령을 늦춰야 한다고 하지만 키 총리는 현재 65세 그대로 유지할 생각입니다. “불공평하고 무책임하며 지도자로의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면 키 총리를 도울 남은 한 사람은 별로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윈스턴 피터스 대표입니다. 하지만 그는 키 총리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도 국민당도 모두 이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당은 지난 25년간 은퇴 연령을 늦추려고 해왔습니다.” 한편 돈 브래쉬 대표 또한 키 총리가 틀렸다고 생각하며 은퇴 연령을 늦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뉴스에 직접 알려준 것은 아닙니다. “그 투표 건에 대해서 어떻게...” “투표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을 겁니다.”
5. 거취에 대해 몇달동안 추측만 난무했던 올블랙스의 소니 빌 윌리엄스 선수가 1년 더 NZRU에 남기로 했습니다. 그는 슈퍼럭비 팀인 와이카토 치프스와 계약을 완료했으며 복싱 또한 계속 하겠다고 합니다. 검은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습니다. 소니 빌 윌리엄스 선수가 뉴질랜드에 남기로 했습니다. “정말 신납니다. 모두 기뻐하고 있어요.” NZRU는 윌리엄스 선수와의 계약을 위해 몇달간 고군분투했습니다. 윌리엄스 선수가 3번의 축하 퍼레이드에 참여하지 않은 데에 팬들은 서운해 했습니다. “그는 진짜 멋지고 대단해요.” 그리고 퍼레이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그가 뉴질랜드에 남을 확률은 반반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이제 그는 NZRU와 다시 계약을 했으며 크루세이더 팀에서 치프스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그가 뉴질랜드에 남을 것 같지 않다고 생각되는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까봐 두려웠다는 것보다는 실망스러웠다는 게 맞겠지요. 그는 정말 볼만한 선수니까요. 럭비 자체에도 희소식입니다.”
윌리엄스 선수의 인기는 럭비 팬 증가에 일조했습니다. 그가 뉴질랜드에 잔류한다면 광고주나 팬들 모두 그를 따를 것입니다. “해밀턴을 알리는 데 좋을 것 같아요. 잘생긴 외모나 튀는 행동 덕에 치프스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애런 크루던 선수와 잘 지내야겠지요. 웨인 스미스 감독 또한 마찬가지고요.” “잘생겼잖아요.”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두세번의 프로 복싱 경기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그는 파나마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태국에서의 미성년자 성매매를 조직하고 주선했다는 혐의의 오클랜드 모텔 관리인에 대한 기념비적 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관심이 있다고 접근한 사복 경찰에 의해 밝혀졌으며 뉴질랜드에서의 이와 관련한 재판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47세 남성은 작년 체포되었을 때부터 카메라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습니다. 그는 오늘 법정에 등장했으며 이름을 밝힐 수 없다는 법에 의해 3뉴스는 신원을 밝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가 이 오클랜드 남쪽의 모텔에서 일한다는 것은 밝힐 수 있습니다. 한편 3뉴스의 정보에 의하면 그는 노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경찰이 관심있던 것은 캐롤이 아니었습니다. 오버 더 레인보우라는 이 웹사이트입니다. 이 웹사이트는 ‘각자의 입맛과 욕망에 맞는’ 태국 여행 가이드를 홍보합니다. 이 페이지의 데이터에 의하면 키워드는 동성간의 성행위나 소년이라고 합니다. “이 여행의 목적이 돈을 내고 미성년 소년들과 성행위를 갖는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경찰은 피고와 어린 태국 소년들이 함께 찍은 사진들과 그와 사복경찰 마이클 그레이씨의 대화 녹취를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피고는 또한 그레이씨에게 ‘맛있다’고 표현한 14살 소년의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피고측 변호사에 의하면 피고는 그레이씨에게 어떤 불법행위에 대한 조언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다른 사람의 불법적인 일을 도우면서 다른 사람 뿐 아니라 자신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일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변호사들에 의하면 사건을 결정할 열쇠는 피고인의 의도라고 합니다. 이같은 투어를 예약하고 이런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미성년자 성매매를 조장하기 위한 것이냐는 것입니다.
7. 검시관이 지방 자치 단체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불량 배수구 맨홀에 빠져 사망한 신생아에 대한 사건을 조사합니다. 2세의 애쉴링 사인즈 양은 2009년 실종되었으며 대규모의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배수시설에 빠져 사망한 사실이 밝혀진 것은 수색 시작 후 일주일이 지나서였습니다. 이 불량 뚜껑은 이전 시의회에 11번이나 신고되었습니다.
검시관은 모든 시의회가 맨홀 뚜껑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확인할 것을 촉구했으며 필요시에는 철조망을 달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신고가 더 확실히 받아들여지도록 절차를 수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경찰이 크라이스트처치의 강에서 한 사이클리스트의 시체를 건졌지만 신원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60세에서 70세가량의 남성은 오늘 아침 발견되었으며 빨간색과 금색의 헬멧을 쓰고 있었습니다. 또한 검은색의 마운틴 바이크가 근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그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8. 시리아의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에게 자국 사정에 대해 개입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서구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바샤 알 사드 대통령은 관계자 외의 개입은 이 지역을 제 2의 아프가니스탄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그가 2009년 기자에게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할 것이라고 했던 것과 반대됩니다. 엄청난 변화입니다. 이는 2년동안 계속된 그의 나라의 모습입니다. 그는 리비아에서와 같은 서방 국가의 개입이 있다면 전쟁일 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선데이 텔레그래프지와의 인터뷰는 이 나라에서 그에 대한 반란이 시작된 후 처음인 서방 미디어와의 인터뷰였습니다. 그는 아주 단호합니다. “시리아는 이제 이 지역의 중심입니다. 단층 지대로 여기서 장난을 친다면 지진이 일어날 것입니다. 제 2의 아프가니스탄이나 수십개의 아프가니스탄을 보고싶나요? 시리아의 문제는 전 지역으로 번질 것입니다. 시리아를 반으로 나눌 생각이라면 이 지역 전체를 반으로 나누게 될 것입니다.” 언뜻 보면 시리아와 리비아의 공통점이 쉽게 보입니다. 알 사드 대통령의 탄압은 카다피의 그것과 비슷해보입니다. 반동 세력은 서방의 보호를 요청합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이 지역을 단층 지대라고 표현한 것은 정확합니다. 시리아를 중심으로 나뉘는 지역입니다.
시리아를 중심으로 동쪽에는 이라크가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알 사드 대통령을 지원합니다. 레바논 또한 알 사드 대통령을 지원하며 한 쪽에는 이란이 있습니다. 이들의 공공의 적은 시리아와 접해있는 이스라엘입니다. “이 지역에 접근하는 데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알 사드 대통령의 일을 보고만 있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이 지역에 접근해 조치를 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UN에 의하면 대통령에 대한 반동에 의해 적어도 3천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이 중 187명은 어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알 사드 대통령은 이런 인명 피해에도 불구하고 동요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는 이같은 국민들의 행진을 예로 들며 이미 적당한 조치는 취해졌으며 그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9. 태국 수도의 주민들이 50년만의 최대 홍수에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방콕 중심은 가장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며 안도하지만 취재기자에 의하면 북부 지역은 또 다르다고 합니다. 태국 수도의 걱정스런 날들입니다. 대피가 계속되고 있으며 일요일 아침의 기록적인 만조에 의해 강가 지역에서부터 범람한 물이 쏟아집니다. 수도사 학교를 포함한 이 범람한 지역의 교통 수단은 배 뿐입니다. 또 다른 범람 지역에서는 태국 군인들이 인간 사슬을 만들었습니다. 차오프라야 강의 서쪽지역의 홍수는 최악입니다.
그 곳에서 방콕 노이 지역의 배수구를 관리하는 크리스타다 롸쾅챠이씨를 만났습니다. 이 곳의 강수량은 1m를 넘었습니다. “범람하는 장면을 봤어요. 30분만에 이렇게 물이 차올랐어요.” 이 지역의 피해는 예상되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범람할 것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이렇게 물이 높아졌습니다. 강가와 운하지역을 제외하고는 상황이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방콕 시내는 아직 피해가 없으나 대비는 되어 있습니다. 태국의 지도층은 홍수에 대해 의견이 엇갈립니다. 태국 총리에 의하면 홍수는 이제 고비를 넘겼으며 월요일 이후 물은 빠질 것이라고 합니다. 낙관적이지만 또 다시 잠기기 시작한 방콕 북부지역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10. 다음 며칠 기상 악화로 인해 리나 호의 컨테이너 수복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리나 호는 침몰 후 88개의 컨테이너를 잃었으며 이 중 58개의 컨테이너는 아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기상 악화로 인해 기름 수거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24시간에서 48시간 안에 5m의 조수가 밀려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업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11. 크라이스트처치의 레드 존을 여행하는 버스 투어가 이번 주말 시작됩니다. 예약은 내일 아침 열릴 것이며 관계자에 의하면 예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잰들이나 하이힐을 신으면 안된다고요? 네, 안전 문제로 요란스러운 신발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지진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약은 내일아침 8시 시작되며 첫 버스는 토요일 오후 2시 떠납니다. 이 버스는 앞으로 6주간 주말에 10분마다 출발할 것이며 버스 투어는 30분간 계속됩니다. 골드 코인 기부로 이루어지며 투어가 시작되고부터는 버스에서 내릴 수 없습니다.
버스는 CTB와 PGC건물, 성당과 광장을 포함한 피해를 입은 주요 거리를 돌 것이며 14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합니다. 이 지역에 너무 많은 연예인이 방문한다는 불만도 있었으며 걸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관계자에 의하면 이는 너무 위험해서 불가능하며 안전 문제로 버스 투어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3뉴스를 진행하면서 레드 존 안의 모습은 어떻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이는 직접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반드시 미리 예약할 것을 유념하시고, 이는 피해 규모와 파괴 작업, 그리고 남은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12. 영국에서는 산모에게 건강상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공립병원에서 제왕절개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될 방침입니다. 현재 영국 공립병원의 규정 변경을 요구하는 법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질랜드에서는 아직 이러한 규정 변경이 이루어질 계획이 없습니다.
메건은 6주전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았습니다. 초산이었던 그녀는 어떤 방법으로 출산할지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이 많아 의사가 결정을 내려준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아기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제왕절개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건강상 이유 또는 응급상황에 따라 전국의 산모 중 25%가 공립병원에서 정부의 지원으로 제왕절개수술로 분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 않고 자신이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는 개인 산부인과를 통해 제왕절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건은 처음부터 이런 방법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건강한 자연분만을 원했어요.”
현재 제왕절개술의 안전이 충분히 확인된 만큼 영국에서는 산모들이 건강상 이유없이도 제왕절개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법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제왕절개술 찬반 논란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가정출산 협회는 이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제왕절개술 후 회복에만 1년이 걸렸어요. 회복기간과 여러가지 힘든 점이 많았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국내 산부인과 의사들은 아직 영국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표출하기는 이르다고 전했으며 보건부는 뉴질랜드에서 영국의 움직임을 따를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13. 월드컵이 막을 내린 후 웰링턴 미라마 커팅 언덕에 설치된 올블랙스 간판이 곧 철수될 예정입니다. 현재 새 간판 문구를 결정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공모된 총 350개의 아이디어 중 최종 후보로 좁혀진 5가지의 간판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가 인터넷을 통해 실시되고 있으며 이 투표로 뽑힌 간판 아이디어는 지난번 논란이 됐던 웰리우드 간판과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될 예정입니다.
월드컵 기간동안 웰링턴 미라마 커팅 언덕에 설치됐던 올블랙스 간판이 곧 철수되고 향후 4년간 서있을 새 간판을 결정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웰링턴 공항은 지난 웰리우드 간판 논쟁으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그리고 이는 국제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헐리우드, 볼리우드, 그리고 이제 웰리우드도 생겼습니다.” 공항측은 웰링턴의 성공적인 영화산업을 상징하는 웰리우드 간판을 내세웠으나 수준 낮다는 여론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또 수백명의 시민들이 반대시위를 벌여 나섰습니다. “비민주적 방식으로 간판 문구를 독단적으로 결정한다는 것이 말도 안되죠. 시민들의 의견이 수렴돼야 합니다.”
결국 웰링턴 공항은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웰리우드 간판을 철수했고 새 간판 문구를 결정하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페널을 세웠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공모됐습니다.” 지금까지 새 간판 문구 투표에 만 천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 투표는 전세계 어느 국민이건 인터넷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총 5가지 후보 중 2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우선 후보 1번은 ‘WELLINGTON’으로, 바람에 날아가는 듯한 모양으로 철자가 나열됐습니다. 2번은 웰링턴 하버의 전설로 전해지는 타니파 모양의 간판, 3번은 타니파 눈 모양의 간판, 4번은 수도라는 의미의 ‘TE CAPITAL’, 5번은 바람에 날아가는 우산 모양의 간판입니다. 지금까지 높은 지지를 받은 아이디어들은 대부분 바람과 관련돼 있었습니다. 한편 간판을 아예 설치하지 말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웰링턴 공항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스포츠뉴스>
- 서니 빌 윌리암스의 중대 결정
- 윌리암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한 치프스 감독 인터뷰
- 내일 멜번 컵에 출전하는 키위 경주마
- 투어 오브 사우스랜드 우승을 노리는 헤이든
- 인도 F1 그랑프리에 깜짝 등장한 미스터 빈
1. 서니빌 윌리엄스가 뉴질랜드 럭비 리그와 재계약을 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치프스와 1년 계약 했습니다. 하지만 돌발적인 태도로 유명한 윌리엄스는 이 결정을 내린 후 파나마로 휴가를 떠나 인터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계약에는 몇몇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럭비 협회는 서니빌 윌리엄스와 1년 재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뉴질랜드 럭비 협회는 그가 뉴질랜드에 머무는것에 아주 만족합니다.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윌리엄스는 월드컵 전에 재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가 월드컵 후에 하겠다고 말을 바꿨고 지난 금요일까지 주어졌던 결정 기한을 오늘까지 미뤘습니다.
하지만 윌리엄스의 계약에는 조건이 있어서 크루세이더가 그와 다시 재계약 하지 않은것에 큰 후회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스도 윌리엄스와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한 것에 그리 큰 아쉬움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프스는 인기 많은 윌리엄스가 많은 팬들을 몰고 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담당부는 윌리엄스의 인기를 아주 반길것이고 선수 운영진 입장에서는 아주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에 경험도 많고 선수 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알려진 윌리엄스 선수가 어린 선수들과 함께 팀워크를 이루는 것이 아주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2. 올블랙스의 부감독인 웨인 스미스도 치프스와 계약하며 윌리엄스는 부감독과 함께 새로운 팀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또한 중앙에서 뛰는 리차드 카후이와 애론 크루덴 선수와 한팀에서 뛰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에론 크루던의 실력을 다 알게됐습니다. 두 선수의 팀워크가 위협적인 공격 요소를 갖출 것으로 봅니다.” 크루세이더스는 윌러엄스의 권투 선수 생활을 탐탁히 여기지 않았지만 치프스와 뉴질랜드 럭비 연합은 전혀 개이치 않습니다. “윌리엄스는 럭비 시즌 전에 권투를 할 것이기 때문에 럭비 시즌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윌리엄스는 럭비 선수 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2-3번의 권투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올해에도 그런 조건으로 아무 문제없이 계약 조건을 이행했고 내년에도 그럴 것이라 봅니다.” 윌리엄스는 해밀턴에서 치프스와 하일랜더스의 슈퍼 럭비 캠페인을 펼치게 됩니다.
3. 탑 클라스 사이클 선수 해이든 로울스톤은 사우스랜드 경주에 5번째 참가를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년도 우승자는 내년 유럽에서 최강 팀인 레디오셰크 니산과 계약하는 것에 확신이 차 있습니다. 사우스랜드의 교외 지역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험악한 사이클 코스입니다. 114명의 선수가 이 경주에 참가합니다. 전년도 우승자 헤이든 로울스톤은 노란색 셔츠를 입고 경주했고 그는 동료들과 많은 지지에 힘입어 다시 한번 우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느낌도 좋고 저를 지지해주는 팀 동료들의 응원을 느낄수 있습니다.” 투어는 올해 새로운 루트와 구간의 길이도 더 길어지며 선수들은 더욱 험악한 환경에서 경주하게 됐습니다. “투어가 몇년간 계속 되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구간을 너무 잘 아는 것이 사실이고 이런 변화는 필요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예측할 수 없는 것은 바로 날씨입니다. 경험이 많은 선수 제레미 예이츠는 투어의 험악한 환경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저는 항상 좋은 날씨를 기대하고 오지만 이 곳에 오면서 기대하기는 힘든 일입니다. 일기 예보를 보니 비와 추운 기온, 궂은 날씨가 예상되더군요. 준비를 해뒀습니다.” 지난해 이 두 선수 다 모스번으로 가는 구간에서 거센 맞바람을 맞으며 선두 그룹에 속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이츠는 로울스톤의 우승 행보를 막을 수 있는 위협적인 선수입니다. 예이츠는 지난해 3위 그리고 구간 우승자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도로 경주의 묘미입니다. 저는 작년처럼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럼스던 구간에서 선두 그룹을 따라잡으며 로울스톤의 팀 동료 제레미 베놀이 우승자의 노란 티셔츠를 차지했습니다. 내일 블러프 언덕 구간을 지나며 선수들이 레이스 우승을 위해 겨루게 됩니다.
4. 전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카터는 다음 달 ITU 철인 3종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며 선수 생활 은퇴에 막을 내렸습니다. 그는 6년간 경주하지 않았고 엘리트 그룹이 아닌 나이 제한 그룹에서 경주할 것입니다. 오클랜드 시내의 퀸즈 항구 클라우드에서 경주를 시작하고 마칩니다. “저는 너무 오랫동안 경기를 하지 않았었지만 제 고향인 오클랜드 시내에서 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신납니다. 아마 속력을 내진 못하겠지만 기대됩니다.”
카터뿐 아니라 또 다른 뉴질랜드의 철인 3인 경기 영웅 릭 웰즈도 11월 20일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내년 후반기에 오클랜드가 세계 선수권 대회를 주최하는데 대비할 좋은 연습 경기가 될 것입니다.
5. 계속해서 유럽에서 훈련시킨 경주마들이 멜버른 컵을 우승하며 뉴질랜드에서 키운 경주마가 우승한 것이 이제는 오랜 기억에 지나지 않는 현재 내일 있을 멜버른 컵의 모든 관심사도 유럽에서 키운 경주마에 쏠려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키운 경주마 3마리가 있지만 전년도 우승마 프랑스산 경주마 아메리카인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아메리칸은 5번째로 멜버른 컵 2년 연속 우승을 차지 하기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종이고 프랑스에서 훈련됐고 호주인 소유인 스텔리온은 TAB에서 우승 베팅 4.50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우승을 차지합니다.” “아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작년보다 약간 더 좋다고 합니다. 기수가 말을 잘 알고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멜버른 컵을 15번 레인에서 우승한 적은 한번밖에 없지만 7살 아메리칸은 유력한 우승 후보 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기수는 그런 자료들을 신경쓰지 않고 경주마도 자기가 유력한 우승 후보 인 것을 알지 못합니다.” 제나든 컵을 차지한 또 다른 프랑스에서 훈련시킨 경주마 두나든도 우승 베팅 8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13레인에서 경주를 시작합니다. “우승 하기 위해 모든 것이 다 준비되었지만 우승하기 위해서는 운이 따라야 합니다.”
유력한 우승 후보 3위인 영국의 주크박스 주리는 최근 아메리칸을 이긴 적이 있지만 경주마의 훈련을 담당하는 마크 존슨은 그것을 대단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이 경주는 또 다른 새로운 경주입니다.” 논란의 여지가 많은 뉴질랜드 기수 리사 크롭스와 경주마 키넌 스톡스는 23번 레인에서 경주하게 됩니다. 뉴질랜드에서 훈련된 경주마중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을 가진 테인 탈라모가 26달러의 우승 배팅을 기록했습니다. 바트 커밍의 젼례를 보면 2번째 레인이 가장 유리한 위치이지만 섐 로커는 아메리칸을 이기기 위해선 기적이 필요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 에딩턴에서 뉴질랜드 컵이 열립니다.
6. 오클랜드 리엑터는 다리에 부상을 입어 체력을 회복 하는 것이 대회 참가 여부를 결정 지을 것입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5살의 스마일링 샤드는 오늘 국내의 최고 전차 경주 선수인 덱스터 던이 몰았고 본 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소규모 대회인 카이쿠라 컵에서 우승 베팅 1.40달러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마일링 샤드가 앞서 나갑니다. 스마일링 셔드 우승을 차지합니다. 다른 덩치 큰 경주마도 그를 이길수가 없습니다.” “스마일링 셔드가 매주마다 발전하고 있어 매우 기쁩니다. 본 대회가 기다려 집니다.” 스마일링 셔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7. 토트넘 홋스퍼가 3-1로 퀸스파크 레인저에 오늘 아침 승리하며 프리미어 리그 부활을 이어갔습니다. 에론 레는이 재빠르게 공격해 게라스 바워와 라파엘 벤더바트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줘 토트넘은 2-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퀸스파크는 코너에서 한 골을 넣었지만 토트넘의 베일이 후반에 추가 득점을 합니다. “베일, 굉장한 골입니다. 이 경기를 결정지을 골이 될 것 같습니다.” 토트넘은 7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웨스트햄과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8. 세베스찬 베델은 세계 선수권 대회 2연승에 첫 인도 그랑프리 우승까지 차지하며 그의 우승 기록을 늘려갔습니다. 레드불 소속 드라이버는 뉴델리 경주 코스에서 큰 어려움 없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플래카드에는 희망이 가득찬 문구가 적혀있었지만 경주 트랙 위의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베텔은 이 날씨와 겨뤄야 할 것 같습니다.” 첫 인도 그랑프리가 열린 F1 경주 트랙의 첫 코너에서부터 사고가 났습니다. “루벤스 베록 칼로와 뒤에서 충돌하며 코스 밖으로 벗어납니다.” 세바스찬 베텔은 스모그가 가득한 트랙위에서 선두로 나섰고 젠슨 바튼은 격차가 나는 2위, 마크 웨버와 페르난도 올란소는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습니다.
매클레런의 VIP 손님 로웬 아킨슨은 펠리페 매스의 경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은 멀어져 갔습니다.
9. 인도는 카마의 나라입니다. 매스는 9바퀴 후에 경주를 끝내야 했습니다. 그 후 경주는 볼리우드 영화만큼 결과가 뻔해졌습니다. 베텔은 여유롭게 선두를 유지하며 가장 빠른 구간 기록과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 그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주 좋은 경주였습니다. 선두 자리를 지키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젠슨과 4초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긴장을 풀 수가 없었습니다.” F1의 첫 경주에 대한 환호속에서 2주전 벌어진 끔찍한 사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첫 인도 그랑프리를 사고로 떠난 타단과 또 다른 뛰어난 어린 드라이버인 마코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앞으로 2번의 경주가 더 남았지만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베텔이 계속 우승할 것으로 점쳐지며 2,3위만 다른 선수들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카이코루아컵에 많은 관중들이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음주 있을 본 대회에도 뜨거운 관심이 예상되며 저도 기대됩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호주 달러와 일본 엔화를 상대로 강세를 보였으나 미화와 영국 파운드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6.80센트를 기록했고 미화 대비 80.85센트로 거래됐습니다. NZX50는 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웨어하우스 그룹이 3센트 상승했고 벡터가 4센트 상승, 플레처 빌딩이 6센트 하락했고 오클랜드 공항이 2센트 상승했습니다. ASB 증권거래소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건설 부문의 회복세가 다시 주춤해졌다고요? 그렇습니다. 계속되던 건설 승인건수의 증가추세가 지난 9월에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까지는 몇달간 연달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9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건설 승인건수가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고 이는 시기적으로도 캔터베리 재건에 대한 기대를 위축시키는 결과입니다. 그리고 내년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10월 주식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10월에는 국내 증시 보다 해외 증시가 많은 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호주와 유럽 증시는 10%, 미국 증시도 두 자릿수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의 부채 위기 우려와 미국의 이중 경기침체 우려가 가라앉으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지난 주말간의 날씨는 매우 화창했지만 이번 주 중반부터 다시 흐린 날씨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역 대부분이 26도 정도를 기록하며 매우 화창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남서쪽에서부터 저기압 전선이 남섬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내일은 북쪽에서 또다른 저기압 전선이 다가올 예정입니다. 따라서 내일은 습하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남섬 남부에 머물고 있는 저기압 전선은 수요일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밤과 내일 남섬 남부와 서부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남부와 서부 비
내일 – 남부와 서부 비, 중부 구름
북섬 날씨
오늘밤 – 구름
내일- 구름, 북부 저녁 비
오클랜드:
오늘밤 – 구름
내일 – 오전 소나기, 오후 비
수요일:
북섬 – 북부 소나기, 남부 비
남섬 – 대체로 비
목요일:
북섬 – 구름
남섬 – 남부와 서부 비
금요일:
북섬 – 서부 소나기
남섬 – 남부와 서부 소나기
멜번 컵이 열리는 내일 호주 멜번에서는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