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파이더캠

by admin posted Oct 15,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럭비 팬들에게는 엄청난 주말입니다. 웨일스와 프랑스의 월드컵 준결승이 내일 밤, 그리고 빅 게임인 올블랙스와 호주의 경기가 일요일 열릴 예정입니다. TV3는 이 두 경기를 해미쉬 맥카이 기자와 올블랙스의 전설적 선수 앤드류 머튼스, 리처드 로씨의 중계로 라이브로 보내드립니다. 집에서 시청한다면 취재기자가 소개하는 특별한 카메라가 보내주는 중계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럭비 월드컵의 보이지 않는 영웅입니다
. 밀스 물리아이나 선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주위를 보여주고 우리가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장관을 보여주는 카메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스파이더 캠을 소개합니다. 예술적인 공중 카메라로 75만달러입니다. 이 카메라는 2명의 독일인과 뉴질랜드인에 의해 허름한 천막에서 조종됩니다. “여태까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신기술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신기한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길 원합니다. 조종하는 것은 재밌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개발된 이 카메라는 4개의 와이어에 의해 이동하며 이 카메라가 중심을 잃을 때에는 모터가 중심을 잡게 해 줍니다. 배터리로 작동하며 HD 영상을 제공합니다. 심지어는 심장도 뛰는 카메라입니다. “이 선이 바로 생명선입니다. 영상은 이 선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이 선에 의해 여러분들의 안방으로 영상이 보내집니다.



밤에는 왜 이 카메라가 스파이더캠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불빛을 반사해서 진짜 거미처럼 보입니다.” 물론 이 카메라는 보여서는 안되지만 가끔 경기 중에 다른 카메라에 잡히기도 합니다. “공식적인 국제 스포츠 중계를 따지자면 보이지 않아야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늘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 비싼 장난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매 경기 2만달러 가량이 필요합니다. 럭비 월드컵에서는 어느 팀을 응원하시나요? “저희 집에 걸려있는 깃발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게 어느 팀인가요? “올블랙스 깃발이 걸려 있습니다.” 그러길 바랍니다. 스파이더 캠이 우리를 대신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10월 14일 WTV 뉴스 전체기사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