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TV 한국채널 (10.12)

by admin posted Oct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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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2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거센 풍랑으로 컨테이너선의 화물 바다위로 떨어져

- 파파모아 해변에 다수의 새 죽은채로 발견

- 마케투에서는 기름유출사태가 정치문제로 두각

- 타우랑가 기름 유출 사건에 대한 추가 소식

- 기름 유출 사태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

- 미국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암살기도한 이란

- 유럽의 거액 로또 당첨자

 

 

<NEWS>

 

1.     파도에 의한 배의 균열이 발견됐고 난파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조난선 레나호가 싣고있던 컨테이너들이 바다위로 떨어지고 이전보다 훨씬 많은 기름이 해변으로 떠내려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레나호의 밑부분에 균열이 생겨 난파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헬기를 통한 촬영으로 암초위에 걸쳐있던 조난선 레나호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센 풍랑에 레나호는 오늘 반대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수십 대의 컨테이너가 바다위로 떨어져 여기저기 떠다니고 있습니다. 거센 풍랑에 압력을 받은 배 밑부분에 변형이 일어나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배의 난파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으며 컨테이너들이 모두 떨어져내리기 전에 끈으로 둘러감아 고정시키는 방법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오늘 바다에서는 드라마같은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현재 심하게 기울어진 레나호의 한 쪽면에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레나호는 18도 가량 기울어졌으며 측면에 큰 균열이 생겼습니다. 오늘 오전 풍랑으로 인해 큰 균열이 일어났으며 배의 앞부분과 뒷부분이 분리돼 두동강이 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분리될 경우 화물과 함께 배는 침몰할 수 있으며 이로인해 기름이 모두 바다로 유출될 우려가 있습니다. 배가 난파될 경우 침몰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그렇게 된다면 깊은 곳보다는 얕은 바다가 훨씬 수습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배 주변 바다에는 컨테이너들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습니다. 30-40대의 컨테이너가 바다로 쏟아지면서 화학약품, 종이, 목재, 유제품 등의 화물이 빠져나와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뭐죠?” 버터네요.”

 

상공에서 바라보면 바다에 떠있는 시커먼 기름띠가 눈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벌써 해변에 도달했습니다. 파파모아는 해변 전체가 기름으로 뒤덮여 있고 바람으로 인해 기름의 독성이 공기중에 노출될 우려가 높습니다.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지시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양의 기름이 떠내려오면서 야생 새들의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2.     환경관리국 관계자는 파파모아 해변에서 무려 22마리의 죽은 새를 발견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새들이 기름에 노출돼 죽고 있습니다.” 운좋게 가까스로 구조된 새들도 있습니다. 타우랑가 주민에 의해 심하게 앓고 있던 펭귄이 구조됐습니다. 마운트 망가누이 해변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큰 덩어리의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불과 하루, 이틀전만 해도 해변에 떠내려온 기름 덩어리는 이렇게 작았지만 오늘은 훨씬 큰 덩어리가 떠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현재는 조난선의 난파가 가장 큰 우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총리는 그저 배를 바다에서 사라지게 할 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습니다. 마법으로 모두 다 사라지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단계적으로 조금씩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파파모아 주민들은 오늘 아침 해변이 두꺼운 기름 덩어리로 뒤덮인 것을 목격했습니다. 한편 야생동물 구조대는 만조때 밀려온 수십마리의 야생새 사체들을 수습해야 했습니다. 취재기자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야생동물 구조대는 오늘밤까지 야생새 5백 마리의 사채를 수습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동안에도 이러한 피해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알바트로스 같은 거대한 새도 기름 더미 속에서는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파파모아 서핑 클럽 회원들은 오늘 오전 기름에 뒤덮여 죽어있는 알바트로스를 해변에서 발견했습니다. 해변에 이렇게 세 마리가 죽어 있었어요. 해변이 한 20km나 되는데 아마 벌써 수 백마리의 새가 죽었을 겁니다.” 새들의 사체를 수습하러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순식간에 수거함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새들이 죽어 있어 수거했습니다. 이것은 오늘 아침에 처음으로 발견된 블루펭귄입니다.” 다행히 기름에 뒤덮였지만 구조된 26마리의 새는 깨끗이 복구됐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운좋은 새는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5백 마리의 사체가 수습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파모아 해변에서는 뉴질랜드 역사상 최대의 환경재해라는 사실이 실감됐습니다. 이곳의 조개 서식지는 수년이 지나도 복구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주민들에게는 해변 접근금지령이 내려졌지만 대부분은 이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독성이 강하더라도 상관없어요. 지금 해변이 어떻게 됐습니까? , 해양생물을 모두 다 죽었는데, 제 아이에게 기름이 아닌 해변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자기 집 처럼 여기던 해변이었는데 황금 모래사장이 완전히 망가지고 이제 베이오브플렌티는 완전히 끝났어요.” 파파모아 해변은 현재 간조때입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접근금지령을 내렸지만 주민들이 많은 양의 기름 덩어리를 제거하는데 한 몫 했습니다. 현재 150명의 군병력이 동원됐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름이 유출될 것으로 보이면서 수 주의 복구작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천여 명이 해변 복구 자원봉사자로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자신들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타우랑가 시장은 이들에게 앞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연락이 올때까지 인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기름 피해 사태에서 가장 집중돼야 할 것은 해변이나 암초가 아닙니다.

 

 

3.     타우랑가 지방법원에서 오늘 조난선 레나호의 선장이 기소됐습니다. 판사는 그의 신변 위협을 우려해 신원공개를 금지했습니다. 뉴질랜드 최대의 해양 재해를 낳은 조난선 레나호의 선장입니다. 레나호는 선장의 44번째 생일이었던 지난 수요일 오전에 암초에 충돌했습니다. 오늘 필리핀 출신의 선장은 타인과 기물에 위험을 초래한 항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유죄로 판결될 경우 최대 12개월의 징역형 또는 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판사의 신원공개 금지처분에 의해 3뉴스는 선장의 얼굴을 공개할 수 없습니다. “피고의 신변 안전을 위해 신원공개금지령을 내린다.” 그는 타우랑가의 비밀 장소로 보석방됐습니다. - 의뢰인을 대신해 입장을 밝혀주시겠습니까? “할 말 없습니다.” - 유죄를 인정할 것 같습니까? 아직 그런 입장을 밝히기에는 이릅니다.”

 

타우랑가 주민들은 레나호 선장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그 선장도 새들 처럼 기름속에 파묻혀 같은 고통을 느끼게 하고 싶어요.” 그 사람을 어떻게 처벌해야 가장 좋을지 고민됩니다.” “가서 모두 다 복구시켜 놓으라고 하고 싶군요.” 앞으로 레나호에 대한 조사는 수개월이 걸리겠지만 오늘 기소절차는 사고 경위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리석은 한 사람때문에 이렇게 됐어요. 만약 기계적 결함이었다면 기소가 필요하지 않았겠죠.” 레나호의 항해사 역시 기소될 예정이며 선장에게는 앞으로 다수의 혐의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현재 레나호에서 유출되고 있는 선박연료유는 ‘380 센티스톡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가장 저렴한 연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연료는 도로 포장에 사용되는 성분과 같습니다. 타우랑가 해변에 떠내려와있는 단단하고 시커먼 기름은 일반 자동차 도로 포장에 사용되는 타르를 정화한 물질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두 가지가 비슷한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답던 해변이 이렇게 되니까 눈물이 나려고 해요.” ‘380 센티스톡은 톤당 875달러로 시중에서 가장 저렴한 연료 중 하나입니다. 이는 배안에서 여과를 거치고 140도로 가열해야 연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열되지 않으면 너무 딱딱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거의 고무나 고체와 같습니다.” 대부분의 선박은 이 연료를 배 밑부분에 필요량의 두 배로 싣고 다닙니다.

 

한 선박공학 교수는 이번 사태로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7백톤이라는 너무 많은 양의 연료를 싣고 있었습니다. 보통 선박보다 많은 양입니다.” 끈적끈적한 원유와는 달리 ‘380 센티스톡은 물에 닿으면서 딱딱해져 제거가 더 쉽습니다. 하지만 독성이 매우 심하고 단단한 만큼 해양생물 피해도 크며 인체에 흡입될 경우 사망할 수 있습니다. 실수로 이 기름을 섭취했을 경우 절대 구토를 시도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하면 기름이 인체에 더 흡수될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기름으로 인해 병원에 실려온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4.     앞서 말씀드린대로 레나호 선장이 기소됐지만 아직까지 책임 전가 공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존 키 총리와 필 고프 노동당 대표가 오늘 피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지금 당장 와서 같이 치워요!” 마케투 해변에 기름 덩어리가 떠내려온 뒤 주민들은 이 광경을 보고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흥분해 있었고 일부는 기름 제거작업을 계속했습니다. 이 중에는 독일 여행객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모두들 돕고 있는데 저희만 그냥 휴가를 즐기며 놀고 있을 수 없었어요.” 환경관리국 관계자들은 오늘 해변에 야생동물 피해현황을 파악하러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새들이 더이상 기름에 접근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관계자들은 오늘 블루펭귄을 포함해 폐사한 새들을 수거했습니다.

 

한편 오늘 피해 현장에는 정계인사들도 나타났습니다. 기름유출사태 발생 후 두번째 베이오브플렌티 지역을 방문한 총리는 이번 사태가 지지율에 타격을 주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배가 암초에 충돌하게 한 것은 정부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정부는 지금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해나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총리의 생각과는 달리 이번 사태는 선거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정부의 늑장대처에 분노하고 있으며 충분한 조치에 나서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지만 기상조건이 완벽했던 4일동안 기름을 빼내는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거는 지금이 아닌 내달 일어날 문제이며, 지금 당장은 선거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번 기름유출사태는 시기적으로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합니다. 국회의사당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선거가 6주 남았는데 정부가 이번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을까 우려하고 있지 않습니까? 정부는 이번 사태가 분명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의 늑장대처와 복구작업의 지체 등 문제도 지적되고 있지만 국민당 정부의 해저 유전발굴 정책도 당에 큰 타격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작은 규모의 유출 사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데 유전발굴 중 일어날 대규모 유출 사태는 어떻게 극복할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국민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이 더욱 커져 선거에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그렇다면 녹색당은 오히려 이번 사태로 득을 보지 않겠습니까? 녹색당은 지금까지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지지율이 더 상승할 수 있습니다. 녹색당이 지금까지 주장해온 환경보호 강화정책이 이번 상황에 들어맞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름유출사태는 녹색당에 가장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입니다. - 또 윈스턴 피터스가 갑자기 거론됐다고요? 그렇습니다. 윈스턴 피터스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피터스는 27년간 타우랑가 지역구 의원이었던 만큼, 타우랑가에 대해 그 누구 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 국회진출을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타우랑가에 새로운 문제가 나타나면서 자신이 개입할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이번 사태는 NZ퍼스트당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외국 선박에 외국인 선원, 외국인 선장 등의 조건이 피터스의 논쟁에 딱 들어맞습니다. 그러나 타우랑가에는 이미 다른 후보가 정해져 있는 만큼 피터스는 오틀랜드 타마키 지역구를 노릴 수는 있습니다. 아마도 윈스턴 피터스가 오클랜드 타마키 지역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곧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1년전부터 항시 해양 구조선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를 신중히 고려했었지만 결국 구조선 도입을 단념했습니다. 기름유출사태에 투입되는 구조선이 항시 대기해 있었다면 레나호가 있는 지점까지는 12시간이내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1년전 이러한 긴급구조선의 대비를 고려했지만 결국 단념하고 말았습니다. 구조선이 마련돼 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태가 일어난 뒤 정부가 뉴질랜드의 해상 위기 대처상황에 대한 검토중이던 14개월 전, 당시 에너지부 장관 제리 브라운리는 특수구조선이 필요하다는 서면을 보냈습니다. 해상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시를 대비해 항시 대기중인 구조선의 도입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심각한 위기상황에서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됐습니다.” -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보시지 않습니까? 이와 다른 상황에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녹색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전발굴을 계획하고 있으면서 어떻게 이런 구조선을 마련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구조선의 역할이 크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조선의 역할은 기름 유출 상태와 배의 손상정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기름 유출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고 이를 대비할 계획을 세웠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컨테이너가 해변에 도달할 경우 무단으로 화물을 갈취하는 이들을 체포, 기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영국 연안 조난 사태와는 달리, 뉴질랜드에서는 조난선에서 쏟아져나온 물건은 원래의 화물 주인에게 소유권이 있습니다. 만약 떠내려온 컨테이너를 목격할 경우 전화 0800 645 77455로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복구작업에는 수백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현행법상 조난선 소유주가 피해비용을 얼마나 부담하게 되는지, 또 해외와는 어떻게 달리 적용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알래스카 바다에서 발생한 엑손 모빌 기름유출사태는 사상 최대의 유출 사태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4만 톤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고 20여년이 지난 뒤에도 기름이 모두 제거되지 못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화가 안나는 사람이 없습니다.” 엑손 모빌은 어민과 주민들에게 미화 50억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법원은 5억 달러로 배상금 액수를 줄였습니다. 레나호의 기름유출량은 그보다 훨씬 적지만 조난선 소유주가 처벌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해당 해운회사에게 환경오염 혐의로 부과되는 최대 벌금은 뉴질랜드 현행법상 불과 20만 달러에 그칩니다.”

 

그러나 2009년 퀸스랜드에서 기름유출을 일으킨 조난선의 경우, 레나호보다도 적은 기름을 유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유주가 최대 2백만 호주 달러를 부담해야 했습니다. 또 당시 조난선 소유주는 피해복구비로 25백만 달러를 지불하도록 선고됐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선박의 규모에 따라 선박 소유주에게 부과하는 피해비용이 한정돼 있습니다. 해당 소유주에게 부과되는 피해비용은 최대 천4백만 달러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총리는 납세자들이 일부를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험사의 보상액을 제한 나머지는 세금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현재 기름유출사태로 인한 피해규모는 매일같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타우랑가에서 기름유출사태 소식을 전해드렸으며 내일도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5.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심의회는 뉴질랜드의 3500채 건물이 내진강화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클랜드 킹스랜드의 건물과 같은 2, 3층 석조 건물들이 특히 내진설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현재 석조, 벽돌 건물에 대한 내진강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에 대한 심의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6.     미국에서 미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암살하려던 음모가 발각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은 이란이 미국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과 워싱턴의 레스토랑을 폭파할 계획을 세웠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에 대한 암살 기도 사실이 발각됐습니다. 이란 정보원과 멕시코 마약조직이 합동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다니던 미국의 레스토랑 테러계획을 세우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란인이 미국 주재 대사관에 대한 테러를 음모한 사실이 밝혀졌으며 미국의 외교관 보호법에 위배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충격적인 음모를 꾸몄습니다.”

 

연방수사국은 지난 몇달간의 수사끝에 이란인과 멕시코 마약조직이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의 암살 기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국경과 전혀 관계없이 테러가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정보원과 마약조직이 연개해 미국땅에서 외교관을 암살하고 테러를 범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는 헐리우드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이며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했을 것입니다.” 미국은 이란의 특수부대가 이 음모에 직접 연루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란은 미국땅에서 테러를 계획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펜실베니아와 플로리다에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 처음 이 사실을 보고받았습니다. 용의자 중 한 명인 아밥시아는 뉴욕에서 체포된 상태이며, 또다른 용의자는 이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은 이란 정부의 연개성에 대해 명확히 신뢰하고 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이란 정부가 관여했다는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자국 외교관의 암살기도를 포착해낸 미국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7.     많은 사람들이 로또 복권에 당첨되어 큰 돈을 얻기를 희망합니다. 안젤라와 데이빗 도슨 부부는 세 번째로 구입한 유로 로또가 당첨되었습니다. 2 2백만 달러의 당첨금을 가족과 친지들과 나눠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샴페인 한두 병쯤은 낭비해도 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당첨되기 전에 데이빗은 한 식료품 제조 회사에서 직원 담당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안젤라는 근처 자선 사업체에서 자원 봉사자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그들은 백만장자가 되어 런던의 기자 회견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혀 믿을 수 가 없습니다. 우린 큰 돈이 없어 아파트에서 평범한 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1억 파운드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우리에게 도움을 준 가족들과 친지들 15~20명 정도를 추려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들과 당첨금을 나눠 가질 것입니다.” 부부는 내년 포르투갈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당첨금 덕분에 조금 더 호화로운 식을 올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안젤라는 약혼 반지를 더욱 비싼 다이아몬드 반지로 바꿀 계획이라고 합니다.

 

 

8.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아이가 영원히 잊지 못할 날에 태어났습니다. 루이 랜즐리는 지난 일요일 12 13분에 예상보다 9일 빨리 태어났습니다. 9, 10, 2011년의 12 13분에 태어난, 평범하다고는 할 수 없는 아이입니다. 수학 문제는 굉장히 잘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포츠뉴스>

 

- 크루세이더스의 플랭커가 올블랙스 훈련에 참여한 이유

- 토너먼트 초기에 비해 적었던 파울 선언 소식

- 남아프리카에서 습격받은 한 사이클리스트 소식  

 

1.     크루세이더 소속의 플랭커 맷 토드 선수가 오늘 아침 올블랙스의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오픈사이드의 선수가 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주장 리치 맥코어 선수를 대신해 출전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올블랙스의 공식 입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맷 토드 선수가 올블랙스에 소집된 것인가요?

 

우선 올블랙스에 오늘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올블랙스 측은 계속해서 리치 맥코어 선수의 발은 완치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괜찮을 것이기에 이번 주말 이든파크에서 열릴 호주와의 준결승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문제는 맷 토드 선수가 왜 오늘 올블랙스의 훈련장에 왔느냐하는 것입니다. 물론 월드컵 도중 선발되지 않은 선수들이 훈련을 돕기 위해 불려지는 경우는 이전에도 종종 있었지만 보통은 그 지역 선수들이 소집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하지만 맷 토드 선수는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으로 오클랜드까지 비행기를 타고 먼 거리를 여행해야 했습니다.

 

리치 맥코어 선수는 오늘 그의 다친 발을 관리하며 하프백에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훈련장에는 그의 크루세이더 팀 동료 맷 토드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나서지 않고 뒤에 있었지만 오늘 오후 올블랙스 팀원들이 묵고 있는 호텔에서 나오는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팀의 공식 성명에 의하면 그는 맥코어 선수를 대신해 출전하기 위해 소집된 것이 아니지만 올블랙스 팀 의료진들과 동료 선수들은 아직도 맥코어 선수의 발 상태를 걱정합니다. 리치의 상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부상당했던 발을 관리하는 중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가 경기에 나갈 수 없더라도 주장으로써 늘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못 나가게 된다면 저나 톰이 그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비토 선수는 캐나다 전에서 이 역할을 잘 수행했으나 이는 약체 캐나다 팀이기에 가능했습니다.

 

호주 대표팀에는 맥코어 선수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가 오픈 사이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바로 데이빗 포콕 선수입니다. 그는 엄청난 루즈 포워드 선수로 허용된 범위 내에서 극한까지 모든 것을 시도하는 선수입니다. 그가 할 수 있다면 대단할테지만 그만 넘어선다면 할만 할 것입니다. 체력적으로 따지면 15번과 22번 선수가 함께 공격할 것입니다.” 맥코어 선수의 발은 지난 1월 골절 치료를 위해 나사를 박아넣은 이후 계속해서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맥코어 선수는 이 부상에 대해 귀찮기는 하지만 할만할 정도라고 말했지만 지난주 감독은 이 부상이 맥코어 선수가 테스트를 준비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맥코어 선수는 이에 대해 때로는 별것 아닌 일도 인생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포콕 선수 또한 이 의견에 동조했습니다. 지금쯤 오면 어느 팀에도 아무런 부상 없이 멀쩡한 선수들은 많지 않습니다. 동료 선수들이 도와준다면 할만 할 것입니다.” 맥코어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면 양 선수간의 볼만한 대결이 될 것입니다. 맷 토드 선수는 오늘 올블랙스 팀이 머물고 있는 호텔에서 나오는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한편 IRB는 팀에 선발되지 않은 선수가 호텔에 머무는 것에 대해 엄격한 규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올블랙스 측은 맷 토드 선수가 여자친구와 함께 오클랜드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드 선수는 아마 여행에 럭비화를 신고 왔나봅니다.

 

2.     프랑스는 변덕스러운 경기력으로 세계 럭비에서 가장 예상할 수 없는 팀으로 불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취재기자에 의하면 프랑스는 웨일스 팀을 상대로 늘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들의 통아와의 경기는 형편없었습니다. 그 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도 불구하고 웨일스 팀은 프랑스를 알 수 없는 팀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지난 5-6년간 6개국 경기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나라입니다. 이를 보면 프랑스는 늘 일관된 경기력의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6개국 대회 성공은 웨일스와의 경기마다 승리했던 이유가 큽니다. 하지만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은 이런 역사만 믿지는 않겠다고 합니다. 저희 팀은 지난 3년간 웨일스를 3번 꺾었습니다.

 

하지만 또한 월드컵에서는 상황이 또 다르다는 것을 압니다. 그동안 한층 더 성장했으며 젊은 선수들의 영입도 있었습니다.” 31세의 드미트리 야쉬빌리 선수는 더 이상 젊은 선수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가 허벅지 타박상으로 인해 가벼운 훈련만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웨일스 팀은 그가 이든파크에 경험을 토대로 리더쉽을 발휘할 위험한 선수라는 것을 압니다. 그는 포워드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로 보입니다. 포워드의 선수들에게 어떻게 경기해야 할지를 알려주며 경기장 안에서 거의 감독의 역할까지 하는 선수입니다.” 야쉬빌리 선수가 감독의 역할을 한다면 마크 리버몽 감독의 자리는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준결승전이니만큼 팀의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아주 좋아 그들은 올블랙스와 결승전을 치룰 준비까지 마쳤습니다. 올블랙스와 결승에서 붙는다면 그들은 홈 팀을 위해 어느 색깔 유니폼을 입을지 동전던지기를 할 자격을 포기하겠다고 합니다. 이는 올블랙스가 검은 색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4년 전 올블랙스가 검은색을 입지 않았을 때 어떤 끔찍한 결과가 나왔는지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3.     두 준결승전의 심판으로 아일랜드와 남아공 출신의 심판이 배정되었습니다. 전 국제 심판 폴 호니스씨에 의하면 IRB는 많은 트라이를 성공시키는 재미있는 경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폴 호니스씨는 IRB가 심판들에게 어떤 경기 진행을 요구했을지 짐작이 간다고 합니다. 웨일스가 아일랜드를 꺾었던 경기와 같은 방식으로 많은 이점을 주는 방식입니다. 패널티에 관한 아주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며 세트 피스에도 주목할 것입니다. 앞으로 2주간 스크럼이 경기를 지배하는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평균 패널티의 수는 22번에서 8강전 16번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심판이 공격에 집중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IRB측은 오늘 뉴질랜드의 심판 매니저 패티 오브라이언씨와 직접 통화하게 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호니스씨는 심판이 공을 더 빠르게 움직이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을 것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올블랙스와의 경기에서는 이에 미숙했습니다. 심판은 계속해서 문제가 있을 때마다 경기를 중단시키고 한 팀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파울을 하며 경기 진행을 막는 팀과 대화를 그만두고 경기를 진행시켜야 했습니다.” 호니스씨는 경기 초반부터 역할을 분명히 해 경기 진행을 원활히 하는 것이 심판의 역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이 한 경기를 통해 정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심판이 게임 초반 기준을 명확히 해 선수들이 이 기준을 확실히 알 수 있게 한다면 경기 70분이나 80분째에 경기를 멈추고 다시 설명을 되풀이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그 혼자만이 아닙니다. 캥거루 팀이 이번 주말 뉴캐슬에서 열릴 예선전을 앞두고 상대 팀인 키위 팀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지난 15번의 테스트에서 키위 팀은 단 2승을 기록한데 그쳤지만 대런 록키어 선수에 의하면 이 2승은 월드컵과 4개국 경기 때에 나왔던 만큼 키위 팀을 높게 평가한다고 했습니다. 지난 4-5년간 월드컵이나 큰 경기가 있을 때 키위 팀은 자신을 믿으며 경기를 펼쳐나갔습니다. 몇년 전에는 호주가 국제 럭비를 주도했지만 그 시절은 이미 예전에 끝났습니다. 이제는 어느 경기에서나 상대를 얕보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한편 워리어스의 윙어 빌 토퍼 선수가 크리스티안 애덤 선수를 대신해 키위 팀에 선발되었습니다.

 

 

4.     호주 크리켓 위원회가 크리켓 사상 최대의 승부 조작 사건에 전 투수 내이썬 브레켄 선수를 포함한 호주 선수들이 포함되었다는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이러한 소문은 파키스탄의 전 주장 살만 밧 선수와 무하마드 시프 선수가 연관된 승부 조작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며 나왔습니다. 승부를 조작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은 나지드씨입니다. 두 선수는 나지드씨를 도와 작년 잉글랜드와의 테스트에서 노 볼을 선고받기 위해 경기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재판 도중 나지드씨는 호주 선수들 역시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그가 승부 조작으로 이득을 본 2010년의 ACG경기도 포함됩니다. 이에 대해 호주 크리켓 CEO 제임스 서더랜드씨는 재판 도중 엄청난 증거가 흘러나왔습니다. 호주 선수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나지드씨는 또한 호주의 투수 내이썬 브레켄 선수 또한 연루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에이전트인 롭 호던씨는 이런 주장에 대해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거짓말입니다. 이 사람과 어떤 관계도 없으며 그를 만나본 적도 없습니다.” 나지드씨는 또한 프로 스포츠 선수들과 수백만달러 어치의 승부 조작을 조직하고 헐리우드 스타들과 개인적 친분 관계에 있다는 것을 자랑해 왔습니다.

 

국제 크리켓 협회는 논란의 중심에 있던 경기 리뷰 시스템에 대한 결정을 또 한번 번복했습니다. 이 리뷰 시스템이 심판의 올바른 결정을 도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ICC 위원들은 더 이상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많은 나라가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며 믿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시스템의 미래에 대해 확신합니다.” 이 시스템은 ICC가 주관하는 경기에는 사용될 것이지만 다른 경기들에 대해서는 양 팀이 결정을 내릴 것을 허용하겠다고 했습니다.

 

 

5.     캠퍼에서 요트 레이싱을 준비하는 팀 뉴질랜드의 선수들이 오늘 유명한 손님을 맞았습니다. 오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요트를 방문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이자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페르난도 토레스 선수는 선수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고 했지만 하지만 요트 내의 열악한 사정을 본 후에 한번의 경험으로 족하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레이스는 이번달 말 스페인에서 시작됩니다.

 

 

6.     10대 마운틴 바이크 선수가 경험을 통해 동물의 왕국의 법도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스타가 되었습니다. 에반 반데스베이군은 이 사건이 일어날 당시 마운틴 바이크를 타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빠르게 달려오는 영양에 세게 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17세 소년은 목 근육의 통증만을 호소하며 잠시 병원에 들렀을 뿐이었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호주 달러 대비 78.50센트, 미국 달러 대비 77.98센트 그리고 영국의 파운드 대비 50.09펜스를 기록했습니다. NZX50 71포인트 하락, 마이클 힐이 1센트 상승, 플레쳐 빌딩이 98센트 하락, 타우랑가 항구가 36센트 하락 그리고 캐발리어 사가 15센트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시장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초반의 약세는 세계 시장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 오후부터의 약세는 국내 시장에서의 연이은 하락세의 영향이 주 원인으로 보입니다. 캐발리어 카펫의 경우에는 공사로 인해 판매 실적이 크게 떨어졌다고 전했으며, 플레쳐 빌딩 역시 앞으로 1년간의 성장이 무척 더딜 것이라고 전해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플레쳐 빌딩에 걸었던 기대가 커 많은 투자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투자자들이 5억 달러에 육박하는 주식을 단 하루만에 팔아 치우고 있어 플레쳐 빌딩의 주식의 가격이 2위까지 내려갔습니다. 평소 국내의 큰 회사들의 주식 가격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오늘은 그와 달라 시장이 하루 종일 혼란스러웠습니다.

 

<날씨>

 

이번 주의 궂은 날씨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끝날 것으로 보이며, 베이오브플렌티 지역은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틀 전부터 화면에서 볼 수 있듯이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렸습니다. 위성 사진을 보면 비를 머금은 구름이 북섬 동부를 지나 뉴질랜드를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서부는 자세히 보이지 않아 조금 더 자세한 이런 화면이 필요합니다. 서부 해안가에 자리잡은 여러 전선의 영향으로 서부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동부에는 큰 전선이 뉴질랜드를 지나가며 약한 소나기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한층 약해진 서풍이 북섬을 지날 것입니다.

북섬
오늘밤 곳곳에 약한 비
 
내일 곳곳에 소나기, 기스번 비

남섬
오늘밤 동부 해안가 맑음

내일 서부 소나기, 남부 오후부터 비

북섬 북부:
오늘밤

내일 아침 소나기, 오후부터 흐림

북섬 중동부:
오늘밤

내일 아침부터 흐림, 서풍

북섬 동부:
오늘밤

내일 마스터튼 흐림, 그 외 비

북섬 서부:
오늘밤 곳곳에 소나기

내일 파머스턴 노스 소나기, 그 외 흐림

남섬 북부:
오늘밤

내일 넬슨 맑음, 그 외 비

남섬 동부:
오늘밤 흐림

내일 맑음

남섬 남부:
오늘밤 흐림
 
내일 맑음, 해안가 소나기

금요일:
북섬 동부 맑음
남섬 동부 맑음, 그 외 비

토요일:
북섬 곳곳에 비, 동부 맑음
남섬 서부 해안가 맑음

일요일:
북섬 북부 비
남섬 남부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