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0.10)

by admin posted Oct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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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0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암초에 좌초되어 해양 환경에 큰 재난을 일으키고 있는 선박을 구조하는 데에는 수 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조이스 교통부 장관은 MV레나호에서 환경적으로 더 큰 재난을 일으키기 이전에 기름을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밝혔다. 어제부터 바지선이 좌초된 MV 레나호의 기름을 펌프로 뽑아내기 시작하였으나, 뉴질랜드 해양청의 롭 서비스 현장 지휘자는 선박과 해상 그리고 해안 기름 제거 작업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 전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바다에 퍼진 기름을 제거하기 위하여 지난 해 멕시코 만 유전 사고 당시 사용되었던 화학물질인 코렉싵 9500이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 확실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해상에서 흘러 다니는 기름때를 직접 수작업으로 수거하고 있지만 전체 작업의 10% 이내의 효과만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기름막을 쳐서 불을 지르는 방안도 구상 중이지만 수심이 깊고 파도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번 사고에는 좋은 방안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안가의 수작업 청소 작업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     심지어 다섯 살짜리의 어린 학생을 포함하여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흉기를 휴대하고 있다가 적발되어 정학 또는 퇴학을 맞고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랄드 지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년 동안 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흉기를 소지하고나 흉기를 사용하여 학교에서 정학 또는 퇴학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소지한 흉기들은 대부분 칼, 칼날, 망치, 가위, 복제 총 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8학년 사이에서 409, 중고등의 9학년부터 15학년 사이에서 658명 등 천 명이 넘는 어린 학생들이 정학 또는 퇴학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 톨리 교육부 장관은 금년초에 마약과 흉기 등을 수색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소지품을 검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으나, 일선 교사들은 위험의 소지가 있는 학생과 일대일로 소지품 검사하는 방안에 대하여 오히려 불안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지난 주말의 럭비 월드컵 본선 준준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웨일즈, 호주와 뉴질랜드 네 팀이 승리를 거두고 준 결승전으로 진출하였다. 지난 토요일 밤 이든 파크에서 열렸던 프랑스와 영국과의 경기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19 12로 프랑스가 영국을 제압하였으며, 이에 앞서 벌어진 웰링턴에서의 경기에서도 웨일즈 팀이 이번 대회 복병으로 나타난 아일랜드 팀을 22 10으로 이겼다.

 

어제 밤 이든 파크에서 있었던 뉴질랜드 올블랙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는 예상대로 올블랙스 팀이 33 10으로 승리를 거두어었으며, 앞서 벌어진 웰링턴에서의 호주와 남아공과의 경기에서는 호주가 11 9로 어렵게 승리를 거두었다.

 

4강으로 압축된 럭비 월드컵 대회는 이번 토요일 프랑스와 웨일즈, 일요일 오블랙스와 호주의 준 결승 경기가 이든 파크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4.     베이 어브 프랜티 에서 좌초된 선박으로부터의 기름이 몇 일내 해안선을 오염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기름은 수요일 이나 목요일쯤 파파모아 해안선에 도달할 것으로 당국은 예상했습니다. 어제 사고 지역을 방문했던 존키 수상은 일부 기름이 해안지방에 이를 것이 거의 확실시 된다고 말했습니다. 존키 수상은 500여명의 민방위 요원들이 사고에 대비해 동원 준비에 들어갔고 그들은 사실상 손으로 기름을 제거 해야 하며, 중장비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아와누이와 바지선은 어제부터 좌초 선박으로부터 기름을 펌프로 퍼내기 시작했으며, 바지선은 3000 톤의 기름을 적재 할 수 있으며, 해상에서 선박들에 기름을 공급하도록 고안돼 있습니다.

 

기름의 펌핑 작업은 40여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만약에 거친 날씨가 예상되면 작업은 중단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몇일내에 더욱더 많은 기름의 유출이 예상되며, 보건 당국은 기름이 오염된 지역의 해산물 과 모티티 섬 근처의 조개류를 식용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 했습니다.

 

 

5.     어제밤의 럭비월드컵 두 경기 동안 팬존은 군중들이 밀집했으나, 두 경기의 수천장의 티켓은 팔리지 않았습니다. 2 5천명 수용의 웰링톤 팬존은 호주와 사우스 아프리카 준준결승전 이전에 만원을 이뤘습니다.

 

웰링톤 지방 스타디움은 2500석이 비었으며, 오클랜드에서는 중요한 올블랙스와 아르젠티나의 경기에 2000 장의 티켓이 팔리지 않았습니다.

 

퀸스왈프 의 팬존은 만원으로 예상되어 군중들이 켑틴쿡 왈프나 윈야드 콰터의 대체 장소로 몰렸습니다.

 

앞으로의 남은 모든 경기는 이든 파크에서 열리며, 오클랜드 경찰은 100 여명의 추가적인 경찰 병력이 군중들을 관리하기 위해 다른 지방에서 착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에서도 수천명의 팬들이 대형 스크린으로 럭비경기를 관전하러 해그레이 공원에 집결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어제밤의 올블랙스 준준결승전을 주최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지진으로 인해 기회를 놓쳤습니다.

 

 

6.     어제밤 갠터베리에서 진도 5.5 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지진은 어제 오후 8 34분에 있었으며, 진원은 뱅크스 반도 의 다이아몬드 하버 북동쪽 10km, 크라이스트처치 동쪽 20km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2km입니다.

 

지진은 군중들이 올브랙스와 아르헨티나 럭비경기를 보고있던 크라이스트처치의 팬존 스탠드를 흔들었습니다. 300여명이상이 지오네트 웹사이트에 지진을 감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11명의 사람이 약간의 피해를 봤다고 보고했으며, 지진을 경험했다는 수십건의 신고가 원 뉴스 Facebook 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주요한 피해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