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해협을 횡단하는 최초의 외다리 선수 기록 도전

by admin posted Oct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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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장거리 수영선수가 쿡해협을 횡단하는 최초의 외다리 선수 기록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그는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높이고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이런 캠페인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살바토레 치미노는 40세가 되어서야 의사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불과 14살때 암발병으로 한 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의족으로 걷기 시작한지 몇년 만에 허리가 똑바로 서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수영이 그의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치미노는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높이고 자신과 같은 장애인들이 한계를 뛰어넘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위한 의도로 전세계 바다에서 장거리 수영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장애인과 일반 사람들간에 다리가 되어 주고 싶습니다.” 치미노의 쿡해협 횡단 도전은 친구이자 올블랙 출신 존 커윈의 아이디어입니다. 위험하지만 대담한 사람이라 잘 해낼겁니다.” 그러나 현재 기상조건은 좋지 않습니다.

 

치미노는 10월에 쿡해협 횡단에 도전하는 최초의 인물로, 현재 바닷물 온도가 10도 이상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저체온증입니다.” 1963년 이래 지금까지 총 80명이 쿡해협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치미노의 코치는 그의 3배에 가까운 이들이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쿡해협은 세계에서 수영하기 가장 어려운 바다입니다.” 치미노는 며칠내에 도전에 나서고 싶지만 이는 모두 날씨에 달려있습니다. 그는 파도가 잔잔하고 햇볕이 쨍쨍한 맑은 날씨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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