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1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뉴질랜드 광산구조담당자 파이크리버 심의회에 출석
- 이탈리아 검찰, 지진 사전경고하지 못한 지진학자 기소
- 프랑스 럭비대표팀이 던진 질문에 대한 올블랙스의 답변
- 경기침체로 신부 수출 사업에 나선 러시아
- 서신을 통해 주문하는 신부산업에 관한 소식
- 부정적인 세계 경재 전망과 뉴질랜드에 관한 소식
- 영화내의 흡연영상을 제한하자는 움직임에 관한 소식
- 녹색당의 10만 직업 창출 계획에 관한 소식
- 세계적인 불황속에 호황을 누리는 수출업 소식
오늘의 스포츠 뉴스
- 새로운 크리켓 소식
- 프랑스와의 올블랙스 경기 소식
- 대런 로키어 소식
- 워리어스와 멜번 경기 소식
<NEWS>
1. 파이크리버 심의회에서 뉴질랜드 광산구조 담당자가 증인으로 출석해 충격적인 사실을 진술했습니다. 트레버 왓츠는 당초 29명 광부 모두 1차 폭발 후 즉사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는 경찰과 노동국이 전문가의 지시를 무시하고 구조작업을 펼쳤다고 비난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트레버 왓츠는 1차 폭발 발생 이틀 후 광산을 밀폐했으면 2차 폭발을 예방할 수 있었고 시신 훼손도 적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산구조국 MRS 총괄인 트레버 왓츠는 오늘 심의회에 출석해 파이크리버광산 구조작업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입수해 MRS에 보고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대다수의 중대 결정이 웰링턴에서 이루어졌고 너무 많은 관계당국이 개입해 구조작업이 적절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광산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MRS가 중대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하지만 이 사건에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MRS의 조언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왓츠는 또 노동국의 관료주의적 운영이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MRS가 위험여부조사를 마치고 노동국의 결제가 필요했는데 웰링턴에서는 다음날 아침 8시 30분 출근때까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왓츠는 노동국이 빠른 조치를 취해주지 않아 작업에 속도를 가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 번은 철자가 틀렸다는 이유로 서류를 재작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동국 관계자 리즐리 헤인스도 심의회에 출석해 증언했습니다. “저도 같은 직무를 담당한 적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왜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유가족들은 구조작전에 문제가 많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유가족들은 확실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구조대원들은 가능한 한 모든 시신을 수습해 가족들의 품에 돌려줄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트레버 왓츠는 왜 애초부터 경찰에 이런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더 큰 목소리를 내지 못했냐는 질문에,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고 2차 폭발이 있은 후 더욱 후회했다고 말했습니다. 노동국측 변호사는 왓츠가 자신의 진술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파이크리버 광부 29명의 유가족들은 국민당이 광산을 매입해 시신수습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당은 11월 총선에서 승리하면 이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당은 이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지난 파이크리버 광부 추모식에서 존 키 총리는 29명 광부의 시신수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29명 광부들의 안식처가 어디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총리는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구조대원들이 이제 광산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광산 인수를 해서 시신수습이 가능하다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인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정부가 광산을 인수하여 수습작업에 충분한 자금지원을 하는 적극적인 절차에 임해야 합니다.” 오코너 노동당 의원은 에레버스 참사 때에도 정부가 구조작업에 전적으로 개입한 일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60억 달러 규모의 석탄이 아직 남아있는 파이크리버광산을 인수하려면 최소 수 천 만 달러의 액수를 파이크리버 재산관리인에게 지불해야 합니다.
필 고프 노동당 대표는 이 안을 지지했습니다. “노동당은 광부들의 시신을 수습할 수만 있다면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겠습니다.” 내일 총리와 회의를 갖는 유가족은 정부가 재산관리인으로부터 광산을 인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할 계획입니다. “시신이 광산에 남아있는 만큼 유가족으로서 우리는 광산내 수습작업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총리는 안전한 수습방법이 나올때까지 확실한 입장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나, 노동당이 이런 약속을 하는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8주 후에 총선이 있으니까요.” 총리는 내일 유가족을 만나면 시신수습에 대한 질문에 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총리는 정부가 어떠한 방책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유가족에게 해결책이 있다고 해야 할 상황입니다.
2. 이탈리아 지진학자 7명이 지진을 사전 경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실치사 혐의로 공판에 서면서 국내외 지진학자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당시 이탈리아 지진으로 3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부정확한 지진 발생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지진학자들을 기소했습니다.
오늘 이탈리아 지진학자 7명이 과실치사 혐의로 공판에 섰습니다.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예측하지 못해 308명을 숨지게 했다는 이유입니다. 이에 대해 캔터베리 지진 연구에 참여한 뉴질랜드 지진학자들이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진을 미리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한데 이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소하는 것은 매우 의아한 일입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6만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강진이 일어나기 전에 지진학자들이 미리 경고를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지진학자들은 서명운동을 통해 피소된 이탈리아 지진학자들을 지지해 나섰습니다. “다른 많은 지진학자들도 지진을 예견할 수 없다는 사실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법원에 제출할 것입니다.” 지진학자들과 수색대원들은 모두 지진이 예측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기소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지진측정자료가 부족하게 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지진학자들은 지진연구를 통해 어떤 혜택도 얻지 못하면서도 의무감으로 연구에 참여하는데 이제는 더이상 연구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진학자들의 과실치사 혐의가 입증되려면 이들이 의도적으로 오도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현재 전세계에서는 이탈리아 지진학자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3.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무려 18차례의 여진이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이 중 4회의 여진은 규모 4 이상의 지진으로 기록됐습니다. 지진은 크라이스트처치 남서쪽 10km의 프레블턴에서 비롯됐습니다.
저는 지금 여진을 일으킨 프레블턴의 두 지층선 중간에 서 있습니다. 지난 48시간 동안 일어난 18회의 여진 중 16회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시작됐으며, 규모 4가 넘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주민들 모두 강한 진동을 느낀 뒤 매우 긴장한 모습입니다. 주민들은 총성 또는 폭탄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몬티 클랙스턴은 강한 여진이 발생한 당시 사다리를 타고 페인트칠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발 밑에서 대포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규모 4.3 여진의 진앙지는 그의 집 바로 아래 12km 지점이었습니다. “벽이 구불거렸는데 끝나고 나니까 균열은 없었습니다.” 잠시 후 주변 지역을 돌아보니 지진위원회 조사관이 앤디 파크스의 집을 방문해 있었습니다. “이 주변에서 진동이 일어나고 있군요.” 조사관은 지난 12개월간 피해주택 손상정도를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9월 지진과 2월 지진으로 집이 손상됐습니다.” - 지난 며칠동안은 피해가 없었습니까? “균열이 조금 커지긴 했지만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프레블턴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남서쪽으로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인구 3천명의 지역입니다. 주민들에게는 지난 48시간 일어난 다수의 여진이 주요 대화 내용이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루스 미첼은 지진이 또다시 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진이 자주 나서 항상 또 큰 지진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어요.” 지진학자 폴 루스토는 현재 일어나는 여진이 큰 이상을 보이지 않는다며 주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건물피해를 일으킬 만한 큰 지진이 일어난다는 신호는 없습니다.” 그러나 몬티 클랙스턴은 아직 안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끝난 것이기를 바라고 있는데, 앞으로 지켜봐야겠죠.” 클랙스턴은 자신이 사다리에서 일하는 동안 만큼은 큰 지진이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프레블턴은 그린데일과 포트힐 지층선 중간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이번 여진은 두 지층선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진학자는 오늘 오전 6시에 발생한 것과 같은 강한 여진은 보통 작은 지층선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주민들은 앞으로 이에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4. 남섬에 거주중인 18세의 학생이 유튜브를 통해 정부 건물에 폭탄 설치를 알렸다가 체포되었습니다. 현재 그는 실명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변호사는 실명을 공개하게된다면 그의 무슬림 가족들에게 치욕이될수도 있기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5. 많은 호주의 응원단들이 럭비팀을 응원하기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라이벌 관계인 뉴질랜드 팬들에게 큰 실망을 하고 있다는 정보입니다. 뉴질랜드 팬들이 호주와 경기하는 다른팀들만을 응원하기 때문입니다.
뉴질랜드 인들은 호주팀을 싫어합니다. 지난번 아일랜드와 호주의 경기에서 수천명의 뉴질랜드 인들은 아일랜드팀을 응원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아일랜드팀을 응원했습니다. 모든사람들은 호주가 실수할때마다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호주팬들은 현재 실망감을 함께해줄 친구를 찾고 있지만 올블랙스팀의 어시스턴트 코치는 아닌듯 합니다. “치욕스러운 결과입니다. 치욕일것입니다.”
지난 2003년 호주팀이 올블랙스팀을 상대로 승리했을때 호주팀의 조지선수는 올블랙스팀을 향해 4년을 더 기다리라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인터넷상에는 호주와 대결하는 어떤 나라라도 응원하겠다는 옷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양국은 럭비를 빼고는 매우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사태나 퀸스랜드 홍수사태때는 서로를 도왔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럭비계에도 전해져야 할것입니다. “호주를 응원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자입니다.” “세상의 모든 돈을 준다고 해도 큰 고민을 할것입니다.”
하지만 호주팬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앤잭형재들에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만약 호주가 떨어지고 뉴질랜드가 영국을 상대한다면 저는 올블랙스를 응원할 것입니다.” 몇몇 호주팬은 뉴질랜드팀에게 호의적입니다.
6. 영국에서는 건강 캠패인이 생성되었습니다. 영화내의 흡연장면을 폭력장면과 같이 제한하며 18세 이상만 시청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그들은 새로운 연구결과인 영화와 청소년들의 흡연관계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제임스 본드로부터 카우보이 총잡이까지 모두들 흡연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토바코 컨트롤 그룹은 흡연 장면을 폭력장면이나 성행위장면처럼 제한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18세이상만이 이러한 장면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비흡연 운동가들인 에쉬또한 이러한 주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화면상의 이미지가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높이기 때문에 담배 광고 또한 제한된 것입니다.” 새로운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디즈니 만화 등도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오클랜드대학의 주드박사는 미디어내의 토바코에 영향에 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것이 큰 변화를 만들지 의심스럽습니다. 다른 효율적인 방법을 통해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내 18세 미만의 흡연자들은 대부분 14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며 이들 중 4분의 1은 10세때부터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흡연장면의 18세 이상 관람가는 큰 변화를 야기할지 의문입니다. “큰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주위에 많은 흡연자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담배가 없다면 자연스럽지 않을 듯 합니다.” “청소년들은 18세 이상 관람가 영화들을 자유롭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흡연자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영화 제작자들은 제작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할것입니다. 영화는 현실을 대변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입니다. “한 영화를 예를 들겠습니다. 화면상의 영화에는 많은 이들이 흡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대상의 특징을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받아들여진다면 할리우드는 많은 노력을 영화제작에 들여야 할 것입니다.
7. 존키 총리는 현재 경찰측은 비밀 영상 촬영법을 합법화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액트당은 총리에게 청문회를 요청했으며 노동당 또한 같은 입장입니다. 이러한 법의 빠른 합법화를 위해 청문회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8. 세계적인 불경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현재 부정적이지 않은 미래를 예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성장율이 뒷걸음질 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투자금이 축소되며 항의자들이 생성됩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리고 그리스는 현재 경재적인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미국과 유럽국가들의 부채문제로 세계적인 경재전망은 어둡습니다. “세계경재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회복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이탈리아는 최근 신용등급이 하락했습니다. IMF측은 유럽과 영국 그리고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동향은 이것과다릅니다. “주식시장은 IMF의 주장에 크게 동요되지 않습니다. 정치인들이 어떠한 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할지에 초점이 되어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연방정부의 2일간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의 전망은 밝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뉴질랜드에게도 영향을 만듭니다. “저희의 입장은 금전적으로 더욱 기반을 잡는것이며 경쟁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IMF측은 뉴질랜드가 켄터버리 지진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조사했지만 내년의 성장율은 4%에 이를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뉴질랜드의 경재전망은 세계의 여러국과는 상반되게 희망적입니다.” 뉴질랜드 최대 수출국중 두곳인 영국과 미국이 현재 위기에 직면했지만 남은 아시아 국가들과 태평양 국가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고 있습니다.
9. 락우드의 창시자인 주일라가 98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락우드는 지난 60년동안 많은 뉴질랜드내 주택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진, 태풍 그리고 기온변화에도 내성이 강해 세계적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10. 자살폭탄 공격으로 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인 르바니가 사망했습니다. 그는 탈레반과 평화 협정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한 4명의 경호원들도 사망했습니다. 이것으로 10년간 이어져온 분쟁의 결말이 다시 불투명해 졌습니다.
11. 팔레스타인인들은 UN측에 자신들의 영토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반응을 기다리는데 지쳤다고 밝혔습니다. UN측은 이번주말 이것과 관련하여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러한 요구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 역사를 만든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행렬은 중심도로까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행렬은 분노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부정적인 현실에 직면합니다. 웨스트 뱅크지역에서 평화롭게 진행되던 행렬에 눈물 폭탄등이 투여됩니다. 지난 20년동안 이어져온 평화회담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요구를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현재 UN측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제가 태어났을때 부친은 군인들에게 끌려가 감옥에 투옥되었습니다. UN을 통한 방법은 마지막 기회가 될것입니다.” 현재 이스라엘의 반발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웨스트 뱅크지역에는 분쟁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 담장은 테러리스트들이 웨스트 뱅크를 통해 이스라엘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합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담장을 보며 유태인들이 인근의 국민들을 믿지 못한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의 동내에 호랑이를 대동한다면 이빨이 빠진 호랑이를 대동해야 할 것입니다. 이빨이 있다면 호랑이는 당신을 잡아먹을 것입니다.” UN측이 이곳에 평화를 줄지 분쟁을 줄지 기다려봐야 할것입니다.
현재 뉴질랜드가 이번 UN측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정부는 여전히 UN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뉴질랜드가 참여할 수 없게 된다면 안전 보장 이사회의 투표가 될 전망입니다.
12. 운명적인 상대를 만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그 때문인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메일 오더 브라이드’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 결혼 중매업체가 소개시켜 주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여성의 수가 지난 2005년부터 3배나 상승했습니다. 중매를 원하는 백인 남성들은 거의 네 배나 뛰었다고 합니다.
짐 디가고리오는 자신이 원하는 여성상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중심의 엄격한 가정에서 자라난 여성입니다. 남성이 어떻게 가정을 이끄는 지 잘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가정은 내가 이끌고 싶습니다.” 디가고리오는 우크라이나에서 열릴 ‘로맨스 투어’ 에 참여하기 위해 2천 5백 파운드를 지불했습니다.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한 이 여행에는 백인 남성 한 명 당 우크라이나 여성 일곱 명이 참가했습니다.
길리나 역시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운명적인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저 즐길 줄만 아는 우크라이나 남성들에게 질린 길리나는 가정을 꾸릴 만반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와 같은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사고 방식 덕에 미국과 유럽의 백인 남성들의 ‘메일 오더 브라이드’ 이용 빈도가 크게 늘어습니다. 파티의 규모는 심히 놀라우며 참가자들의 나이 차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구애는 통역의 도움을 받아 진행됩니다. “당신이 연예인과 닮았다고 하네요.” “에이, 저보다 그쪽이 더 연예인 같아요.” 로저는 단도직입적인 접근을 시도합니다. “나랑 결혼해서 미국에서 살래요?” 대화가 실패로 끝나더라도 참가 남성들의 시선을 한눈에 모을 방법은 많습니다.
회사 운영자들은 그저 만남을 위한 기회라고 주장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런 행위가 밀입국을 조장한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매춘이나 인신 매매 등과 다름없습니다. 여성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사람을 사고 파는 행위입니다. 여성의 주도권은 아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여성들에게 익숙한 개념이 아닙니다.
모스크바에도 신흥 부자들이 많지만 많은 수의 여성들이 미국과 유럽 남자를 찾아야 여유롭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매년 2만 5천여명의 여성들이 결혼 중매업체에 새로 등록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의 한 업체에서는 젊고 아름다운 러시아 여성을 돈이 많은 서구 남성과 맺어주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젊고 예쁘다면 자신을 팔아서 이득을 보는 것이 나쁜 일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여성이 왜 가난하게 살아야 하죠?” 데사의 파티에서는 참가 남성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수영복 심사가 한창입니다. “1부터 10까지… 어렵네요. 너무 어려워요!” 많은 서구 남성들은 기가 드센 페미니스트 여성들에 질려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여성들에게 서구 남성들은 여유로운 삶을 위한 탈출구입니다. 그들은 과연 이곳에서 운명적인 짝을 만날 수 있을까요?
<<경제뉴스>>
1. 오늘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큰 변동이 없었으며, 호주 달러 대비 80.07센트를 기록했습니다. NZX 50는 18포인트 상승, 콘택트 에너지가 5센트 상승, 스카이 시티가 7센트 상승, 플레쳐 빌딩이 6센트 상승, 그리고 스카이TV가 2센트 하락했습니다. ASB 증권거래소와 연결하여 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그리스의 문제에 시장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모두가 그리스의 행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 시장에는 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리스 관련 기사가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헤드라인만을 주시하며 닥터 두리틀과 같이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소식으로는, 카트만두에서 연간 실적을 발표했으며 예상대로 나쁘지 않은 매출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8월 이민자 현황도 공개되었으며, 역시 예상대로 단기 입국자의 수가 단기 출국자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장기 입국자의 수 역시 증가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에서 살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몇 달 간에 처음 있는 현상입니다.
2. 녹색당에서 새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십만여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색당은 이 정책이 실현 가능한 야망이라고 보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일축하고 있습니다. 러셀 노먼이 오늘 깨끗한 뉴질랜드 경제를 위한 새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지금의 뉴질랜드 경제를 더욱 환경 친화적이며 유지 가능하게 변화시킬 정책입니다.” 주 정책으로는, 2천여 가구에 추가로 보온 장치를 설치한다는 것과, 국유 자산과 투자를 클린 테크 부문에 투자, 그리고 기술 개발과 확장에 1십억불을 추가로 투자한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도합 2십 5억 8천 8백만불 정도가 소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녹색당은 십만여개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간 내에 달성하기에는 버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목표는 십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지만 현실적인 목표는 그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견해는 ‘그와 조금 다를 수 있다’ 보다 더 살벌합니다. 십만 일자리 중 4만 7천에서 6만 5천여개의 일자리가 국유 자산에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 재생 가능 자원의 수출에 중점을 둔 정책이 될 것입니다. 녹색당은 이번 정책을 야심찬 새 계획이라고 보고 있으나 정부는 경제와 아무 관련이 없는 헛소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녹색당의 다른 정책 중 하나는 환경 보존 계획입니다. 3천여명의 환경 요원들을 고용해 나무 심기, 포섬 포획하기, 야생 소나무 조절 등의 업무를 맡길 것입니다. 정책이 실현된다면 3년 동안 3억 9천 6백만불이 소모될 것입니다.
노먼은 이를 실행하는 데에 큰 돈이 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비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녹색당은 깨끗한 경제를 위해 총체적인 계획을 짜내 발표했습니다. 녹색당의 계획이 얼마나 성공적일 지는 어느 당이 집권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스포츠뉴스>>
1. 올해 내내 기다려온 순간입니다. 토요일 이든 파크에서 열릴 프랑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가장 좋은 선수들로 이뤄진 올블랙스 주전 팀이 내일 발표됩니다. 프랑스 팀은 올블랙스에 져도 상관 없다는 입장이지만 뉴질랜드 측은 패배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장이 부상에서 회복되었으며 댄 카터 선수 또한 회복되었습니다. 스티븐 핸슨 조감독에 의하면 뉴질랜드 팀이 바라는 것은 단 한가지라고 합니다. “예선 1위가 목표입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에도 질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뉴질랜드 국민들이 모두 기대하듯이 올블랙스 팀은 어느 팀을 상대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이길 생각으로 출전할 것입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입장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모든 나라는 각자의 문화가 있으며 믿음이 있기에 제가 뭐라고 할 말은 없습니다. 제가 아는 나라는 웨일즈와 뉴질랜드 두 나라뿐입니다. 둘 중 어느 나라도 질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는 프랑스의 경기에 임하는 방식을 칭찬하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조 선두나 2위나 8강에 진출할 수 있기에 다른 점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일랜드가 호주를 꺾는 등 어떤 이변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입니다. 조 2위가 되어도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조 2위가 되어도 괜찮다면 괜찮은 거겠지요.” 하지만 올블랙스 팀은 조 2위에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크라이스트처치의 비극을 마음에 두고 있는 팀원들은 프랑스 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프랑스와 같은 팀을 두고 무미건조한 상태로 붙는 것은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감정이 격해진 상태로 경기에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감수성이 풍부한 팀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위험한 상대인 것입니다.” 위험할 뿐 아니라 올블랙스 팀이 과거 경험을 통해 잘 알듯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팀입니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은 토요일 경기에 2군을 내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윙어 뱅상 클레르 선수는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고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일본과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적당히 몸을 푼 프랑스 대표팀은 그들의 월드컵 첫 큰 경기인 올블랙스와의 경기를 단 3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프랑스의 마크 리버몽트 감독은 뉴질랜드와의 경기에 2군을 내보낼 계획이라는 소문이 만연합니다. “왜 다들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경기장에 나가봐야 제대로 알 것입니다.” 이 경기는 월드컵 첫 빅 매치로 올블랙스가 2007년의 패배에 대한 복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올블랙스가 프랑스에 져서 짐을 싸야 했던 것은 카디프 경기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1999년 트위케넘 구장의 패배로 월드컵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그 두 경기 모두 특별한 상황에서 펼쳐진 경기였습니다. 경기에서 진 팀은 월드컵에 탈락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대표팀은 완벽한 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상황입니다. 아직 예선일 뿐이며 여기서 이긴다고 해서 월드컵에 우승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대치를 낮추고 호화롭지 않은 선수들로 팀을 이끄는 것은 그들이 이길 생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우선 프랑스 대표팀은 이를 부인합니다. “올블랙스는 엄청난 팀이고 우리는 부끄러운 경기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모든 선수들은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이는 선수들을 자극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태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포함한 어떤 북반구의 나라도 프랑스만큼 올블랙스에 좋은 승률을 가진 팀은 없습니다.
2. 이탈리아가 넬슨에서 러시아를 53:17로 대파하며 월드컵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관현악 밴드가 하카를 공연하며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이어서 1970년대의 YMCA를 연주했습니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활약이 이어졌습니다.
3. 러시아 역시 3번의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선전했지만 아주리의 장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9번의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50점 이상을 득점한 두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4. 호주 대표팀의 제임스 호울 선수가 미국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하프백 윌 기니어 선수가 처음으로 주장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아일랜드 대표팀에의 충격적인 패배 이후 7명의 선수를 교체했으며 경기 전략 또한 바꾸겠다고 합니다. 기니어 선수에 의하면 퍼스트 파이브의 퀘이드 쿠퍼 선수는 개인기를 줄이고 팀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유명한 선수들도 때로는 이상한 결정을 내려 팀이 처음부터 다시 꾸려나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는 이번주 내내 처음부터 다시 간단히 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제임스 오코너 선수는 호울 선수와 함께 오늘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데이빗 보콕스 선수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5. 2006년 12월 마틴 스태든씨는 2011년 럭비 월드컵 CEO직을 맡기 위해 뉴질랜드 크리켓 CEO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오늘 그의 후계자였던 저스틴 본씨 또한 이 CEO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합니다. 여행을 너무 많이 해야하며 가족들과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스틴 본씨는 4년 이상동안 뉴질랜드 크리켓을 이끌어왔습니다. “저는 이 일 하는 것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떠 일하러 가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러면 왜 그만두겠다고 하는 것인가요? “인생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언제나 가족들이 우선입니다.” 3명의 아이를 둔 이 44세의 아버지는 이 호화로운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는 오는 11월 사임한다는 뉴스를 오늘 블랙캡스의 훈련 중 점심시간에 전했습니다. 블랙캡스의 주장인 로스 테일러 선수조차도 예상치 못한 소식이라고 합니다. “저스틴이 사임한다는 소식은 저도 예상치 못한 놀라운 뉴스였습니다.”
6. 올 한 해는 소란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으로 인해 본부가 무너져 도시 중심부의 NZC는 자리를 옮겨야 했습니다. 그가 한 일 중 가장 큰 일은 뉴질랜드 선수 연합에 제시한 위험과 보상 제도라고 합니다. 이 제도 아래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거둘 때 더 많은 돈을 받습니다. “때로는 열렬한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이는 어디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95% 이상 우리는 논란을 일으키며 서로에 반대하기보다는 모두 함께 모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본 씨의 임기동안 블랙캡스 팀 내 감독과 관리팀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내부에는 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 또한 있었습니다. 본 씨는 그의 임기에 만족한다고 하지만 블랙캡스의 테스트에서의 8위, 원데이에서의 7위라는 순위는 실망스럽습니다.
7. 오클랜드 에이시즈 팀이 20/20 챔피언스 리그에서 하이드로배트에 마지막 순간 점수를 내주며 탈락했습니다. 2번째 경기에서 루 빈센트 선수는 47점을 득점하며 오클랜드를 125-7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캘커타에서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상대팀은 마지막 볼에 승부를 걸었으며 이에 패한 에이시즈 팀은 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브롱코스가 금요일 시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전에 주장과 대런 록키어 선수 없이 경기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록키어 선수는 지난 주말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광대뼈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었으며 경기 후 의료진과 상담 결과 맨리와의 경기에 출전하기에는 그의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틀동안 생각해 봤지만 일요일에 수술을 하고 5일 후 바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러진 뼈는 완전히 아물지 못하겠지만 그 후에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훨씬 상태가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록키어 선수는 브롱코스 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반드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한편 결승전 진출은 워리어스 팀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멜번 스톰스를 꺾어야 하지만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워리어스 팀은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합니다.
16팀이 함께 시작했지만 이제 NRL에는 단 4팀만이 남았습니다. 워리어스는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기쁨을 한껏 만끽하고 있습니다. “너무 신나게 즐겨서 지쳤을 정도입니다. 저희 팀 선수들은 아직도 신난 상태이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경험을 통해 이런 기회가 흔히 오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여기까지 온 것은 제 선수 인생 두번째입니다. 다음에 또 언제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최선을 다해서 다음주에도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팀의 역사상 가장 뜻깊은 승리를 거둔 곳에서 열릴 경기를 앞두고 모두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2008년 그들은 하위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지금 팀이 당시보다 훨씬 좋은 팀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아무도 우리를 우승 후보라고 여기진 않지요. 그래도 좋은 경기를 펼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멜번 팀을 상대로 태클하는 데에는 어떤 두려움도 없지만 그들에 대한 존경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스톰스를 상대로 어떤 승리도 쉽게 얻은 것은 없습니다. “멜번은 언제나 손꼽히는 우승 후보이며 그들을 상대로 이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최상의 컨디션일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큰 차이가 없는 팀입니다. 선수들은 주장 사이먼 매너링 선수가 지난 경기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 경기에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입니다. 매너링 선수는 타이거스와의 경기 후반전 종료 후 완전히 녹초가 되었습니다. “경기 후 필드에서 쓰러졌습니다. 그럴 때도 있지요. 경기에 모든 에너지를 다 썼습니다.” 토요일 경기에 패해 텅 빈 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보다는 낫다고 합니다.
8. 마지막으로 뉴질랜드가 사이클 챔피언쉽에서 여자부 개인전과 남자부 주니어 경기에서 두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입니다.
<<날씨>>
오는 며칠 간 북섬과 남섬 끝부분을 제외하면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섬 북부와 남섬 남부를 뒤덮고 있는 구름이 비를 머금어 내일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성 사진에는 비구름을 동반한 전선이 뉴질랜드를 향해 다가오는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까지는 북부와 남부 모두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섬 북부와 남섬 남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은 대체적으로 건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서부 소나기
내일 – 동부 아침 소나기, 남부와 서부 비
남섬 날씨
오늘밤 – 흐림
내일 – 맑음, 노스랜드 비
북섬 북부
오늘밤 – 흐림
내일 – 소나기, 오후부터 비
북섬 중동부:
오늘밤 – 흐림
내일 – 흐림, 오후부터 맑음
북섬 동부:
오늘밤 – 맑음
내일 – 맑음
북섬 서부:
오늘밤 – 흐림
내일 – 흐림, 뉴플리머스 소나기
남섬 북서부:
오늘밤 – 넬슨 맑음
내일 – 넬슨 맑음, 그 외 비
남섬 동부:
오늘밤 – 흐림
내일 – 흐림, 남부 소나기
남섬 남부:
오늘밤 – 흐림
내일 – 흐림, 퀸즈타운 비
더니든:
오늘밤 – 맑음
내일 – 흐림
크라이스트처치:
오늘밤 – 흐림
내일 – 아침 소나기
웰링턴:
오늘밤 – 맑음
내일 – 흐림, 오후부터 맑음
타우랑가:
오늘밤 – 맑음
내일 – 맑음
해밀턴:
오늘밤 – 흐림
내일 – 흐림, 오후부터 맑음
오클랜드:
오늘밤 – 맑음
내일 – 흐림, 북동풍
금요일:
북섬 – 북섬 곳곳에 소나기
남섬 – 아침 소나기
토요일:
북섬 – 오클랜드 흐림, 그 외 소나기
남섬 – 곳곳에 소나기
일요일:
북섬 – 북섬 전역에 비
남섬 – 곳곳에 소나기
곧 비를 동반한 전선이 뉴질랜드 전역을 뒤덮게 될 것으로 보이므로 내일의 맑은 날씨를 최대한 즐기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