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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뉴질랜드에도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이 있습니다.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Sep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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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도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고 교훈을 얻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유명 가수의 성공을 보면서 정치인들이 교훈을 찾고 있습니다. 때로는 꼴찌팀을 맡아서 단기간에 우승을 쟁취한 감독들을 보면서 경영인들은 리더십과 전략을 배우기도 합니다. 오래 전 월드컵에서 신화를 만들었던 히딩크 감독을 보면서 사람들이 그의 리더십을 배우려고 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금도 미국의 미식축구나 NBA 농구의 스타 감독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며, 그들의 성공을 보면서 사람들은 성공의 요소를 분석하고 자신의 일에 그 요소를 대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가장 쉽고, 효과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방법은 다른 곳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특히, 어떤 새로운 일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기존의 다른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빌려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아닌 이상, (Nothing)에서 유(Something)를 창조할 수는 없습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에게 익숙한 어떤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오기도 합니다.

 

한국에서1960년대에 들어 우리는 경영이라는 걸 처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세계 일차, 이차대전과 한국전쟁 등에서 생겨난 풍부한 전쟁의 아이디어를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경영학에는 전쟁의 용어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회사나 학교 등의 운영에 군대의 조직을 관리하던 아이디어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많은 전쟁의 아이디어들이 비즈니스와 우리의 삶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가져올 때에는 그 아이디어가 내가 적용하려는 분야에 적합한가를 따져봐야 한다. 스포츠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리더십이 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가는 따져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생각하면, “전쟁의 아이디어들을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하는 것이 과연 효과적일까?”라는 반드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적어도 우리의 삶에 새롭게 가져올 만한 아이디어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 소망, 사랑의 아이디어를 갖다 써보는 것입니다. 꼭 교회에 나가고 신앙이 있어야만 성경의 아이디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삶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는 어디에서나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1. 믿음: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재능)로 태어난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공통점입니다. 패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링에 올라가는 권투 선수는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사람만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믿어라. 자신의 값어치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내가 나를 명품으로 생각할 때, 나는 명품이 됩니다.

 

2. 소망: 무언가를 기도로 간절히 소망할 때 하나님은 그것이 실현되도록 도와 줍니다. 큰 꿈을 갖는 사람만이 큰 꿈을 이루게 해줍니다. 단지 큰 꿈을 갖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그것을 간절히 소망해보는 것입니다. 목표를 향한 간절한 소망이 있는 사람은 태만하지도 나태하지도 않습니다.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이르는 길도 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사랑: 사랑은 사랑을 낳고, 신뢰는 신뢰를 낳게 됩니다. 상대를 악당으로 보면 상대는 내게 악당이 되고, 내가 상대를 친구로 보면 그는 나의 친구가 됩니다. 오늘 우리가 뉴질랜드에서 만나는 사람을 우리가 먼저 친구로, 삶의 동역자로 상대해보는 것입니다. 그 사람도 우리에게 좋은 친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디에선가 아이디어를 가져오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전쟁과 같은 갈등상황의 아이디어보다는 사랑이 가득한 축제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오는 것이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이끈다는 사실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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