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4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럭비 월드컵의 공연 센터인 퀸즈 워프 지역과 오클랜드 워터 프론트 팬 존 지역의 관리를 지난 금요일의 대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정부가 개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정부의 책임 인수로 인하여 지난 수 년 동안 이를 준비하여 왔던 오클랜드 책임자들에게는 황당한 상황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이슈까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책임 인수로 이번 주말에는 키 스트리트의 통제뿐만 아니라 인근 캡틴 쿡 부두까지 인파가 많이 몰리면 개장을 할 채비를 갖추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럭비 월드컵을 맡고 있는 머레이 맥컬리 장관은 이번 금요일 해밀턴에서 올블랙스팀과 일본팀 간의 경기가 실황 중계되기 이전에 있을 그룹 체 푸의 라이브 콤서트에 대비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시내 지역으로 몰릴 것을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할 것으로 밝혔다.
2. 럭비 월드컵을 주최하면서 뉴질랜드에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마스터카드 본사가 밝혔다.
럭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마스터카드 사의 지원으로 조사된 내용에 따르면 외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부터 숙박과 관광 그리고 식사와 바 등에서의 소비 활동으로 미화로 약 6억 5천만 달러의 경제 효과와 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럭비 월드컵 기간 동안 외국에서 약 9만 5천 명의 관광객들이 뉴질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들의 직접적인 소비 활동으로 약 미화 3억 5천만 달러의 효과가 예상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럭비 월드컵 이후로 뉴질랜드의 관광객 증가 및 홍보 효과 등을 감안하면 미화로 12억 달러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를 주관한 영국의 국제 스포츠 비즈니스 센터에서는 이번 뉴질랜드의 럭비 월드컵은 지금까지의 럭비 월드컵 개최 행사와는 달리 특별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전 세계적으로 뉴질랜드를 홍보하는 데에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3. 지난 달의 주택 판매가 가격 면에서나 판매 건수에서 모두 늘어나면서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두 관련 기관의 자료에서 나타났다.
부동산 협회의 통계에서는 전국의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이 만 달러 올라 35만 5천 달러로 나타났으며, 언컨디셔날 매매 건수가 21%나 올라 5192건으로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감정 가격 책정회사인 QV의 통계에서도 오클랜드와 크라이스처치의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오로지 가격 인상을 막고 있는 것은 매물의 공급이 없을 때인 것으로 밝혔다.
QV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오클랜드의 가격은 2.8% 올랐으며, 노스쇼어 2.4% 그리고 마누카우와 와이타케레는 1% 정도 인상되었으며, 크라이스처치에서도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이 37만 8천 달러로 지진 피해가 없는 지역에서는 공급이 딸리고, 매물이 빨리 계약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랜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은 부두가를 인수 하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정부로부터 어떠한 통보도 받은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금요일의 초만원 사태가 반복 되는 것을 피할 목적으로 오클랜드 카운실로부터 오클랜드 부두가의 통제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무레이 멕컬리 럭비 월드컵 장관은 어제, 정부는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랜 브라운 시장은 오클랜드 카운실과 정부는 부두가의 행사계획에 대해 항상 공동 협력체제를 갖추고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맥컬리의 발표는 약간 놀라운 일이며, 이러한 발표에 대해 장관으로부터 사전에 통고 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인수조치는 정부가 부두가에서 럭비월드컵과 관련된 행사의 계획 및 구성에 오클랜드 카운실이 아닌 정부가 책임을 지게 됨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필요시 Quay St의 일부의 통행을 금하고, Bledisloe 와 같은 추가적인 선창가의 사용을 위해 오클랜드 항구 측과 협상할 계획이며 화장실과 같은 공공시설을 늘이고 더 많은 버스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5. 지난 금요일 군중이 몰린 오클랜드 선창가에서 있었던 카누 승조원 들에 대한 폭행사건은 인종 차별주의 라기 보다는 술취함과 안전조치의 미흡함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럭비 월드컵 개막 행사 마오리 카누행사 주최측은 마오리 의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가장어린 14세 소녀를 포함한 9명의 소녀들이 발에 차이고, 주먹질 당하고, 그들에게 빈병이 날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Quay St.에서 있었던 600 여명의 강렬한 하카 공연 후 카누 승조원들이 거대한 군중 속에서 빠져 나오려 할 때 발생했습니다.
마오리 카누행사 진행자 니키 타우하라씨는 그러한 공격은 확실히 인종차별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군중 가운데는 술이 취한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147명의 마오리 카누 승무원 중 5 그룹이 주 그룹으로부터 이탈되었으며, 그들 중 세 그룹은 여성들이었습니다. 여섯명의 젊은이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부상의 정도는 늑골 골절부터 머리 부상 등 입니다.
6. 호주럭비동맹은 지난 일요일 노스 하버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 정부관리가 호주 선수들에게 야유와 욕설을 했다는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호주 대 이태리 월드컵 경기에 참관했던 뉴질랜드의 세 장관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한 한 키위장관의 비 스포츠적인 행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잘 알려진 그래그 그로우덴 럭비 기자는 그의 취재원들이 그에게 지난 일요일 노스하버 스타디움의 귀빈석에서 키위 고위 관리중 한명이 경기 내내 호주팀에게 야유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키 수상은 정부 대표로 경기를 관전했던 조나탄 콜만, 마우리스 윌리암슨, 와이니 마프 세 장관은 그 같은 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그 이야기는 조작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키 수상은 독자적인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장관들의 기사내용을 확인한 결과 장관들의 진술과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암슨 장관은 그와 다른 장관들이 전 경기동안 떠나지 않고 참관하여 주최측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