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황제' 로리 매킬로이, 세계랭킹 3위에 올라

by ProGolfer posted Jun 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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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jpg

'차세대 골프황제'로 평가받는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가 마르틴 카이머(27.독일)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된 6월 넷째 주 세계골프랭킹에서 지난주 7.187점보다 0.043점 오른 7.23점을 받아 7.14점에 그친 카이머와 3, 4위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 20일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네 계단 상승하며 세계랭킹 4위에 올랐던 매킬로이는 1주일 만에 다시 순위가 한 계단 오르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 '앙팡 테리블' 매킬로이가 기세를 꾸준히 이어간다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매킬로이와 카이머 이외에 상위 10명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루크 도널드(34)가 9.14점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8.66점을 받은 리 웨스트우드(38.이상 잉글랜드)가 0.48점 차이로 그 뒤를 따랐다.

4.35점을 받아 지난주와 같이 16위에 자리한 최경주(41.SK텔레콤)는 4.224점을 받은 타이거 우즈(35.미국)를 계속 한 계단 앞섰다.

그밖에 '바람의 아들'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33위(3.187점)를 유지했고 지난 26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는 지난 주 36위에서 6계단 상승한 30위(3.43점)에 자리했다.

골프조선 펌
최원욱 기자 sfts27@chosun.com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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