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결혼 준비하면 한 번쯤 인계동 쪽 웨딩샵 거리를 돌게 됩니다. 직접 매장에 들어가 실물을 보는 건 분명 장점이죠. 다만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매장이 서너 곳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이동하고 대기하다 보면 반나절이 사라집니다.
반대로 박람회는 한 공간에서 수십 개 부스를 돌 수 있지만, 실물 드레스를 충분히 만져보긴 어렵습니다. 결국 정답은 병행입니다.
추천하는 순서는 박람회에서 가격대와 업체 성향을 먼저 파악하고, 후보를 두세 곳으로 좁힌 뒤 매장 방문으로 확정하는 방식입니다. 수원웨딩박람회를 스크리닝 단계로 쓰면 이후 발품이 훨씬 줄어듭니다. 무작정 매장부터 도는 건 체력 낭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