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평택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문건설이 평택 화양지구에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를 공급 중이다.
1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본격적인 재가동을 앞두고 주변 일변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와 인접한 평택 화양지구의 경우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침체를 이유로 평택캠퍼스 P5 공장 건설을 연기하고, 기존 P2-P3 공장의 일부 공정 설비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는 악순환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에서 생산 설비의 전원을 끄는 ‘셧다운’을 해제, 오는 6월부터 평택캠퍼스 파운드리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을 밝혔다. 올해 들어 반도체 물량 주문이 밀려들고 획기적인 나노공정 수율의 개선에 나서면서 경쟁력을 회복해 지역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와 가까운 평택 화양지구는 본격적인 입주 시작할 예정이어서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평택 화양지구에는 올해 입주를 시작해 총 2만여 가구의 단지가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가 완료되면, 학교와 생활 인프라는 물론 지역 기반시설들이 대거 확충되면서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평택 화양지구의 입주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일대에 인구가 늘어나고 인프라가 속속 조성되는 등 합리적 분양가를 갖춘 기분양 단지들의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삼성 재가동 효과로 ‘평택화양 동문디이스트’ 등 주변 공급 사업장에도 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원자재 값, 환율 등의 여파로 인해 분양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만큼 이미 확정된 분양가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문건설이 공급 중인 ‘평택 화양 동문 디이스트’는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있고 원정·포승국가산업단지, 포승2일반산업단지, 평택 포승(BIX)지구 등 다양한 산업단지들도 주변에 대거 포진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좋다. 여기에 추후 평택항(예정), 포승·현덕지구(예정), 자동차클러스터(예정) 등의 국가산업단지 개발도 예정돼 있다.
포승국가산업단지 확대 개발과 수소교통 복합기지 조성사업에 더해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진행이 계획돼 있어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자동차 테마파크 등 에비뉴시설이 가미된 자동차 복합서비스 단지로 조성된다. 자동차 산업·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지역활성화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통 여건도 좋다. 안중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안중대로(예정)가 단지 인근에 있어 경부고속선과 서해선 복선전철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안중역은 KTX 직결사업으로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안중역에서 광명역, 용산역, 서울역 등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중역과 여의도역 접근성을 대폭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38번 국도 인근에 위치해 주변 이동에도 매우 수월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출입 역시 수월해 충북, 강원 지역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평택화양 동문디이스트’는 입주시까지 비용 걱정이 없단 점도 눈길을 끈다. 1차 계약금 500만원을 책정하고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발코니 확장비 10%는 물론 분양 특별혜택으로 계약 축하금 500만원을 제공한다.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동문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 사업장은 삼성 재가동 효과로 인해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계약을 위해 주택전시관을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