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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기분 어때?

볼카노프스키:
좋지 뭐

몇주전부터 계속 말해왔잖아?

수준 차이 보여줄거라고 말이야

내가 경기 이렇게 저렇게 흘러갈거다~

말했던대로 오늘 보여준거지

이제까지 정찬성을 상대로 이정도까지

실력 차이 보여준 선수는 없었어

기자:
1~2라운드를 압도했는데

3라운드는 약간 정찬성의 순간이 있었잖아?

놀랐어?

볼카노프스키:
경기를 다시 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뭐 데미지를 줬나? 그것도 잘모르겠어

아무튼

정찬성이 공격 기회 잡으려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전진 하긴 했는데

알잖아?

내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싸우는 놈인지

그 정도 움직임은 계산에 있었기 때문에

정찬성이 하고 싶은대로 놔뒀어

난 그냥 우리 코치들 말 들으면서

내 경기 하다가

이제 그냥 끝내자 서로 이야기 한 다음

경기 마무리 지은거야

뭐 그래도 정찬성 답긴 했어

존나 잘버티더라

기자:
더 빨리 말렸어야한다고 봐?

볼카노프스키:
3라운드에 그냥 경기 중단 해줬으면 싶었거든

허브 딘도 아마 진작 알고 있었을거야

4라운드에 몇방 치자마자 바로 말렸잖아

좀비가 고향 가서 치료 잘받길 바래


기자:
헨리 세후도가 경기 하자는데?


볼카노프스키:
그 새끼 아직도 지랄 하고 다녀?

내가 챔피언 경기 할려고

얼마나 노력 했는지 봐봐

기회 얻고자 엄청나게 경기 뛰었다고

세후도나 맥그리거 같은 새끼들의

가장 좆같은 점이 그거야

노력이 없고 새치기만 하려고 들잖아

난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는 바로 바로 기회를 줘

정찬성도 할로웨이도 오르테가도

내가 경기 빼는거 봤어?

난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는

빨리 빨리 싸우자고 하는 사람이야

나는 챔피언이 되기 전에도

챔피언이 되서는 훨씬 더 많이

내 인생을 여기 쏟아부으면서

더 나아질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기자:
정찬성을 어떻게 생각해?


볼카노프스키:
전설이지

그 오랜 세월 이 바닥에 있었으면서도

아직도 상위권에 머물고 있잖아

기억에 남을 장면들도 많이 만들었지

물론 SNS에서 날 욕 하기도 했는데

그거 다 정찬성네 회사가 대신 해준거 알고있어

나도 그렇고 우리 모두 다

정찬성 이라는 인간이 어떤 사람인지 다 알잖아

빡세지만 존중심 가득하고 좋은 사람 이거든

그걸 알기 때문에 우리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지만

딱히 진지한 감정 싸움으로 번지지 않은거야

오늘 모습으로 정찬성 이라는 선수를

내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코리안 좀비는 언제라도 바로 또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선수야

다만

이 몸 한테는 상대가 안되는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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