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ㆍ이탈리아 여행자 14일간 자가 격리키로
뉴질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국과 이탈
리아 북부지역에서 오는 여행자들에 대해 14일간 자가 격리하기로 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2일 각료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
응책으로 여행 규제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입국 관리는 방어의 최일선이라며 중국과 이란에서 오는 여행자와 일본에 기
항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승객들에 대해서는 잠정적인 입국 금
지나 14일간 강제 검역 등 여행 규제를 7일 더 연장하기로 각료회의에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어 감염자가 많이 나온 한국과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은 뉴질랜드
에 도착하는 즉시 보건 당국에 등록하고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은 보건 관계자들이 접촉해 자가 검역을 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양식을 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은 균형 잡힌 예방적 조처"라며 "우리는 자가 격리가 효과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오는 여행자들에 대해 중국과 이란의 경우처럼 입국 금
지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은 두 나라가 '뛰어난 의료 체계'를 가지고 있고 대규모 발
발이 특정 지역에 한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아직 한 명으로 이 환자는 이란을 방문한 뒤 인도
네시아 발리를 거쳐 지난달 26일 귀국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보건 당국은 이날 코로나19와 유사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뉴질랜
드에서 2건 더 발생해 검사하고 있다며 첫 번째 사례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탔던
사람들은 아니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 연합뉴스,고한성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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