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세이 : 우리 크리스챤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Love) 공의의 (Righteousness) 균형을 깨달았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서 한 크리스챤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열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쳤으며, 정의를 부르짖고 있었습니다. 구약 바이블에서 악한 사람을 징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하나님의 성품이며 속성, Righteousness) 자신의 성격과 맞는다고 해서, 그래서 그녀는 악한 사람들을 응징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을 했습니다. 그녀와 대화를 하면서 냉정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많은 대화를 통해 정의로운 것 같아 보였지만, 자신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판정하는 것처럼 나서는 모습에 정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바이블 이외의 것은 그 어느 것도 인정하려 하지 않았으며, 목회자의 가르침도 모두 무시하고 오직 바이블만을 읽고 자신의 생각대로 해석한 믿음을 토대로 자신의 의지만을 펼쳤습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은 믿음생활을 오랫동안 했어도, 가르침을 받으려 하지 않고 자신이 해석한 바이블만을 고집하는 크리스챤들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고, 이로 인해 이단적인 바이블 해석으로 풀이하면서, 그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크리스챤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속된 세상에 헤아릴 수 없는 수 많은 교파와 교리들이, 얼마나 많은 크리스챤들을 지옥으로 인도하는지를 심각하게 생각했으며, 만나는 크리스챤마다 자기 나름 대로의 바이블의 해석으로 인하여, 바이블을 오해하는 크리스챤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바이블을 똑바로 가르쳐야 할 사명이 있었습니다. 한 부분만 강조하면 기형적인 크리스챤들이 배출하게 되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균형을 이루는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의로움만을 강조해서도 안되고, 정의가 빠진 사랑만을 가르쳐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교할 때 공의만을 강조하면 극단적인 크리스챤들을 양성할 수도 있고, 사랑만을 강조하면 세상의 불의를 외면하는 크리스챤들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하는 이기주의와 사랑이 없는 크리스챤들로 인하여, 믿음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크리스챤들이 자신들이 사는 곳들에서, 얼마나 많은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지를 생각할 때 이상한 일들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이 사랑만을 강조하면 죄에 대한 무감각을 키우는 것도, 공의만을 강조하면 자신을 판정하는 크리스챤들로 착각하는 것도,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인 것입니다. 사랑과 공의가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면 기형적인 크리스챤들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우리는 절대적인 주님이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바이블을 우리 자신의 신념이나 믿음으로 판단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믿음의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위기의 순간마다, 생애의 삶들의 길에서, 하나님께 묻고 인도하심을 받는 삶들이 믿음생활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필요하고 말씀도 필요한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고 가는 생애의 길들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과 거리를 두고, 자신의 생각만을 더해 가는 순간에 악마는 그 틈들을 놓치지 않고 다가 오는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의 생각들은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교회는 크리스챤들이 바른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바이블을 바르게 해석하고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바이블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크리스챤들이, 바이블의 기본도 모르는 크리스챤들을 인도하면 모두 잘못될 수 있기 때문에, 성령이 인도하는 대로 깨닫고 그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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