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1-27)
노동당은 차기 정권에서 집권한다면 갱단을 소탕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동당이 집권하면 경찰 1000명을 새로 투입하여 갱단 소탕과 지역 치안 유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2014년도 자료에서 사회에 미치는 갱단의 피해를 강조하였으나 대응은 미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발표한 사회발전부의 자료에 따르면 1993년부터 2014년까지 갱단 멤버 10명 중 9명이 평균 8.9년 동안 정부 수당을 받았고 이들에게 지급된 수당은 5억불이 넘습니다. 노동당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0월사이에 체포된 범죄자 3627명 중 거의 3/4인 2624명이 갱단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강력한 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2(1-27)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공중화장실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가 4백5십만명인 뉴질랜드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작년 3백4십만명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기반시설 특히 공중화장실이 크게 부족한 현실입니다. South Taranaki의 한 주민은 5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화장실 하나를 쓰고 있으며 여의치 않을 때는 주위의 숲이나 강, 바닷가에서 볼일을 해결한다고 말했습니다. 관광객들을 환영하지만 지역사회와 환경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t. Aspiring 국립공원의 관문인 작은 마을 Glenorchy에 매년 150,000명이 방문하면서 관광객들이 일반 주택의 마당에서까지 볼일을 해결하고 퀸즈타운과 와나카의 도서관 화장실에서 목욕과 빨래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Znews 3(1-27)
만약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국경 규제안이 승인된다면 뉴질랜드인이 미국을 방문할 때 비자 인터뷰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온라인 신청으로 90일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 국경 규제안이 시행되면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하여 비자가 면제되는 38개국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를 하게 된다면 뉴질랜드인은 먼저 오클랜드에서 비자 인터뷰를 받아야 합니다. 여행사인 STA Travel NZ는 미국보다는 유럽, 남아메리카, 아시아를 찾는 관광객이 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월 16일부터 뉴질랜드인은 남아공 3개월 관광비자를 받기 위해 웰링턴까지 가도록 변경되면서 이미 관광객 예약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