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카톨릭방송(2017년01월25일)

by 한인회사무국 posted Jan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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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news 1(1-25)

교육부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를 학교의 재량에 따라 결정하는 관련법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현재 학생들은 만 5세 생일에 맞추어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러나 개정안은 학교의 재량에 따라 만 5세 생일과 가까운 학기의 첫 날 다른 학생들과 함께 입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arly Childhood Council은 작은 규모의 유아센터는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며 정부의 계획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10~15명이 동시에 학교에 입학한다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는 센터의 경우 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모든 초등학교들이 동시 입학을 시행할 경우 유아교육 부분에 천백만불, 학교 중 10%가 참여할 때 백만불의 경제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arly Childhood Council은 유아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늘어도 결과적으로 유아 한 명당 지원액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법이 개정된다면 지원액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NZnews 2(1-25)

기초산업부는 북섬의 로데오 경기에서 송아지들이 전기 충격electric prodders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동물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로데오 반대 단체인 Anti-Rodeo Action은 이달 14일과 15일에 Whangarei 근처의 Mid Northern Rodeo에서 불법의 정황을 녹화하였습니다로데오의 규정에는 어린 동물에게 전기 충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NZ Rodeo Cowboys 연합은 한 남성이 손에 충격기를 들고 있기는 했지만 송아지에게 사용한 적은 없다고 부정했습니다. Anti-Rodeo Action은 이번 비디오를 증거로 SAFE, SPCA등과 함께 로데오 경기 반대 운동을 다시 벌이고 있습니다지난 해 기초산업부와 동물보호위원회는 로데오 규정이 동물학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만명이 서명한 반대 청원을 거절했습니다.  SAFE는 로데오 경기를 지원하는 업체들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이번 로데오 경기 시즌은 3 25일에 끝날 때까지 15개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NZnews 3(1-25)

체포된 십대 청소년들이 임시로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는 경우가 크게 늘어 청소년 인권이 침해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루 이상을 지낸 청소년들은 151명으로 전년도보다 거의 두 배가 늘었습니다.  14~16세 사이의 청소년들은 CYF(Child, Youth and Family)가 보호소를 마련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경찰서의 유치장에서 지내게 됩니다청소년 법정의 Walker 판사는 단 하루라도 열악한 처우인데 3일에서 5일까지도 경찰서 유치장에 있게 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CYF는 청소년들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지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보호감찰이 필요한 청소년의 숙소가 충분치 않아 경찰과 법원, 지역사회와 더불어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