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12-20)
정부는 크라이스트처치와 오클랜드의 생활 하수 샘플을 검사하여 주민들이 사용한 마약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주부터 1년 동안 매월 1번씩 크라이스트처치와 오클랜드 로즈데이 정수시설의 생활 하수에서 코카인, 헤로인 같은 마약 성분들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분석 결과는 마약 사용행태 조사와 효과적인 마약 전략 수립에 쓰여지며 국제적 검사 결과와 비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 퍼스의 경우 올해 초 시티 지역에서 주당 31.6kg, 1년 1.6톤에 해당하는 양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생활하수를 통한 불법 마약 성분 분석으로는 주민 개개인을 추적할 수는 없으며 따라서 주민들이 검거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검사 비용은 약 2십2만불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NZnews 2(12-20)
올해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서 크라이스터처치의 체리 수확이 내년 1월로 늦어질 전망입니다. 캔터베리의 한 체리 농가는 예년 같으면 11월부터 수확이 시작되지만 올해는 체리가 많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체리의 경우 0도~5도사이 온도가 적어도 500시간이 되어야 하지만 지난 겨울의 따뜻한 기온 때문에 수확이 늦어지고 있으며 몇 년 전과 비교하여도 지구 온난화 때문에 수확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체리 농사는 노동력이 많이 드는 작업이고 캔터베리 지역에는 체리 농가가 많이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작황은 예년의 2/3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NZnews 3(12-20)
오클랜드에 경험 많은 유아교육 정교사가 부족하여 유치원 교사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아교육 카운실은 지난 몇 년 동안, 특히 지난 6개월 동안 경험 많은 지원자가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에 250개 센터가 있는 Best Start Education and Care Centres의 Fiona Hughes회장도 오클랜드 지역의 센터 70곳에서 교사를 채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며 아마도 오클랜드의 생활비가 비싼데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오클랜드이지만 많은 교사들이 주거비 때문에 오클랜드 이외의 지역으로 이주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클랜드와 해밀턴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는 한 원장은 해밀턴보다 오클랜드에서 교사를 구하기가 훨씬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Hughes 회장은 정부의 개입이 없이는 교사 부족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몇 년 전의 경우 지원자 30명 중 적임자가 7명 정도였다면 지금은 7명이 지원하고 그 중에 적임자를 찾기가 힘든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