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카톨릭방송(2016년11월24일)

by 한인회사무국 posted Nov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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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news 1(11-24)

정부는 맹견 관리의무를 강화하여 지역 카운실이 맹견 주인에게 자격증을 발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맹견 공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표한 두 번째 제안서에 따르면 맹견 주인은 위험한 개를 다룰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어야 하고 관련된 법적인 책임이 있음을 인지하도록 하며 주거지를 점검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맹견의 기질 또한 검사합니다. 단, 동물보호소에서 맹견을 입양한 경우에는 자격증이 없어도 됩니다. 심각한 상해를 입힌 경우에 법정 최고형이 강화되며 공격을 유발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도 공공장소뿐 아니라 개인 사유지까지로 범위가 확대됩니다. 개정안은 내년 2월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9월 Louise Upston 지방정부연합장관은 맹견 중성화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어제 로토루아와 오포티키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Upston 장관은 맹견 중성화도 위험을 줄이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Znews 2(11-24)

건설업계는 도로와 주택건설 등 지진 복구에 필요한 인원이 적어도 1000명이 될 것이며 해외에서 부족한 인력을 채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업계는 주택 건설 붐으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진 복구까지 겹쳐져서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

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업계는 도로 정비에 필요한 굴삭기 등 중장비 인원이 필요한데 국내에서 늘 인력이 부족한 분야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5년 간 국내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원만도 천 여

명이었는데 지진 복구까지 더해지게 되었으며 필리핀 등 해외에서 인력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큰 피해를 입은 카이코우라 지역에 지진 복구 근로자들이 한시적으로 머물 숙소가 부족한 것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NZnews 3(11-24)

미국의 한 교육전문가는 정부가 추진하는 온라인 학교에 대해서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중등교사연합은 정부의 계획에 반대하며 미국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의 Gary Miron 교수를 초빙하였습니다. Miron 교수는 미국에서 시행 중인 온라인 학교에 대해 설명하며 온라인 학교들이 교육보다 돈벌이에 집중하고 있으며 결과는 참혹할 만큼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이 일년 동안 평균 180일 수업을 듣지 않았는데 미국의 일년 학습일은 주에 따라 180~185일인 것을 고려할 때 학생들은 일년 내내 수업을 전혀 하지 않은 결과였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의 감소율이 매우 높아서 학교들은 학생들을 마구잡이로 입학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교육은 중요하지만 새로운 학교가 아닌 기존의 학교 내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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