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카톨릭방송(2016년11월09일)

by 한인회사무국 posted Nov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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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뉴마켓의 한 유아원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아이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2명의 아이들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오후 1시40분 길리스 에비뉴에 위치한 Discoveries Educare 에 소방차들이 출동했으며 걱정에 휩싸인 부모들이 드나들었습니다. 경찰은 Worksafe NZ 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오늘 오후 강풍으로 인해 일어난 사고 중 하나로, 헨더슨과 테 아타투 페닌술라에서 나무들이 쓰러졌고 파넬에서는 지붕이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오클랜드 도메인에서 한 시민이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3시45분 오클랜드의 그라프튼 지역에서 지나가던 행인이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테니스 코트로 향하는 도메인의 아랫쪽 숲속에 난 길이었으며 사망자는 그곳에서 잠을 잤고 며칠간 방치된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사망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수상한 점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기념벽에 2011년 대지진으로 희생된 185명의 희생자들의 명단이 새겨진 패널들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기념벽은 500개 이상의 마블 페널들로 만들어졌습니다. Otakaro 사의 엘버트 브란틀리 사장은 1100만달러의 예산이 들어간 이번 프로젝트는 가장 감동적인 프로젝트이며 크라이스트처치 시를 위해 장기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란틀리 사장은 또, 유가족들과 시민들에게 묵념할 수 있고 사고에 대한 감정을 마무리지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기념벽은 대지진의 6주년이 되는 내년 2월 22일 공식적으로 오픈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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