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카톨릭방송(2016년9월06일)

by 한인회사무국 posted Sep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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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뉴스

어제 오클랜드의 한 전자제품 가게에서 16살이 채 안된 5명의 십대들이 강도 혐의로 구속됬습니다. 범죄에 참여한 다른 1명은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소년은 얼굴이 잘 알려져 있으며 24시간 야간통행금지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지만 이날 오전 코스에 참가했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노스쇼어 힐크레스트의 써니브레이 로드에 위치한 이 가게에서는 3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십대들은 마스크를 쓰고 들어와 흉기를 들고 직원들을 위협했고 책상과 유리캐비넷 등을 파손한 뒤 전자제품을 훔쳤습니다. 직원들 중 한명은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뒤 머리와 얼굴에 폭행을 당했습니다. 강도들은 현재 달아난 1명이 몰고 온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이 차량은 노스코트에서 도난된 것으로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들은 글렌이든과 오클랜드 서쪽을 수색 중 처음에 4명을 체포하고 나머지 2명 중 1명도 체포했습니다. 구속된 5명은 오늘 오전 강도를 포함한 여러가지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됩니다.

정부는 어제 노숙자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어제 폴라 베넷 공공주택 장관은 현재 노숙자 문제가 심각하며 저임금 가족들과 복지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색당의 마라마 폭스 장관은 한 여성노숙자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기도 했다며 우리는 이 문제를 끝내기 위해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웰링턴에 거주하는 2명의 아이엄마들은 어제 국회의원들에게 현재의 힘든 상황을 전하며 울먹거렸습니다. 카테리나 탈리오우씨는 렌트비를 충당하기 위해 하루에 4달러씩 모으고 있다며 비가오던 춥던간에 날씨가 나쁜 날에도 모르는척 아이을 학교에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글맘인 세라씨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고 5명의 아이들이 폭력적인 결혼생활로부터 피해 살아가고 있다며, 남편이 우리를 죽이려고 하기 떄문에 집에 돌아갈 수 없어 차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차고에서 생활하고 1방에 모두 들어가 생활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주 아프고 모두 폐렴에 걸렸으며 아들한명은 이로인해 사망했다고 세라는 전했습니다. 주드 더글러스 사회복지사는 요즘 이러한 사람들이 많아져 일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동정심의 한계가 올 지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야당의원들은 리포트를 작성할 예정이나 정부는 이번 조사에 포함되기를 거절했고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현재 조사결과나 권고사항은 의미가 없게됩니다.

존 키 수상은 어제 웰링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오클랜드 센트럴 국회의원 중 한명인 케이의원이 수개월간 유방암치료를 위해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키 수상은 그녀가 어서 완쾌되 다시 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씩씩하고 전투적인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키 수상은 그녀를 위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며 의료진은 그녀가 완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케이 의원은 지난 금요일 유방암 판정을 받고 바로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과 가족들에게 절망적인 뉴스였지만 응원해주는 가족과 친구들 덕분에 운이 좋은 사람임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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