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호에 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
뉴린에 위치한 Arahoe School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남녀 학생(Year 3-6) 30여명과 인솔교사, 학부형 5명이 2016년6월28일 오후12시30분부터 1시간여동안 오클랜드한인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남우 선생님(뉴질랜드 한국교육원)의 지도아래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있는 30여명의 학생들은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한인회를 방문하여 곰 세마리 한국노래를 시작으로, 한인회에서는 해금공연, 한국악기체험, 한국전통게임, 붓글씨를 선보였습니다. 악기로는 징, 꽹과리, 장구, 북, 제기차기, 팽이돌리기의 체험과 묵향회 한일수박사님의 붓글씨로 외국학생 한글로 이름 써주는 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또한 식혜와 떡을 맛보며 한국의 맛을 즐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팽이와 제기등 한국의 전통 놀이들을 즐겁게 체험하였고 한국의 붓글씨를 통해 한글로 쓰여진 자신들의 이름을 선물로 받고 모두 기뻐하였습니다.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참여해 주신 한일수 박사님,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에서 활동한 김소현님의 수고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한인회 방문을 마친 학생들은 버스를 이용하여 인근 한국식품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한국 과자와 김 등 다양한 한국의 상품들을 구입해 보는 즐거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아라호에 학교 유학생 담당 코린 선생님은 오늘 활동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더욱더 관심을 갖게 되는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내년에도 이러한 기회를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주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책 속에서 배우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한인회와 한국 식품점 방문으로 한인 교민들의 활동 속에서 직접 체험하므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의미 있는 교육의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