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클랜드의 봄 탓으로 신바람이 났습니다.
낮에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더 곱게 푸르워지는 새싹들이
주님을 그리워하기에 저리도 연두색으로 물들어 가는 것일까.
매일 주님을 그리워한다는 것은 저토록 아름다운 마음이겠지.
사무치도록 주님을 그리워하다 간혹 사라질지 모를 일이지라도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아무리 그리움에 마음이 아파도 좋은 것일꺼야.
어두운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왠지 설레이는 봄아침의 계절이 지나가기 전에
마음이 따뜻한 사랑을 주님께 전하고 싶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오클랜드의 오늘이 우리가 살아가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우리 곁에 항상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우리 앞에 놓인 고통을 견디어 내게 하옵소서.
그리므로 오늘의 아픔을 담대히 이겨 내고
모진 시련과 고난을 넘어서는 승리자로서
기쁨과 강한 믿음의 한인들로서
위로하는 사람이 되고 돕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클랜드의 오늘에 우리로 하여금
검은 구름 저 너머의 찬란히 비추이는 태양 아래에서
푸른 하늘이 드넓은 저 창공 너머에 하늘의 영광이 가득한
주님의 나라를 바라 보며 참소망을 가지게 하옵소서.
오늘도 참된 소망의 주님을 바라 보며
참된 평화를 누리고 훗날 누릴 하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주님. 우리를 더 가까이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The Lord Our Father In Heaven.
Thank you, our Lord, for drawing us to yourself,
even into the wilderness with you.
We hear your voice speak kindly to us.
You tell us we are yours.
You have made us somebody, Your somebody.
You will turn our valley of trouble into a door of hope.
Even when we find ourselves in a low place, a dark valley,
it cannot and will not be a dead end.
You will turn it into a pathway of promise for us.
In Jesus’ name, we pray. Amen.
Watercolour/Prayer Essayist/Columnist James Seo.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