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8-31)

국립 독감센터는 올 겨울 독감으로 2 명이 사망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는 오클랜드에 사는 4살 소년과 77세 여성입니다. 그러나 센터는 전국적인 데이터가 최고 3년까지 확보되지 않아서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높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감은 입원이 필요한 심장혈관병과 같은 질환을 촉발할 수 있으나 환자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다른 질병으로 진단되어 독감이 사망 원인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전국적인 독감환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배가 많았습니다.  정부는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9월 11일까지 연장했습니다.

 

NZNews 2 (8-31)

뉴질랜드인은 더 오래 살지만 동시에 건강문제로 더 오래 고통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 대학교가 188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뉴질랜드인의 기대 수명은 1990년부터 2013년까지 남성은 6년, 여성은 4년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기간은 크게 늘지 않아 늘어난 수명만큼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오타고대학교의 로빈 갈드 교수는 예방 가능한 노화관련 질병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정부가 이 문제 해결을 미루고 있으나 빠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평균적으로 남성은 68세부터 여성은 70세부터 질병에 걸리고 있습니다.  노령층은 등, 목, 엉덩이 관련 질환, 당뇨, 만성 폐쇄성 폐질환, 알츠하이머, 암, 뇌졸증 등의 질환으로 거동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인의 기대수명은 여성 83.2세, 남성 79.5세입니다.

NZNews 3 (8-31)

한 법학교수는 더 이상 마오리의 범죄율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범죄율 감소를 위해 법 시스템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오리는 구속되어 징역형을 선고 받는 비율이 더 높으며 가택 연금이나 벌금형을 받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또한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의 반 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대학교 법대 키리 퀸스 교수는 현재 대부분의 사법제도는 범죄 발생의 원인보다 범죄 사실을 다루고 있으나 근원적인 사회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마오리 범죄를 다루는 별도의 사법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외모와 언어를 쓰는 상대에게 더 친근한 경향이 있으므로 이를 법관, 경찰 등 사법 시스템 관련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