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카톨릭방송(2015년8월11일)

by 한인회사무국 posted Aug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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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News 1 (8-11)

 

어제 오후 오클랜드에서는 천둥과 번개, 깔대기 모양의 구름 및 우박까지 내리는 특이한 날씨를 보였습니다화창한 날씨로 시작한 월요일은 오후에 비가 쏟아져 운전자들은 미끄러워진 도로를 주의해 운행했습니다노스쇼어에서는 토네이도를 발생시키는 깔대기 모양의 구름이 나타났었으며 추운 날씨에 내린 우박을 눈으로 착각하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일부에서는 완두콩 만한 우박이 내렸습니다한편 전국 대부분에서는 2~3일 동안 추운 날씨가 지속되다가 주말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NZNews 2 (8-11)

 

외국 방문객에 대한 운전 교육 실행 지침이 마련되었습니다지난 3월 외국인 운전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행 지침의 필요성이 긴급히 대두되었습니다실행지침 하에서 자동차 렌트 회사는 운전자의 운전 경험을 확인하며 뉴질랜드의 운전 환경 정보를 입국 전에 제공하며 타 회사와 정보를 나누게 됩니다. 관광산업연합은 외국인 방문객에게 뉴질랜드에서의 운전이 자국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행지침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약 25개 자동차 렌탈 회사들의 동의 하에 마련되었습니다외국 방문객은 몇 가지 기본 질문을 받게 되며 질문은 영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NZNews 3 (8-11)

 

세관은 오클랜드 항구에서 8천만불 상당의 마약을 적발했습니다. 뉴질랜드 세관, 호주연방경찰, 피지 세관은 합동 작전으로 마약을 숨긴 컨테이너를 적발했으며 피지인 한 명이 구속되었습니다. 80Kg 마약은 시가 8천만불에 달하며 남아메리카에서 피지로 향하던 것이었습니다세관은 국제 공조로 마약 거래의 적발했으며 남 태평양 지역을 보호 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와 낙농업계의 수익이 줄어들어 지방 경제가 위축되면서, 지난 2/4 분기 동안 전국적으로 주택 모기지 세일 건수가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대표적 산업인 낙농 제품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경제 전문가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클랜드를 제외한 지역에서의 부동산 대출 이자 체납 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를 표했다.

6 30일까지의 2/4 분기 3개월 동안 약 150명의 주택 소유자들이 부동산을 처분하여야 했으며, 이는 1/4 분기의 95건에 비하여 거의 50%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비교되었다.

지역별로 지난 해와 비교해보면, 오클랜드의 경우 지난 한 해 6월말까지 164건이었던 모기지 세일 건수가 금년 6월말까지는 84건으로 절반 정도로 줄어들은 반면 혹스베이와 오타고, 사우스랜드, 타스만 넬슨 말보로 그리고 웨스트 코스트 지역에서의 모기지 건수는 지난 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오전 대부분의 오클랜드 지역에 맑은 날씨로 시작되었으나, 갑작스레 오후로 접어들면서 기상 이변의 상황이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오후 3시 경 노스 쇼어 1번 국도상에 검은 구름이 나타나면서, 토네이도와 눈이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대부분의 오클랜드 지역에는 우박이 내리면서 눈이 내렸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었다.

노스쇼어 지역에 깔때기 모양의 구름이 나타나면서 토네이도라고 신고가 되기도 하였으나, 여름철에 자주 일어나는 기상 이변과 같은 상황으로 오클랜드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차가운 공기가 지열로 서서히 데워지면서 올라오는 공기와 부딪히면서 일어난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의 클레어 플린 기상 전문가는 어제 내린 눈은 오후 3시 경 지상의 온도가 6-7도로 싸라기눈이었다고 밝히며, 오클랜드 지역에는 어제 밤 8시 반 경까지 부분적으로 계속되었으며, 오늘은 비교적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아침 최저 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면서 블랙아이스 현상이 예상되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