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카톨릭방송(2015년2월18)

by 한인회사무국 posted Feb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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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News 1 (2-18)

호주 달러에 대한 뉴질랜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밤 호주 1 달러 대 뉴질랜드 달러는 96.77센트였으며 최근 거래에서는 96.53 센트를 기록하였습니다.  거의 50%에 달하는 환율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뉴질랜드 달러가 호주 달러와 같아질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에에 따라 호주로의 수출은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지난 4/4/분기에는 수출이 4% 감소했습니다. 뉴질랜드의 유제품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호주의 철강 및 광물 자원은 저조하여 뉴질랜드 경제가 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NZNews 2 (2-18)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구 증가율은 1.52 퍼센트로 호주나 중국, 미국보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년도 주요 수입국은 EU, 호주, 중국, 미국 순으로 총 $62,985,000가 수입되었고 주요 수출국은 중국, 호주, EU, 미국 순으로 총 $68,054,000이 수출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방문객은 호주 방문객으로 총 1,235,808명이 입국하였고 다음으로 중국 240,496명이 방문했습니다.  은행 대출금 없는 자가 소유자는 31.5%, 대출금이 있는 자가 소유자는 33.3%, 렌트 거주자는 33.4%였습니다.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성장한 산업 분야는 교통, 통신, 유통, 숙박으로 11.6% 성장하였고 다음으로 금융, 보험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가 10.7% 성장하였습니다.

 

NZNews 3 (2-18)

베이 오브 플렌티 카운실은 버려진 배들의 증가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배 주인들은 시간이 없거나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정박비를 내지 않고 배를 항구에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카운실은 배의 주인이 사라졌거나 주인이 바뀌기도 하여 소유주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항구에 버려진 배들은 매매가 불가능한 낡은 선박이고, 배를 폐기하기 위해서도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주인을 찾아 폐기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데 드는 노력과 시간적 손실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버려진 배들은 모든 항구들의 문제이며 오클랜드의 경우 매주 한 척이 폐기되고 있어 결과적으로 납세자들의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발리에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체포된 뉴질랜드 남성의 재판이 연기됬습니다. 52세의 안토니 드 말만체는 지난 12 1.7kg 의 메탐페타민을 발리로 밀수하다 체포됬습니다. 그의 변호사에 따르면 드 말만체는 발리 세관을 넘어갈 때 그의 가방에 마약이 들어있었는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왕가누이에 살고 있는 드 말만체는 온라인에서 만난 한 여성을 만나기 위해 발리로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중이었습니다. 그는 이 여성의 비서라고 밝힌 한 중국남자를 따라가다가 중국으로 가게됬습니다. 그의 재판은 통역사를 구할 때까지 3월로 연기됬습니다. 그는 혐의가 인정되면 사형선고를 받게됩니다.

 

 

 

 

 

 

토코로아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3명의 외국인들이 숨진 가운에 경찰은 오늘도 조사에 착수합니다. 경찰에 의하면 리치필드와 토코로아 사이 1번 고속도로에서 북쪽으로 향하던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서 남쪽으로 달리던 트럭과 부딪혔습니다. 승용차에 타고있던 한 여성과 뒷자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남성과 여성은 즉사했습니다. 앞자석에 타고 있던 남성은 중상을 입었으며 와이카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럭 운전기사는 충격을 입었지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면 희생자들의 국적 등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물 속에 잠기고 있는 차 안에 갇혔던 한 여성을 구하는데 용기있는 활약을 한 두 경찰이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노스쇼의 노스코트 포인트 피셔맨스 워프에서 BMW 승용차가 물에 빠졌습니다. 폴 워츠와 사이먼 러셀 경찰관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는 이미 3분의 2 정도 물에 잠긴 상태였습니다. 차에 갇혀있던 여성은 빠르게 차오르는 물을 피하기 위해 뒷자석으로 옮겼습니다. 경찰관들과 주변의 목격자들은 차문을 열지 못해, 러셀 경관은 큰 돌로 차의 뒷창문을 깨고 그 사이 워츠 경관은 여성을 구출했습니다. 두 경찰관들은 어젯밤 오클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성을 구하는데 40초의 시간이 걸렸으며, 1분이라도 늦었다면 이 여성은 익사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부쉬 경찰 국장은 타인의 안전을 우선순위에 둔 두 경찰의 프로정신과 용기를 칭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3세의 여성은 다치지 않았으나 노스쇼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물에 빠졌던 승용차는 인양됬으며 경찰은 이 승용차가 물에 빠지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