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는 오클랜드에서 사랑한 만큼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Apr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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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는 오클랜드에서 사랑한 만큼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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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클랜드에서 사랑한 만큼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클랜드 언덕에 그 향기로운 꽃들을 사랑한 만큼 살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언덕에 그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들을 사랑한 만큼 살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언덕에 숲을 싱그러움으로 물들인 나무들을 사랑한 만큼 살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언덕에 뜨거운 태양을 사랑한 만큼 살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언덕에 밤하늘의 외로움으로 젖은 가을달을 사랑한 만큼 살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언덕에 가을밤 하늘의 별들을 사랑한 만큼 살고 있습니다.

홀로 저녁놀의 길에 조용히 걸어가는 사계절의 삶 속의 우리를 사랑한 만큼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오클랜드의 여정에 기도하는 생애를 사랑한 만큼 살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는 그 무언가를 사랑하면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살고 있었습니다.

주님. 그만큼이 우리의 오클랜드의 삶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주님. 그러나 우리는 겸손을 더욱 더 많이 배우겠습니다.

우리가 곱고 맑은 것만 달라고 졸랐을 때, 밉고 탁한 것도 덤으로 받아, 그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손과, 목과, 등과, 무릎이, 이렇게 많이 시린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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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주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 몰래 우리의 힘과 생각을 의지한 적이 많았습니다.

주님. 항상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고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어 주옵소서.

주님. 예수님의 십자가의 승리가 우리의 삶에도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에게도 가는 곳마다 가는 시간마다 하늘의 창을 열어 주옵소서.

주님. 그럼으로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도 새롭고 상쾌한 하루를 열어주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께서 주시는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는 참된 믿음을 주시고, 빛의 자녀가 되게 하시며,

소금처럼 살아가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살게 하시고,

빛의 자녀다운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우리들의 삶이 주님 안에서 끊임 없는 신앙의 성숙이 있게 하시고,

날마다 변화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 가길 원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항상 깨닫는 은혜를 주시고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바로 보게 하시며,

순종하는 믿음과 소망으로 사는 오클랜드의 삶을 주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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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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