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당수가 노동당과 손을 잡기로 발표하면서 자신다 아던 노동당 당수가 다음 뉴질랜드 총리의 자리에 앉게 됬습니다. 12일간의 열띤 연합논의 끝에 이 결정은 어제 저녁 6시30분 발표됬습니다. 피터스 당수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제일당의 타협에 영향을 미친 것은 자본주의가 인간적인 면모를 회복해야 한다는 믿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다 아던 총수가 충분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아던 당수는 선거운동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며, 총리가 될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면 이번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동당과 제일당이 연합정부를 이끌게 되면서, 자신다 아던 당선자는, 제일당은 4개의 내각과 1개의 국회 차관직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색당 의원들은 장관직을, 윈스턴 피터스 당수는 부총리직을 제안받았습니다. 피터스 의원은 아직 부총리직을 받아들일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녹색당은 대표의원들과 이번 제안을 논의해야 합니다. 아던 당선자는 어제 저녁부터 24시간안에 두 당들과 마지막 합의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 노동당은 오늘 오후 간부회의를 열고 노동당 의원들의 내각 직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오클랜드 시티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한 감옥수가 탈출해 병원이 폐쇄됬습니다. 교정국은 경찰과 협동해 여성 감옥수를 찾고 있다며 그녀는 병원에서 심각한 건강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재범자인 그녀는 교정국직원의 에스코트를 받고 있었다고 교정국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병원은 직원과 환자들 그리고 방문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 대책을 시행해 병원 출입을 제한하고 경비인원을 늘렸다고 병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병원은 환자와 방문객들의 출입이 가능합니다.
새 통계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지난 세기보다 기온이 높아졌고 이산화탄소 수치가 상승했으며, 해수면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어제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이 전국의 환경에 미친 영향을 집중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수치는 1972년 이후 23% 상승했으며 1977년 이후 남섬 빙하는 부피가 4분의 1 가량 줄었습니다. 또 해수면은 1916년 이후 14츠 에서 22츠 로 높아졌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은 1990년에서 2013년 사이 51%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의 리즈 맥퍼슨씨는 연간 평균 기온과 같은 데이터는 뉴질랜드가 1909년 보다 1% 따뜻하지만 전국적인 자연적 기온 변수의 장기적인 데이터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비키 로버슨 환경단체 비서는 가장 우려되는 것은 이산화탄소의 높은 상승률이라며, 이는 전세계 기온을 상승시키고 바다환경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전국적으로 4월 이래 가장 따뜻한 기온을 보냈습니다. 캔터버리의 오테마타타 지역은 30.1도를 기록했으며 오타고의 크롬웰 지역은 27.9도를 기록해 10월동안 두번째로 따뜻한 날씨를 보냈습니다. 오타고의 랜펄리 지역은 25.1도로 1896년 이후 두번째로 따뜻한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오클랜드 공항 국내선 터미널의 도로공사로 30분간 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습니다. 오클랜드 공항의 사이먼 램번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도로공사가 교통체증의 원인이었으며 차들이 drop off zone 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했지만 차들은 계속 움직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운전자들은 30분동안 가만히 서 있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