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8일> 뉴질랜드 교민을 위한 국세청 세무 설명회
2019년 11월 28일 오후 2시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관 강당에서 한인회 주최, 대한민국 국세청 주관으로 해외 교민을 위한 세무 설명회가 있었다.
한인회 변경숙 회장은, 이번 행사의 목적은 해마다 바뀌는 대한민국의 세법을 뉴질랜드 교민들에게 알리는 것으로, 정보를 몰라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던 중, 마침 국세청에서 기획하는 해외 교민을 위한 국세 설명회 소식을 접하고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약 100여 명의 뉴질랜드 교민들이 참석하여 국세청 세무 담당관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강의 주제는 2019년 해외 납세자가 알아야 할 세금 상식에 대해서였다. 한국의 과세 제도는 뉴질랜드와 다른 부분이 많다.
강의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한국의 해외 금융 계좌 신고, 한국의 거주자 및 비거주자에 대한 판정 및 과세방법, 한국의 국제거래에 대한 과세 제도 등 해외 교민들에게 적용되는 세무 관련들이었다.
약 2시간의 강의 도중, 여러 가지 질의가 이어졌고, 국세청의 문희철 국장의 직접 답변과 함께 세원 관리 한원석 담당관, 상속세, 증여세, 양도세 관리 정영혜 행정 사무관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교민들의 많은 질문이 계속되자, 강의를 마친 후, 강사진들은 2층 소회의실과 한인회 임원실로 옮겨 약 2시간여 동안 개별 세무 상담에 들어갔다.
오클랜드 한인회 변경숙 회장은 강의에 사용된 책자를 한인회에 비치하고 미처 참석하지 못한 교민들 중 필요한 분들께 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인회는 한인회관이 교민들을 위한 좋은 행사의 장으로 그리고 교민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친목할 수 있는 교민의 회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국세청 국제협력관 안경민 행정관과 한인회 공재형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