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글렌필드 산타 퍼레이드
2019년 11월 17일 (일) 오클랜드 한인회는 노스쇼어 라이온즈 클럽에서 주최하는 글랜필드 산타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약 5,000여명 관중들의 환영과 환호를 받으며 한인회를 포함한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참석한 행사자들이 저마다 고유의 의상과 전통 악기를 울리며 거리 행진을 했다.
(Tonga 참여자들이 악기에 태극기를 꽃아 행진해 주어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오클랜드 한인회에서는 맨 앞 진영에 대형 태극기를 앞 세우고 뒤를 이어 한일수 박사의 홍익인간 피켓 퍼레이드가 행진했다.
다음으로 흰색 태권도 도복을 입은 키위도장이 행진하고 그 뒤를 이어 실버데일의 대한 태권도장 단원들과 뉴질랜드 태권도 협회 김정주 경기이사가 운영하는 GSM 태권도장의 단원들이 함께 퍼레이드를 행진해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 관람하던 관객들은 한국말로 인사를 해 주며 한인회의 퍼레이드를 반겨주고 함께 즐겨주었다.
오클랜드에 K-POP 을 보급하는 정시운 K-POP 아카데미 단원들이 산타 퍼레이드 후 진행되는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갈라쇼에 참여해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올해는 오클랜드 시티의 산타 퍼레이드 주최 측에서 행사 참가비를 요구하여 오클랜드 한인회에서는 시티에서 진행되는 산타 퍼레이드는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내년도에 참가비 가격이 조정되면 시티 산타 퍼레이드에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한인회가 참여한 글랜필드 산타 퍼레이드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아쉽지만 다음 해를 기약하며 다음 해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오클랜드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