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6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크리스챤이 술을 마시는 것은 죄가 되는가?

 

질문: 술이나 포도주를 마시는 것에 대해 성경은 뭐라고 말하는가? 크리스챤이 음주하는 것은 죄가 되는가?

 

몇가지 성경 구절들은 음주를 멀리하라고 권고합니다. (레위기 10:9, 민수기 6:3, 신명기 14:26, 29:6, 사사기 13:4,7,14 잠언 20:1, 31:4, 6, 이사야 5:11, 22, 24:9, 28:7, 29:9, 56:12) 그러나 이 말씀은 크리스챤에게서 맥주, 포도주, 그 밖의 알코올을 함유한 음료들을 완전히 금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성경 구절은 술에 대해 긍정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전도서 9:7은 말합니다.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찌어다.” 시편 104:14-15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아모스 9:14은 자신의 포도원에서 마시는 와인은 하나님의 축복의 표시라고 말합니다. 이사야 55:1“…포도주와 젖을 사라…” 고 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크리스챤에게 피하라 하신것은 술에 취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18) 성경은 술취함과 그것이 가져오는 결과들을 악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잠언 23:29-35) 또한 어떤 것도 자신의 육체를 다스리게 허락하지 말라고 합니다. (고린도전서 6:12; 베드로후서 2:19) 술을 과하게 마시는 것은 습관이 되기도 합니다. 나아가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그들의 양심을 거슬려서 죄를 짓도록 부추기는 어떤 행동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고린도전서 8:9-13) 이런 원리로 볼 때, 그리스도인들이 과음으로 인해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는 심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고린도전서 10:31)

 

예수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바꾸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경우에 따라 포도주를 즐기셨던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요한복음 2:1-11; 마태복음 26:29) 신약성경의 시대에는 중동 전지역과 유럽 일부 및 아프리카 사막지역이 대부분 퇴적암층과 화산암층으로 형성되어 있어 미세한 모래와 석회분이 많아 물이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처럼 정화시설이 없었기에, 물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이물질들이 가득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제3세계 국가의 물처럼 말입니다. 그 결과, 물보다 오염이 덜 된 포도주 혹은 포도쥬스를 마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디모데전서 5:23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물을 그만 마시고 포도주를 마시라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물이 디모데에게 위장문제를 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그리스어로 와인은 평범한 포도주를 가리킵니다. 그 당시 와인은 적당히 발효된 것이지, 오늘날의 알코올을 함량할 정도는 아닙니다. 포도쥬스라고 말할 수도 없지만, 오늘날의 포도주와 같은 농도라고도 볼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막걸리나 맥주, 와인이나 그 밖의 알코올을 함량한 음료를 마시면 안된다고 하지 않습니다. 알코올 그 자체는 죄로 오염된 것이 아닙니다. 술에 취하는 것이나 알코올에 중독되는 것이야 말로 그리스도인들이 절대적으로 삼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18; 고린도전서 6:12)

 

작은 량의 알코올 섭취는 해롭거나 중독성이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의사들은 적은 양의 레드와인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 특히 심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알코올을 조금만 섭취하는 것은 크리스챤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취하거나 중독되는 것은 죄입니다. 그러나 과음으로 알코올의 악영향, 알코올 과다섭취의 중독유혹,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피해 등을 볼 때 크리스챤으로써는 음주를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막걸리를 건강하게 마시는 것도, 오클랜드의 이민생활의 피곤과 스트레스를 푸는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7 제임스앤제임스 크리스마스가 되면 오클랜드의 가족과 함께 가까이 있는 행복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12.14 651
526 제임스앤제임스 추석만 되면 좋은 오클랜드의 한인친구들이 그리운 날이 많아졌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5.09.28 203
525 제임스앤제임스 첫마음을 지켜 오던 자랑스런 오클랜드의 친구들이여. 제임스앤제임스 2015.04.23 111
524 제임스앤제임스 참 아름다운 오클랜드의 친구들이 정말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1.22 457
523 제임스앤제임스 지금의 계절은 부모님을 생각하고 돌보아 해드리는 오클랜드의 계절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2.21 687
522 제임스앤제임스 지금은 친구에게 첫 봄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8.15 568
521 제임스앤제임스 지금은 때가 무르면 오고 갈 때마다, 함께하면서 즐겁게 참여하며 실아 가는 오클랜드가 좋아졌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4.08 184
520 제임스앤제임스 조국과 오클랜드에 사시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시간을 드리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5.08 123
51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샹이야기 : 우리의 소망들이 함께하는 새해를 기원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1.03 1903
51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한인들의 사랑들은 진정으로 베풀고 줄수록 삶들이 아름다운 것 같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7.29 49
51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화목한 가족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주자십회훈을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1.23 2034
51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으로서 맞는 오클랜드의 설날은 우리의 설날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1.20 2323
51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사회에 꼭 필요하고 진정한 매력을 지닌 한인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5.09 126
51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부모들은 자신들의 삶을 살고 있는지 자녀들의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3.03 57
51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들이 행복을 찾아 가는 삶에 충실하는 보통사람의 평등의 법칙을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11.23 94
51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들이 함께 모이면 열정과 창조적인 기적을 만들어 가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되어 좋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3.03 226
51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들의 화합으로 단결할 때 희망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1.09 1815
51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들의 세대를 통해 일상의 삶들의 가치관들이 변화하고 매우 중요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10.07 73
50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들의 생애를 통해 누리는 축복에서 오는 기회들을 갖고자 원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9.02 35
50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들의 덕목을 갖고 열심히 사는 오클랜드의 친구들은 우리에게 영원할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7.08 25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X